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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기 좋은 임금님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빨기 좋은 임금님

한뼘 BL 컬렉션 676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빨기 좋은 임금님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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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기 좋은 임금님작품 소개

<빨기 좋은 임금님> #현대물 #서양풍 #오해/착각 #왕족/귀족 #다공일수 #하극상 #코믹/개그물
#신하공 #능글공 #강공 #능욕공 #순진수 #소심수 #호구수 #황제수 #굴림수
시골에서 같이 살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혼자서 가난한 생활을 이어가던 제이미 앞에 왕궁에서 나온 사람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가족 사항을 확인하더니, 제이미가 왕국의 왕위를 계승하게 되었다고 선언하고 그를 왕궁으로 끌고 간다. 초라한 제이미를 둘러싸고 목욕을 시키면서, 이전 왕이 갑자기 죽게 되어서 왕가의 친척들을 수소문한 결과 제이미가 가장 가까운 친척이기에 차기 왕으로 선택되었다는 설명을 하는 신하들. 여러 사람 앞에서 발가벗겨져 목욕을 하는 것도 당황스럽지반, 이상한 모양의 구멍이 난 속옷과 바지를 입는 순간 제이미의 당황스러움은 극에 달한다.
왕궁 근처에도 가보지 못하고 가난하게 살던 청년이 갑자기 왕이 되어버린 이야기. 그런데 그를 바라보는 신하들의 눈빛에서 경외감이 아니라 의뭉스러움이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일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제이미 님 맞으십니까?"
제이미는 눈을 끔벅였다. 화려하고 좋은 옷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수십 명이나 그의 낡아빠진 집 앞에 서 있었다.
"마...... 맞는데요."
제이미가 맞긴 하지만. 그 이름은 흔하지 않은가. 그가 떨떠름하게 대답하고 나니, 눈앞에 있는 남자가 다시 물었다.
"아버님 성함이 디트 맞습니까?"
"맞긴 한데......."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이미 예전에 돌아가신 아버지 이름도 물어보고. 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서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갑자기 무릎을 꿇었다.
"제이미 님, 이제 제이미 님께서 이 나라의 왕이십니다."
"네......?"
새된 목소리가 쩍 갈라졌다.
***
왕성까지 거의 질질 끌려와서, 박박 씻겨지는 동안 제이미는 상황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안 그래도 손이 귀한 왕가인데. 왕이 사고로 급사했단다.
제이미에게는 정확히 13촌이 되는 관계라고 설명을 들었지만,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어떻게 이어져 있는 것인지 묻지 않았다.
'그러니까 내 부모님의 부모님의......하여간 거슬러 올라가면 왕자였다는 거잖아.'
처음에는 귀족의 작위를 받았으나, 대가 내려오면서 당연하게도 박탈당했다. 사실상 '남'인 것 아니냐고 제이미가 말했지만. 다들 그냥 난처하게 웃을 뿐이었다.
그렇다 해도 제이미가 왕가의 핏줄에서 가장 가깝다면서.
13촌인 사람이 끌려와야 할 정도로 왕가의 핏줄이 아무도 없냐 물었더니. 다들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나마 제일 가까운 6촌 사이의 대공이 있긴 하나, 나이가 벌써 80인데다가, 약간 치매기가 있으시다나.
"저는 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뭔가 배우지도 못했어요."
"이제부터 배워 가시면 됩니다."
"저, 저는......."
제이미는 필사적으로 자신이 왕위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설득했지만, 그를 데려온 사람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부족한 것이 있으면 배우면 된다. 모두들 제이미의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해줄 것이다. 이 상황에서 왕위를 두고 다들 전쟁을 벌일 수는 없지 않은가 등등. 일개 평민이었던 제이미의 귀에 무섭게 들리는 말들이 쏟아졌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지하철 치한 신고는 1577-1234_님도르신
노예의 업무_님도르신
좀비에게 필요한 것_님도르신
멀티 어댑터_님도르신
기도는 XX로 하세요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님도르신

2021.10.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아주 돌아버린 글을 쓰고 싶습니다.
nimdorusin@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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