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기기괴괴 연애사
Price: 10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2.7 (3 reviews)
Author: 쓰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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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 연애사작품 소개

<기기괴괴 연애사> #가상시대물 #서양풍 #전생/환생 #왕족/귀족 #외국인/혼혈 #바람둥이 #역하렘 #정략결혼 #로맨틱코미디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걸크러시 #재벌남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순정남
현생에서 아이돌 팬으로서 온갖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아이돌에 대한 덕질을 즐겨온 그녀. 그녀가 이세계로 강제로 옮겨지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귀족가의 영애가 되어 있다. 왕국에서도 드높은 명예와 재산을 모두 가진 집안의 귀한 딸인 그녀의 이름은 카밀라 샤샤 카르멘. 그런 그녀가 자신이 만난 귀족 가문의 남자들에 대한 '분석글'을 일기의 형태로 작성한다. 그렇게 해서 '분석'된 4명의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
아이돌 팬에서 귀족가의 영애로 전생한 그녀의 이야기. 아이돌에 대한 분석처럼 써내려간 귀족 남자들에 대한 평가 속 독특한 시각이 매력적인 단편 로맨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카밀라 샤샤 카르멘은 내로남불의 천재였다. 그녀가 전생을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어쨌든 불링의 귀재였으며 불링으로 인해 파혼 당했지만 정신을 차리지 않았다. 어쨌거나 그녀는 제국의 유일한 대공녀였기 때문이다.
카밀라 샤샤 카르멘은 자기 자신을 관종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그녀는 자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관종이었다. 간잽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포타에 '뫄뫄돌 간잽하다가 탈덕한다' 고 썼던 탈덕 광광문이 여러 개였다. 사실 탈덕 광광문 역시 쓰는 것이 귀찮기 때문에 병크 탈덕, 대표적으로 사회면 병크나 공개 연애 탈덕할. 때만 광광문 썼다.
물론 사람은 잘 변하지 않듯 카밀라 샤샤 카르멘은 헤어질 때마다 평소에 잘 쓰지 않던 일기장을 펴서 사귀었던 남자에 대해서 적곤 했다. 관종 SNS 라는 트위터에 특화되었다고 생각될 만큼의 관종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관종이었지만 불행 배틀 나열하는 것조차 잘했다.
다만, 전생에 여러 남돌을 간잽했다는 의외의 경력 덕분에 그녀가 이세계에 적응하기가 정말 쉬웠다. 간잽했던 돌 마다 팬덤 분위기가 달라서 빨리 적응해야 했기 때문인데 올팬 기조 팬덤에서는 올팬인 척 했었고 개인 강성 팬덤 위주라면 개인 강성 팬덤인 척 모두를 깠기 때문이었다.
카메라 샤샤 카르멘은 전생에서부터 적응력이 매우 뛰어났다. 전생에서 트위터에서는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본계로 싸우지 않고 프텍 뒷계 파서 욕한 다음 알계 파서 싸웠다. 그리고 호모 연성 보러 간 곳에서 '뫄뫄 사생 봐봐 여친' 이런 것들을 검색 걸리게 하는 블로그들만 찾아내 PDF 따서 소속사에 넘겼다.
트위터 연관 검색어 걸리는 것 만으로도 짜증나는데 청춘게이물 보러 간 곳에서 저런 기싸움 보는 것이 제일 짜증났다. 그럴 때면 '블로그 새로 파서 호모 보러 왔는데 무슨 지랄' 이라면서 '일침' 가하는 글을 올려서 눈치주기도 했다.
솔직히 남돌 하드 하게 파는 인간 중에 정병 없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카밀라 샤샤 카르멘은 전생에서 알계 정도는 껌으로 만들었으니 '하하호호' 하면서 발길질만 안 하는 사교계 싸움은 심심풀이 정도도 되지 않았다. 카밀라 샤샤 카르멘은 자신의 평판은 신경쓰지 않았다.
평판부터 신경쓰면 무조건 말 싸움에서 단어를 골라야 되고 그 골랐던 단어는 상대에게 별다른 타격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카밀라 샤샤 카르멘에 대해서 '대공 부부에게서 저런 개싸가지 없는 대공녀가 나왔는지' 라는 식으로 주위에서 이야기가 분분했다. 하지만 카밀라 샤샤 카르멘은 얼굴 하나만은 대공 부부를 똑닮았다.
사실, 사이버 불링만 해본 것이 전부라서 실제 사교계 싸움에는 질 수도 있다고 데뷔탕트 시절 혼자서 걱정했으나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카밀라 샤샤 카르멘은 아주 훌륭하게 자신에게 걸어오는 싸움을 배로 돌려주었으며 넘치는 재력과 정보력은 카밀라 샤샤 카르멘의 창과 방패였다.
카밀라 샤샤 카르멘은 남자를 차거나, 차일 때마다 분석글을 썼다. 전생에서 탈덕할 때마다 썼던, 힘들게 탈덕한 것 말고는 인터넷에 잘 올리지는 않았지만, 탈덕광광물을 써왔던 버릇이었다. 정말 참 관종만 하는 짓이었다.
카밀라 샤샤 카르멘의 전생은 정말 K-남자 아이돌에 진심이었고 지금의 카밀라 샤샤 카르멘은 연애에 진심이었다. 하지만 멀쩡한 남자를 찾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와 다름없었다. 카밀라 샤샤 카르멘의 전생에서 우연히 사랑하는 마음이 식어서 탈덕한 경우도 있었지만, 참을 수 없는 병크로 인해서 탈덕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처럼 카밀라 샤샤 카르멘 역시 사귀었던 남자 중에 멀쩡한 사람이 없었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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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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