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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은 뭐해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일년은 뭐해

한뼘 로맨스 컬렉션 142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일년은 뭐해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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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은 뭐해작품 소개

<일년은 뭐해> #현대물 #사내연애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평범남 #직진남 #대형견남 #순정남 #평범녀 #순정녀 #외유내강
사내 비밀 연애로 깊은 애정을 쌓아온 나선과 현오. 그들의 사귀기 시작한 지 1년이 지나고, 둘은 기념으로 여수로 여행을 떠난다. '여수 밤바다' 라는 노래를 듣다가 즉흥적으로 여행지를 결정할 정도로 마음이 잘 맞는 두 사람. 두 연인은 이른 새벽 도착해서 여수의 별미를 즐기고 여기저기 명소를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현오가 계속해서 자신의 주머니를 만지작거리면서 망설이는 태도를 취한다는 것이다.
행복한 연애 생활 1주년 기념 여행을 떠난 두 연인. 남해의 푸른 바다와 유려한 경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우면서도 색정적인 장면들이 인상적인 단편 로맨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진짜 차로 운전해서 가도 되겠어?"
나선이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현오는 결연한 표정까지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냥 내려가서 차 렌트하지...."
"나는 내 차가 편해. 안전 벨트 했지?"
"했어. 난 좀 졸린데.... 안 졸려?"
나선은 그렇게 말하며 하품을 길게 내뱉었다. 새벽 5시 50분, 아직 어슴푸레한 빛이 세상을 덮고 있는 시간이었다. 현오는 대답 대신 팔을 뻗어 뒷좌석에서 담요를 끌어다주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선은 잠이 들었다. 눈을 떴을 때는 벌써 고속도로에 들어온 후였다.
"얼마나 더 걸려?"
나선이 물었다. 그리고 기지개를 길게 펴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얼마나 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시를 지나 초록색으로 푸릇푸릇한 시골길을 달리고 있음은 분명했다.
"한 네 시간? 도착하자마자 밥 먹을까?"
그녀는 "좋아. 전라도 밥상 맛있지." 라고 중얼거리며 운전대를 잡고 있는 현오의 왼손 위에 손을 얹었다. 달리는 동안 두 사람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목청껏 부르기도 했고, 지나가는 휴게소에 들리기도 했다.
"아, 이제 살 것 같다."
설탕 잔뜩 뿌린 츄러스와 이슬 맺힌 아이스아메리카노를 거의 다 먹어치운 현오가 한 말이었다. 나선은 가을 논이 그려진 보리차를 마시고 있었다.
"졸렸어?"
"아니. 그건 아닌데, 배고파 죽는 줄 알았어."
"나는 밥 아니면 싫던데...."
"여수 가면 곧바로 돌게장에 밥 먹자."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저자 프로필

말랑복숭아

2020.09.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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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말랑말랑 복숭아처럼 여러분에게 말랑말랑한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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