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GL] 당신의 정원에서 상세페이지

로판 e북 서양풍 로판

[GL] 당신의 정원에서

한뼘 GL 컬렉션 32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GL] 당신의 정원에서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GL] 당신의 정원에서작품 소개

<[GL] 당신의 정원에서> #서양풍 #백합/GL #소꿉친구 #친구>연인 #왕족/귀족 #외국인 #비밀연애 #잔잔물
#도도녀 #우월녀 #직진녀 #유혹녀 #평범녀 #순정녀 #순진녀
어린 시절 한적한 숲속에서 우연히 만난 이후로 단짝이 된 에이오네 공작부인과 디아나 후작부인. 활달한 성격에 건강한 체질의 디아나는 수도와 휴양지를 오가면서 생활하지만, 몸이 약한 에이오네는 수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만 머물러야 한다. 그래서 두 사람이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은 일년 중 몇 개월에 불과하다. 그런 짧은 만남에 언제나 아쉬움을 느끼는 두 사람. 또한 그렇기에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 역시 깊어져만 간다.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미모의 두 귀족 부인. 어린 시절의 친구이자 결혼 후에도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을 가진 그녀들. 그녀들이 미로처럼 꾸며진 정원으로 은밀히 들어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G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나의 친우 디아나에게."
숙녀의 미덕이라 할 수 있는 낭랑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가 울렸다.
그 목소리 안엔 미미한 열기가 스며들어 있었다.
편지를 따라 적는 손은 깃펜을 사각거리지만 그 열기까지는 옮겨 담지 못한다.
루미에르 공작부인도 그것까지는 바라지 않았다.
어차피 누군가에게 들켜도 안 되는 것이었다.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점점 파릇한 풀잎과 꽃 봉오리를 볼 때마다 그대가 떠오릅니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도 이맘때 쯤이라 그 추억에 설렙니다. 나의 디아나, 웨스터 후작부인. 봄과 함께 오게 될 그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멀리 창 밖을 바라보며 루미에르 공작부인, 에이오네는 눈을 깜박였다. 편지를 읊다가 밖의 정원을 바라보았다.
공작저의 정원은 아름답기로 유명했다. 물론 넓기도 넓었다.
수도에 이 정도의 부지를 가질 수 있는 귀족가는 흔하지 않았다.
물론 그녀가 편지를 쓰고 있는 디아나 웨스터 후작부인의 타운하우스에 있는 정원도 아름답기로 유명했지만.
잠시 생각에 빠져 있던 에이오네는 눈을 깜박였다.
"당신과 지내던 지난 추억을 떠올립니다. 그때 당신의 정원이 얼마나 아름다웠고 황홀한 곳이었는지 말씀드릴 수밖에 없네요. 나는 아직도 그곳에서의 그대와 보낸 행복한 시간을 떠올리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편지를 읊는 붉은 입술은 과육을 머금은 듯 촉촉했다.
시녀는 사각사각 깃펜을 움직여 편지를 옮기면서도 아름다운 에이오네를 흘깃흘깃 훔쳐보았다.
"그대와 정원을 걸을 때면 봄의 여신이 그곳에 있는 것처럼 따스했습니다. 디아나, 나의 디아나. 그대와 같이 걸어가면 만개한 꽃보다 그대가 더 아름답다는 사실을 단 한 순간도 의심한 적이 없답니다."
백색 가운 위로 봉긋한 가슴이 숨을 들이켜고 내쉴 때마다 오르락 내리락거렸다.
뽀얗고 봉긋한 가슴과 가슴골 사이로 사랑스러운 점이 움직일 때마다 시선을 끌었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나른한 듯 에이오네는 눈을 감으며 입술만을 움직였다.
덕분에 시녀는 더 많이 그녀를 훔쳐볼 수 있었다.
"올해도 그대가 봄과 같이 이 곳에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내가 진정으로 믿을 수 있는 친구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은 당신도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햇빛 아래에서 에이오네의 은발이 순간 금빛으로 물든 것처럼 보였다.
은빛의 긴 속눈썹 사이로 보랏빛 눈동자가 나른하게 깜박였다.
햇빛을 받으며 의자에 나른하게 누워있는 에이오네의 모습은 신비한 요정 같이 보였다.
디아나라는 이름은 웨스터 후작부인의 이름이었지만 달의 여신처럼 보이는 것은 오히려 에이오네였다.
미모로 유명한 공작부인은 마찬가지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후작부인과 절친했다.
매번 이렇게 편지를 주고 받을 정도였다.

<한뼘 G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저자 프로필

한달식비

2019.12.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다양한 맛의 떡을 위해 더 찰지게 칠게요! 떡 사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1쪽)


리뷰

구매자 별점

4.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4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