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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열음작품 소개

<강렬한 열음> #동양풍 #선비 #귀족 #오해 #운명적사랑 #첫사랑 #달달물 #잔잔물
#뇌섹남 #능력남 #사이다남 #직진남 #다정남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훤칠한 외모에 뛰어난 능력을 갖췄지만, 음모에 휘말려 몰락한 선비 집안의 강렬. 어느 날 강렬의 아버지가 오랫동안 실종되었던 친구의 소식을 듣고 외출했다가, 시골 여인과 남자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들은 아버지 친구의 피붙이라며 강렬 집안의 식솔이 된다. 열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내아이는 왜소한 몸을 가진 약한 아이지만, 왠지 강렬을 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다. 강렬은 과거 공부를 위해서 산속 절로 들어 가고, 열이 그에게 심부름을 가게 된다. 밤이 늦어 강렬의 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열. 강렬은 글공부에 집중하려 하지만, 이상하게도 한 구석에서 잠을 자고 있는 열에게 끌리는 느낌을 받는다. 강렬은 자신이 남색가는 아닌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집안끼리 미리 맺어진 연인이 서로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간다는 설정의 동양풍 로맨스. 애절한 사연이 배경을 이루지만, 거침없이 마음으로 몸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연인이 상쾌하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죽은 줄만 알았던 친우의 연락을 받고 출타했다가 며칠 만에 집에 돌아온 강 대감의 뒤로 벙어리 여인과 눈만 퀭하니 열댓 살로 보이는 사내아이가 뒤를 따라 들어온다.
"아니~ 대감! 숨겨뒀던 첩이랑 아들을 들인 거요?"
"흠... 어디서 그런 망발을 하시오? 체통 없이. 친우가 남긴 처와 그의 아들이오. 친우가 저리 됐는데 산골 오두막에 두고 오는 게 친우에 대한 예의가 아닌 거 같아 잠깐이나마 우리 집에 있게 하겠소."
"아니... 보아하니... 여염집 아낙은 아닌 거 같고..."
"아, 어머님과 저는 이 집에서 그냥 기거할 생각은 없습니다. 있는 동안 밥값은 하겠습니다."
"네 엄마는 듣지도 못하니?"
"아닙니다. 듣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
시끄러운 소리에 한 켠에서 이를 지켜보던 강렬은 강 대감의 쓸데없는 호의와 그 어머니의 체통 차리기에 조용히 혀를 차며 뒤를 돌려다 사내아이와 눈이 마주친다.
'저래 외소해서... 잡일이나 하겠나..'
'아... 저분이 아버님이 말한 그분이시구나... 저보다 2살이 많다고 했으니, 19살은 되었을 테고.'
양반집 도련님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한 하얀 얼굴과 훤한 이목구비. 가까이 가보지 않아도 저의 머리 하나 이상은 차이가 나는 훤칠한 키의 강렬을 열이 한참 바라본다.
***
"아버님. 올해는 과거에 응시할까 합니다."
"꼭 그리해야겠냐? 과거에 응하지 않고도 네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 과거에 급제하여, 혹여라도... 조정의 부름을 받는다면..."
"아버님. 제 걱정은 하지 마십시오. 과거에 응시 하고자 하는 건 제 능력을 시험하기 위함입니다. 저보다 훌륭한 인재가 많을 터이니 제가 눈에 띌 일은 없을 겁니다."
"흠...."
***
강렬이 과거에 집중하기 위해 그 모친이 시주하던 절로 떠난 지 보름.
"아이구~~ 오늘 같은 날 행랑아범이 배탈이 날게 뭐야? 날이 더워 오늘 가지 않으면 음식이 상할 텐데..."
"아. 열아 넌 산에서 살았으니, 초행이라도 보은사를 잘 찾아갈 수 있지 않겠느냐?"
"네... 네."
강렬에게 보낼 음식과 여벌의 옷가지를 봇짐으로 메고 보은사로 향한 열.
어려서부터 산에서 자란 탓에 초행이나 보은사를 찾아가는 것이 어렵진 않았다.
해가 내릴 무렵 도착한 보은사.
"저기~ 도련님~"
"어? 너는..."
"네. 열입니다. 행랑아범이 배탈이 나는 바람에 제가 왔습니다. 여기 마님께서 음식과 여벌옷을 보내셨습니다. 저는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돌아서는 열의 뒤로는 이미 해가 산 뒤로 숨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사내라고는 하나 산짐승이라고 만나면 어찌하려고... 오늘은 여기서 묵고 내일 내려가거라."
강렬은 열이 차려준 저녁을 물리고 책 보는 것에 열중하려 한다. 저는 책을 보며 날을 샐 작정이라 굳이 밖에서 자겠다던 열을 아랫목 이부자리에 눕혔다. 한참을 뒤척이더니, 산을 오르느라 힘들었는지 그새 규칙적인 숨소리가 들린다. 한 방에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이 참 생소한 일인 강렬은 뒤를 돌아 숨소리가 규칙적인 열의 얼굴을 본다.
'어찌 사내아이 얼굴이 저리 곱나...'
끌리듯 열의 얼굴을 가까이 들여다 본 강렬.
넓은 이마와 감긴 눈이지만 숨길 수 없는 깊은 눈매, 오뚝한 콧날, 산딸기를 따 먹고 왔나...앙다문 입술...
자신이 입술이 열의 입술과 닿은 순간 강렬은 놀라 뒤로 물러난다.
'내가... 남색인가...? 하~ 아~'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가볍게 로맨스를 즐길 수 있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길 수 있는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관련 컬렉션으로 "한뼘 BL 컬렉션"도 즐겨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구멍_카펠라
_[GL] 살꽃_해은찬
_후연_예인
_동상이몽? 이심전심!_에다소소
위의 도서 외 매달 2-3종 내외의 신간이 발간될 예정입니다.


저자 프로필

에다소소

2019.06.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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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여기 에다 상상하고, 꿈꾸었던 소소 한 로맨스를 이야기하고
공감받고 싶은 에다소소입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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