언무어(Unmoor)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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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12.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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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평균 2.8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75173965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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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 #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애증 #신분차이 #미남공 #츤데레공 #절륜공 #미인수 #단정수 #상처수 #시리어스물
* 공: 발레리우스 (26)
검은 바다를 닮은 머리카락과 짐승의 것과 비슷한 금색 눈을 가진 남자. 결벽적인 성향과 더불어 불면증을 앓고 있으며, 무심하고 까칠한 편이다. 그러나 최근 배에 들인 쥐새끼 하나가 몹시 거슬린다.
* 수: 아스트릭 밀러드(엔테) (24)
밀밭을 닮은 머리카락과 녹음을 담아낸 듯한 녹색 눈을 가진 남자. 전통 있는 동부 제독 가문의 후계자이나, 그 자리를 숙부에게 빼앗겼다. 빼앗긴 자리를 되찾고자 악명 높은 해적단에 잠입한다.
* 이럴 때 보세요: 까칠하고 무심한 공이 수에게만은 한없이 무르게 구는 이야기가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네 말대로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닿는 게 싫어. 역겹게 느껴지거든.”
“그런데 이상하게도 처음부터 너는 괜찮을 것 같았어.”
* 작품 키워드: #애증 #신분차이 #미남공 #츤데레공 #절륜공 #미인수 #단정수 #상처수 #시리어스물
* 공: 발레리우스 (26)
검은 바다를 닮은 머리카락과 짐승의 것과 비슷한 금색 눈을 가진 남자. 결벽적인 성향과 더불어 불면증을 앓고 있으며, 무심하고 까칠한 편이다. 그러나 최근 배에 들인 쥐새끼 하나가 몹시 거슬린다.
* 수: 아스트릭 밀러드(엔테) (24)
밀밭을 닮은 머리카락과 녹음을 담아낸 듯한 녹색 눈을 가진 남자. 전통 있는 동부 제독 가문의 후계자이나, 그 자리를 숙부에게 빼앗겼다. 빼앗긴 자리를 되찾고자 악명 높은 해적단에 잠입한다.
* 이럴 때 보세요: 까칠하고 무심한 공이 수에게만은 한없이 무르게 구는 이야기가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네 말대로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닿는 게 싫어. 역겹게 느껴지거든.”
“그런데 이상하게도 처음부터 너는 괜찮을 것 같았어.”
언무어(Unmoor)
작품 소개
가주 자리를 빼앗은 숙부가 악명 높은 해적단과 내통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은 아스트릭은 그를 끌어내리고자 해적단에 잠입한다.
하지만 해적으로서의 생활은 결코 녹록지 않고,
저를 주시하는 단장 발레리우스의 눈빛 역시 심상치 않은데…….
.
.
.
“……엔테가 아니라 아스트릭 밀러드입니다. 제…… 원래 이름이요.”
”그러니까 네가 아스트릭 밀러드, 라고.”
아스트릭의 고백에도 발레리우스는 여전히 속마음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스트릭이 길어지는 침묵을 견디다 못해 먼저 입을 열었다.
“그동안 속여서 죄송합니다. 정말…… 진심으로요.”
발레리우스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자 아스트릭은 다시금 입술을 움직였다.
“밀러드가로 돌아가면 다 해결하겠습니다. 해적과 해군 사이의 불화랑 선장들과의 일도 최대한…….”
잠자코 말을 듣던 발레리우스의 미간이 확 좁혀들었다.
“네가 뭔데.”
“……네?”
“네가 뭔데 그것들을 해결하려 드는 거냐고.”
미지근하게 굴던 발레리우스의 시선은 어느샌가 싸늘히 식어 있었다.
그는 일견 분노에 사로잡힌 얼굴로 아스트릭을 쳐다봤다.
금색 눈동자가 야밤에나 볼 법한 짐승의 것처럼 형형하게 빛났다.
그 눈빛이 주는 위압감에 아스트릭은 저도 모르게 주춤주춤 뒷걸음질 치며
발레리우스에게서 멀어지려 했다.
그러나 쑥 뻗어 나온 손이 아스트릭의 턱을 단단히 쥐고 당겼다.
“윽.”
“쓸데없는 짓거리 벌일 생각 말고 얌전히 셉터호에 처박혀 있어.”
“무슨…….”
아스트릭은 턱을 아프게 죄는 발레리우스의 손을 떼어 내려 바둥거렸으나
그는 쉬이 밀려나지 않았다.
“감히.”
발레리우스가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무언가 말을 이으려다가 입을 다물었다.
그는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화가 난 건지 그 이유조차 모르는지
복잡미묘한 낯으로 아스트릭을 노려보기만 했다.
얼굴을 일그러트린 채 아스트릭을 응시하던 발레리우스가 잡아먹을 듯이 사납게
입을 맞춰 온 건 그 직후였다.
과연 아스트릭은 무사히 셉터호에서의 생활을 마무리 짓고 제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
정보를 얻은 아스트릭은 그를 끌어내리고자 해적단에 잠입한다.
하지만 해적으로서의 생활은 결코 녹록지 않고,
저를 주시하는 단장 발레리우스의 눈빛 역시 심상치 않은데…….
.
.
.
“……엔테가 아니라 아스트릭 밀러드입니다. 제…… 원래 이름이요.”
”그러니까 네가 아스트릭 밀러드, 라고.”
아스트릭의 고백에도 발레리우스는 여전히 속마음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스트릭이 길어지는 침묵을 견디다 못해 먼저 입을 열었다.
“그동안 속여서 죄송합니다. 정말…… 진심으로요.”
발레리우스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자 아스트릭은 다시금 입술을 움직였다.
“밀러드가로 돌아가면 다 해결하겠습니다. 해적과 해군 사이의 불화랑 선장들과의 일도 최대한…….”
잠자코 말을 듣던 발레리우스의 미간이 확 좁혀들었다.
“네가 뭔데.”
“……네?”
“네가 뭔데 그것들을 해결하려 드는 거냐고.”
미지근하게 굴던 발레리우스의 시선은 어느샌가 싸늘히 식어 있었다.
그는 일견 분노에 사로잡힌 얼굴로 아스트릭을 쳐다봤다.
금색 눈동자가 야밤에나 볼 법한 짐승의 것처럼 형형하게 빛났다.
그 눈빛이 주는 위압감에 아스트릭은 저도 모르게 주춤주춤 뒷걸음질 치며
발레리우스에게서 멀어지려 했다.
그러나 쑥 뻗어 나온 손이 아스트릭의 턱을 단단히 쥐고 당겼다.
“윽.”
“쓸데없는 짓거리 벌일 생각 말고 얌전히 셉터호에 처박혀 있어.”
“무슨…….”
아스트릭은 턱을 아프게 죄는 발레리우스의 손을 떼어 내려 바둥거렸으나
그는 쉬이 밀려나지 않았다.
“감히.”
발레리우스가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무언가 말을 이으려다가 입을 다물었다.
그는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화가 난 건지 그 이유조차 모르는지
복잡미묘한 낯으로 아스트릭을 노려보기만 했다.
얼굴을 일그러트린 채 아스트릭을 응시하던 발레리우스가 잡아먹을 듯이 사납게
입을 맞춰 온 건 그 직후였다.
과연 아스트릭은 무사히 셉터호에서의 생활을 마무리 짓고 제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
작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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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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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둘 이야기에 조금 더 집중되어 그런지 악당들이 휘리릭 날아가는 느낌이었는데 저는 그게 더 좋았어요 ㅎㅎ 외전이 더 있으면 좋겠어요~ 관심 걸어두고 기다릴게요 작가님~
ccs***2025.12.15작가님…이거 7권으루 다시 내주세요오 ㅠㅠㅠㅠㅠ !!!
sin***2025.12.14미리보기로 보고 한번 구매해서 읽어봤는데 좋았어요…!!!! 나중에 혹시 외전이 더 있다면 더 달달한 둘의 이야기로 만나고 싶어요
eli***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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