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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뜻밖의 한국사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개정판 | 뜻밖의 한국사

조선왕조실록에서 챙기지 못한 이야기
소장종이책 정가12,500
전자책 정가40%7,500
판매가7,500

개정판 | 뜻밖의 한국사작품 소개

<개정판 | 뜻밖의 한국사> ‘허니버터칩 열풍’이 고려 시대에도?
우리 조상들에게 밤새워 노는‘불금’의 전통이 있었다?

60여 가지 뜻밖의 이야기들로
박물관에 갇힌 한국사에 숨결을 불어넣다!

허니버터칩 열풍’이 고려 시대에도?
우리 조상들에게 밤새워 노는‘불금’의 전통이 있었다?


『뜻밖의 한국사』는 다른 역사책들처럼 “왕들의 교체, 왕비나 후궁의 암투, 거대 권력 간의 치열한 세력 다툼”을 다루지 않는다. 대신 풍습, 삶, 음식, 지혜, 정치, 경제 등 여섯 개의 키 워드를 통해 마치 돋보기처럼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모습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들여다본다. 그곳에는 ‘허니버터칩 열풍’처럼 고려 시대에 크게 유행했던 유밀과 열풍이 있고, 오늘날의 ‘불금’처럼 남녀노소가 밤새워 노는 전통도 있다.
역사는 단순히 암기해야 하는 ‘지식’으로서의 역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진정한 역사의 매력은 “감정들이 그대로 녹아 있는 소소하지만 흥미로운” 현장을 살아갔던 사람들의 평범한 삶 속에 있지 않을까? 60여 가지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조상들의 지혜와 재치는 물론 소소하지만 살아 있는 삶으로서의, 그래서 더욱 유쾌하게 만끽할 수 있는 역사의 참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편견을 걷어 내면 ‘뜻밖의’ 역사가 보인다!

“그때 원나라 사람들은 유밀과를 가리켜 입속에서 살살 녹는 것 같다고 했고, 이 과자에 고려병高麗餠이라는 이름을 붙였던 것이다. …… 그런데 너도나도 이 맛있는 유밀과를 만들어 먹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본문 중에서)

‘태정태세문단세……’로 연상되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것, 연도별로 사건 이름이나 사람 이름 외우느라 바쁜 것.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음직한 한국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일 것이다. 그러나 『뜻밖의 한국사』의 저자 김경훈은 이러한 편견을 깨는 ‘뜻밖의’ 말을 꺼낸다. “아예 암기가 필요 없는 역사는 어떨까?” “그냥 읽는 것만으로 흥미롭고 우리의 상상력을 맘껏 자극하는” 그런 이야기들로 가득한 역사책이라면?
『뜻밖의 한국사』에는 이처럼 한국사에 대한 편견들을 깨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오늘날의 허니버터칩 열풍처럼 고려 시대에 벌써 유밀과라는 과자가 전국은 물론 멀리 바다 건너 중국에까지 대유행을 했었고, 놀랍게도 약 3백 년 전에는 우리나라가 미국과 치열한 무역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또 이미 수천 년 전부터 남자들이 향수를 뿌리고 화려한 장식의 귀고리를 하고 다녔고, 오늘날의 ‘불금’처럼 남녀노소가 밤새워 노는 전통이 있었다. 이와 같은 이야기들에서 우리는 지금의 우리들만큼이나 역동적인 삶을 살았던 조상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여섯 개의 역사 돋보기?박물관에 갇힌 역사가 아닌, 삶의 현장으로서의 역사

“아이들이 공부했다는 서당을 그저 마을 풍경으로만 아는 것과 그들의 책상 위에 어떤 교과서가 놓여 있었는지, 서당 훈장은 월급을 얼마나 받았는지를 아는 것은 확연히 다르지 않을까” (서문 중에서)

『뜻밖의 한국사』는 다른 역사책들처럼 “왕들의 교체, 왕비나 후궁의 암투, 거대 권력 간의 치열한 세력 다툼”을 다루지 않는다. 대신 풍습, 삶, 음식, 지혜, 정치, 경제 등 여섯 개의 키 워드를 통해 마치 돋보기처럼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모습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들여다본다.
남편과 처, 그리고 첩이라는 ‘삼각관계’ 속에서 잔혹한 질투와 복수가 오가고, 계모임을 통해 음주가무를 즐기며 우정을 돈독히 쌓기도 하는 데에서는 희로애락의 감정을 지닌 사람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 철저한 신분제 사회에서 노비 신세를 면하기 위해 평생 모은 재산을 국가에 바치는 모습이나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정1품 정승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모습에서는 당대 사회의 비정한 모습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오리 고기를 먹으면 손가락 발가락이 오리발처럼 된다”라는 식의 조선 시대 임산부의 금기 식품 목록이나, 요즘의 취업 대란만큼 치열했던 수백, 수천 대 일의 경쟁을 치러야 했던 과거 제도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조상들의 삶의 체취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60여 가지 이야기들 하나하나 속에는 박물관에 갇힌 역사가 아닌 삶의 현장으로서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다.

시시콜콜한, 그러나 생생한 삶의 이야기들

“사랑과 증오, 열락과 불만과 희비와 같은 인간적 반응의 산물……이 모여 역사가 되었다. 그러므로 한국사를 이해하기 위해 왕조사를 떠나 한국인의 감정들이 그대로 녹아 있는 소소하지만 흥미로운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개정판 서문 중에서)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뜻밖의 한국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역사는 어쩌면 조금 ‘시시콜콜한’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 우리의 삶이라는 것은 대개 거창하다기보다 ‘시시콜콜한’, 그러나 그만큼 역동적이고 생생한 것이 아닌가?
역사는 암기해야 하는 ‘지식’으로서의 역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진정한 역사의 매력은 “감정들이 그대로 녹아 있는 소소하지만 흥미로운” 현장을 살아갔던 사람들의 평범한 삶 속에 있지 않을까? 『뜻밖의 한국사』는 그렇게 소소하지만 살아 있는 삶으로서의, 그래서 더욱 유쾌하게 만끽할 수 있는 역사의 모습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10만 독자의 선택! 개정판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다

『뜻밖의 한국사』는 2004년 처음 출간된 이후, 지난 10년간 1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개정판에서는 기존에 있었던 오류들을 수정하고, 특히 음식사와 관련된 내용을 더욱 충실하게 보강했다. 더욱 충실한 내용과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돌아온 『뜻밖의 한국사』와 함께,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다양한 이야기 속 곳곳에 숨어 있는 삶의 지혜와 뜻밖의 즐거움을 한껏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김경훈
미래에서 온 남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국내 트렌드 연구의 최초 포문을 연 ‘한국트렌드연구소’의 소장이다. 한국트렌드연구소는 2005년 설립 이후 트렌드 연구의 이론화를 시도하여 ‘트렌드 생태계 분석법’이라는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접근법을 개발하는 한편, 다년간 축적해온 사회변화에 대한 통찰과 트렌드 연구 결과물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 맵(global trend map)을 구축했다. 2008년부터 메가트렌드 및 로컬트렌드 조사를 토대로 한 맞춤 리포트를 주요 기업 및 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예측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트렌드 전문가스쿨을 운영중이다. 이 모든 것을 움직이는 핵심 축인 김경훈 소장은 1994년 국내 최초의 트렌드 분석서 ≪한국인 트렌드≫를 발표한 이후 ≪트렌드 워칭≫ ≪대한민국 욕망의 지도≫ 등을 내놓으며 트렌드 연구를 선도해왔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트렌드 예측가인 그가 주장하는 것은 바로 ‘예측경영’이다. 이는 미래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획득하고 이것을 기업의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경영이다. 지금까지의 경영이론들은 기업 외부의 환경 변화에 대한 지식(예측지)에 대한 중요성을 외면한 채 기업 내부 자원의 효율성에만 치중해왔다.김경훈 소장은 바로 이 문제를 지적하며 그동안 여러 가지 경영 활동의 사소한 부분으로만 존재했던 예측을 경영 전면에 내세울 것을 강조한다. 모호함, 트렌드 단절, 예기치 못한 신기술과 신상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소비자 니즈, 불분명한 정책들, 경영 환경을 장악한 불확실성 요소와 혼돈, 이 모든 혼란을 끌어안은 오늘날의 경영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전략이 바로 예측경영이다. “경영은 미래와의 지속적인 거래이자, 예측이야 말로 돈이 되는 확실한 자원”이라 말하는 김경훈 소장은 독창적인 접근법과 다년간의 연구를 토대로 구축한 그만의 ‘미래 지식을 자원화하는 방법’을 ≪비즈니스의 99%는 예측이다≫를 통해 밝혔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넘쳐나는 정보를 ‘어떻게’ 자원화하는지를 알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는 퍼스트무버가 되길 바란다.

목차

서문: 암기 과목으로 대표 선수가 아닌 한국사
개정판에 부쳐 : 위화도 회군만큼이나 중요한 아내들의 복수심

1 풍습 | 고려 시대에는 남녀가 함께 목욕을 했다?
‘그날’이 되면 궁녀들은 연지곤지를 찍었다?
처와 첩, 그리고 한 남자의 잔혹한 삼각관계
신리와 고려, 근친혼을 허용했다?
시집간 여자가 남편의 성을 따르지 않는 이유
기방오불, 기생집에서 삼가야 할 다섯 가지
한국 남자들의 멋내기 역사
조선 이래, 어른이 됐다는 징표란?
원나라로 끌려간 고려 여인들의 운명은?
간신 오잠이 만든 야릇한 뮤지컬 ‘쌍화점’
고려 시대에는 남녀가 함께 목욕을 했다?

2 삶 | 역사상 가장 화려한 귀고리는 남자의 것?
내시의 어머니는 세 명이다?
고려인들은 60일에 한 번씩 밤을 새워 놀았다
1500년의 역사, 처가살이의 전통
조선 시대 머슴들의 유일한 휴무일
역사상 가장 화려한 귀고리는 남자의 것?
가장 낭만적인 선비들의 계모임은?
연산군이 만든 한강 최초의 다리는?
우물 속 물이 썩지 않는 원리는?
상투 튼 머리 속 열을 식혀라!
조선 시대에 방화범을 중죄로 다스린 이유는?

3 음식 | 섬진강 하구에서 노파가 발견한 것은?
조선 시대 임산부의 금기 식품은?
국수와 만두는 원래 메밀로 만들어졌다
밥은 언제부터 우리의 주식이 되었나?
양념 갈비의 원조는 고구려의 맥적
독특한 음료수, 식혜의 기원
여성이 지은 최초의 요리책, 『규합총서』에는 무슨 내용이?
약주는 약현에 사는 과부가 만든 술이다?
섬진강 하구에서 노파가 발견한 것은?
치명적으로 맛있었던 고려 시대의 과자
우유, 왕에게 진상하던 하얀 영양제
수천 년 전부터 우리는 장을 먹었다?
신씨 집안이 장을 담그지 못하는 까닭은?
김장 문화가 퍼지는 데 한몫을 한 종교는?
3백 년 동안 우리 땅을 거부한 까다로운 작물, 고구마

4 지혜 | 조상님들이 활쏘기에 매달린 까닭은?
신라의 유물 중에 십자가와 마리아상이 있다고?
서당의 교과 과정이 가진 한계는?
조선 시대 여행자들이 쉬어 가던 곳, 이태원
조선의 어부 문순득의 기상천외한 표류기
조상님들이 활쏘기에 매달린 까닭은?
하늘이 우는 날에는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다?
‘지구는 돈다’고 말한 최초의 한국인은?
학생 시위의 선구자, 성균관 유생들
우리나라 도장 1호는 단군신화 속에 나온다?
사법고시 뺨쳤던 과거 시험의 응시자는 몇 명?

5 정치 | 정1품 정승들의 잇따른 자살, 그 내막은?
정1품 정승들의 잇따른 자살, 그 내막은?
민심이 흉흉할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대자보, 괘서
정말로 ‘삼족’을 멸했을까?
서당 훈장님, 비밀리에 역모를 꾀하다
그들이 이조전랑 자리에 목숨을 건 이유는?
신라 진골 귀족이 누린 사치의 정점, 황금으로 만든 저택
손녀가 손자를 낳았던 고려왕조의 비밀
녹둔도 사건, 이순신 최대의 위기
조선 사람들은 왜 관우에게 제사 지냈을까?
조선 시대에 양반 노릇 제대로 하는 법
출세한 노비들의 전성시대
조선 최악의 정쟁, 1천여 명이 목숨을 잃다

6 경제 | 조선 시대 유학자들이 악덕 고리대금업자였다고?
조선 시대 유학자들이 악덕 고리대금업자였다고?
영조가 여인들의 가체 사용을 금한 이유는?
노비의 몸값이 말 한 마리보다 적었다고?
개성상인들의 인삼 영업 비결은?
조선 시대 관리들이 봉급을 받기 위해 몰려들었던 곳은?
300년 전, 시집간 딸도 공평하게 상속을 받았다고?
호랑이의 날에는 반드시 장사를 했다?
국내 최초의 양약은 부채표 활명수
조선 시대에 결혼 자금을 지원해 줬다고?
노비 신세를 면하기 위해 바쳐야 했던 쌀의 양은 42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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