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거시기에는 귀신이 산다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거시기에는 귀신이 산다

한뼘 BL 컬렉션 672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거시기에는 귀신이 산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거시기에는 귀신이 산다작품 소개

<거시기에는 귀신이 산다> #현대물 #미스터리/오컬트 #인외존재 #오해/착각 #원나잇 #코믹/개그물
#잔망수 #허당수 #적극수 #능글수 #집착수 #순진공 #무심공 #호구공
동정을 유지하다가 취향에 맞는 남자와 만났지만, 그와의 즐거운 밤 직전에 죽어버린 덕원. 총각귀신이 된 그는 27년이 넘는 세월을 승천하지 못하고 지상을 떠돌고 있다. 그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총각귀신 신세를 면하는 것. 그러나 물리적 신체가 없는 귀신에게 그런 것이 가능할 리 없다. 그렇게 지상을 떠돌다가, 주기적으로 찾아와 자신을 잡아가려는 저승사자에게 떼를 쓰며 저항하는 덕원. 그러던 중 덕원의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 하나가 그의 앞에 나타난다. 이번에는 뭔가 달라질 것임을 직감하는 덕원.
중요한 부위에 달라붙은 귀신 이야기. 아니, 총각귀신 딱지를 떼고 저승으로 승천하고자 발악에 가까운 방황을 하고 있는 귀신이 이상형을 만나는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이덕원. 그는 오늘도 사람이 가득찬 지하철을 스르륵 지나갔다.
귀신이 된 지 정확히 27년하고도 285일째. 덕원은 아직 승천할 수 없었다. 그에게 아주 중요한 목표가 하나 남아 있기 때문이었다.
오늘도 허탕을 친 덕원은 한숨을 내쉬며 허공으로 붕 날아올랐다. 귀신으로 오래 살면서 유일하게 좋은 점은, 이렇게 모든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것에 익숙해진다는 것 뿐이었다.
높은 고층빌딩 끝에 앉은 그는 한숨을 쉬었다. 정확히 앉았다기보다는, 앉은 시늉을 한 것이지만. 기분을 내기 위해서였다.
"나는 언제쯤 승천할 수 있는 걸까."
덕원은 낮게 중얼거렸다. 그 순간, 그의 눈앞에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나타났다.
저승사자.
옛날에는 흑색 도포에 갓을 쓰고 다녔다더니만. 요즘에는 시대에 맞춘다고 멀끔한 양복을 입고 다니는 존재들. 덕원은 27년 하고도 285일째 보는 창백한 얼굴에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이덕원."
"오늘 일 많아?"
"19xx년......."
"응, 안 가."
음산한 기운을 내뿜으며 하는 말을 뚝 잘라버렸다. 만 번이 넘게 들은 말이니 이제 줄줄 외울 수도 있었다. 덕원이 죽은 시간을 줄줄 읊고, 이제 그만 떠나야 한다고 폼 잡고 말할 것이 뻔했다.
저승사자의 얼굴이 구겨졌다.
"갈 때 되면, 내가 알아서 자진 신고하겠다니까."
"......."
"매일 나한테 이렇게 들리는 거, 시간 아깝지 않아? 너네 낮이고 밤이고 일하잖아. 지금도 짬 내서 귀신인 나 회수하러 온 걸 거고."
"......."
"야, 사람이 말하면 좀 친근하게 대꾸도 좀 하고 그래. 27년을 넘게 매일매일 얼굴을 보면서도 아직도 낯가려?"
"......."
덕원은 실컷 떠들었다. 어차피 귀신인 상태로는 말할 상대가 없었으니까. 일반인들에게 말을 걸어봐야, 듣지도 못하고. 무당들에게는 괜히 말 걸었다간 승천이 아니라 소멸당하는 수가 있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지하철 치한 신고는 1577-1234_님도르신
노예의 업무_님도르신
좀비에게 필요한 것_님도르신
멀티 어댑터_님도르신
기도는 XX로 하세요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님도르신

2021.10.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아무거나 줍지 말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10%할인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개 조심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이기적이고, 이타적인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부서진 인연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9쪽)


리뷰

구매자 별점

4.3

점수비율
  • 5
  • 4
  • 3
  • 2
  • 1

43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