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수가 주짓수를 너무 잘함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수가 주짓수를 너무 잘함

한뼘 BL 컬렉션 522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수가 주짓수를 너무 잘함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수가 주짓수를 너무 잘함작품 소개

<수가 주짓수를 너무 잘함> #현대물 #오해/착각 #소꿉친구 #코믹/개그물 #달달물
#미인공 #순진공 #다정공 #사랑꾼공 #떡대수 #순정수 #사랑꾼공 #순진수
키 189센티미터에 몸무게 84킬로그램의 근육질 사내, 도현우는 주짓수에 광적으로 집착하며 육체를 단련하고, 채식주의와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며 사는 착실한 대학생이다. 사실 그가 이토록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데 집착하는 것은 소꿉친구인 규진과 관계가 있다. 문제가 시작된 것은 둘이 같이 중학교를 다니던 시절이었다. 아버지가 숨겨놓은 야동을 같이 보다가 얼결에 흥분해서 서로에게 '몹쓸' 짓을 하게 된 두 사람. 평생 땅을 치며 후회할 짓이었지만, 그날 이후 현우는 규진의 눈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게 된 것이다.
친구에 대한 '못된' 마음을 정신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주짓수와 채식주의에 집착하는 남자와 그 속도 모르고 훈훈한 미소를 지어대며 방심을 뒤흔드는 남자. 도복을 입고 땀방울을 흘리는 근육질의 남자들을 보는 재미는 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모지사바하…”
“미친놈아! 항복이라고!”
도복을 입고 깔려 있던 남자가 손바닥으로 매트를 팡팡 쳤다. 그의 허리 위에 올라타 앉아 다리를 뒤로 꺾어 끌어안고 있던 남자가 팔을 풀고 일어나 합장하듯 손을 모았다.
“좋은 시합이었습니다.”
“좋은 시합은 개뿔! 관절기 걸면서 불경 외는 것부터 고쳐 미친놈아!”
깔려있던 남자는 얼굴이 벌개져서 일어나 앉아 손가락질 했다. 그러나 손가락질 받던 남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명경지수의 눈으로 그를 내려다보았다. 멀끔하게 정리된 머리도, 파란 도복을 입은 두터운 몸도 흔들림이라곤 조금도 없었다. 다만 인자한 미소를 지었을 뿐이었다.
“자꾸 승리를 바라는 마음이 미혹하길래 저를 다잡았을 뿐이에요. 형도 번뇌를 좀 벗어보는 게 어때요? 그럼 욕도 좀 줄어들 텐데.”
“아, 도현우 이 미친새끼. 이길 욕심도 없으면서 주짓수는 왜 하냐?”
“건전한 몸에 건전한 마음이 깃드는 법이지요.”
“ㅋㅋㅋㅋㅋㅋ 현우야, 형 울겠다!”
옆자리에서 보던 동기가 껴들었다. 현우는 어깨를 으쓱했다. 아닌 말도 아닌데 형이 왜 운담? 운다고 해도 그게 나의 잘못인가? 세속적인 것에 눈이 멀어 눈앞의 것만 좇는 13학번 선배의 짧은 식견을 왜 내 탓을 한단 말인가? 하지만 무덤덤한 얼굴로 불경을 외는 후배에게 패배당한 선배는 화가 났다. 아무리 불교 덕후라도 함께 경기하는 사람들의 기분 정도는 신경써야 하는 것 아닌가? 그게 21세기 대한민국 시민의식 아닌가? 페어플레이를 강조하는 올림픽에서도 욕을 처먹을 일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지만 입밖으로 꺼내지는 못했다. 체급만 봐도 도현우 쪽이 훨씬 우위였기 때문이었다. 키 189cm에 84kg의 근육질 사내에게 호승심 하나로 덤비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지 답은 이미 도출되어 있었다.
사실 현우는 그 덩치에 비해서 도전을 자주 받는 편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여유롭게 불경을 외며 선배들에게 패배를 안겨주는 모습에서 모두가 같은 굴욕감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절대 먼저 싸움을 걸지 않는 성정이 좀 만만해 보였기 때문일 수도 있었다. 아니면 그를 이긴 유일하고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이 주제 파악 능력을 흐렸기 때문일지도. 그래서 도현우는 현재 자신이 소속된 OX대 주짓수 동아리에서 현재 상주 중인 사람들을 주장 한 명 빼고 다 이겼다. 주장을 이기지 못한 이유는 단순했다. 대련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야, 도현우, 친구 왔다!”
동기의 부름에 현우는 고개를 돌렸다. 대련장 입구에는 늘씬한 남자가 어색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늘씬한 몸에 잘 맞는 검은 바지와 검은 패딩 코트를 입은 덕에 그의 흰 얼굴이 눈에 잘 띄었다. 반듯한 이마, 잘 정돈된 눈썹, 쌍꺼풀 라인이 자연스럽게 빠진 크고 곱상한 눈, 오뚝한 코와 모양새 좋은 핑크빛 입술, 귀공자 같은 약간 둥근 듯 갸름한 얼굴형, 작은 얼굴을 가진 잘생긴 남자였다. 현우의 눈이 순간 흔들렸다.
“어, 규진아. 왜?”

<한뼘 BL 컬렉션 시리즈>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_아기 염소를 찾고 있습니다_대흉근강화주간
_묶어도 되겠습니까_빛슬
_77만원의 가치_휘핑많이
_딜도깨비_님도르신
_양아치 참교육_냠냠굿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대흉근강화주간

2020.03.2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망돌의 다이어트법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즐거운 우리집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왕자와 나무꾼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집밥을 위한 헌정시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발모 빅뱅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대흉근은 사랑입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7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34쪽)


리뷰

구매자 별점

4.1

점수비율
  • 5
  • 4
  • 3
  • 2
  • 1

8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