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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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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한뼘 GL 컬렉션 34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백설공주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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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작품 소개

<백설공주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외국인/혼혈 #소유욕/질투/독점욕 #성장물 #신파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상처녀 #도도녀 #냉정녀
사악한 요정들의 마법에 걸려 북쪽 눈의 나라 여왕과 결혼하게 된 남쪽 나라의 왕자. 눈의 여왕은 아버지와 똑같이 생긴 딸, 백설공주를 낳고 일찍 숨을 거둔다. 아버지인 왕은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백설공주를 혐오하고, 죽은 왕비와 비슷하게 생긴 새 왕비를 들여서 눈처럼 하얀 자식을 낳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백설공주의 음모 등을 통해서 왕이 죽고, 그와 동시에 벌어진 권력투쟁에서 밀려난 백설공주는 남쪽 나라에서 도망친다. 그런 상황 속에서 북쪽 나라의 권좌를 차지하게 된 새 왕비. 백설공주와 새 왕비 사이의 미묘한 감정은 나라와 나라 사이의 군사적 긴장으로 이어진다.
백설공주 이야기의 성인 동화판. 마법의 힘을 가진 백설공주가 자신의 자리를 되찾고 진정한 사랑을 성취하는 걸크러시 사가.
* 이 작품은 '백설공주의 아버지는', '백설공주와 새왕비는', '백설공주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연작에 속합니다. 이 작품 순서대로 읽으시면 재미가 배가됩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G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빌어먹을 늑대 인간."
얼음으로 만든 방벽 안에 들어간 채 중얼거렸다.
자신의 목소리가 이 정도로 갈라진 것은 처음이었다.
상처입은 다리에서 흐른 피는 이제 어느정도 지혈됐지만, 여전히 아팠다.
매달, 생리를 시작했을 때 외에는 피가 난 적이 없었다.
물론 수련 같은 것을 할 때는 있었지만, 이런 공격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
늑대조차 뛰어 넘을 수 없는 높이에 부술 수 없는 두께의 방벽을 세웠다. 그 너머에서 저주를 내뱉는 외삼촌의 목소리를 들었다.
"당신도 내 신하가 될 거야! 내 명령을 들어야 한다고!"
두꺼운 빙벽 너머로 소리질러봤지만, 크게 소리 지를 때마다 자기가 더 어린아이 같다고 느껴졌다.
백설공주는 생전 처음으로 자기가 무력하다고 여겨졌다.
날 필요하다고 했잖아..
내가 필요하댔잖아.
날 원한댔잖아.
그녀가 절벽 끝까지 몰리는 것을 기다렸다. 어쩔 수 없었다. 백설은 자라야 했으니까. 그녀가 스스로를 죽이기 전에 자라기 위해서 애썼다.
그녀에게 자신이 제시할 방법은 몇 가지 없었다.
카이에게 아무리 독을 먹여도 그는 그녀가 성인이 되기 전엔 죽지 않을 것이다. 눈의 여왕이 그렇게 정했으니까.
어머니가 정해놓은 법칙들을 깨부수기 위해서 계속 자라야 했다.
그녀가 준 심장의 힘을 모두 흡수하고도 더 자라서, 그것들을 다 부시기 위해서 계속 자란 시간이 지금이었다.
"어머니."
그의 말이 모두 사실인가요?
내 도움으로도 모자라 내 심장도 필요한가요?
당신을 위해 아비를 죽이려 하고, 씨만 필요했던 남창 같은 그 사내도 구했는데.
당신을 위해 열심히 자라서 마법을 비틀고, 친어머니가 정한 것을 차근차근 맞추면서 바꾸기 위해 노력했는데.
백설은 창백해진 얼굴로 숲을 걸었다.
사냥꾼은 그를 쫓아올 수 없다. 그녀는 마법을 비틀 정도로 자랐고, 그 힘으로 만든 얼음벽을 그는 부술 수 없었다.
이 나라 누구도 부술 수 없을 것이다.
눈의 여왕이 정한 것 중에 이런 것은 없었다.
백설은 빠르게 눈보라를 이용해 그녀의 뒤 모든 것을 얼렸다.
피가 방울방울 떨어지고, 그 위로 눈이 덮였다.
눈의 나라를 정말 얼려버리면서 백설은 곱씹었다.
"어머니."
그의 말이 사실인가요?
내 심장까지 필요한가요?
내가 아닌 당신 자식에게 주고 싶나요?
모든 곳을 얼리며 백설은 새 왕비를 떠올렸다.
얼음같이 차갑고 흰 피부가 빛나고 섬세한 눈송이를 닮은 레이스로 만들어진 드레스를 입은 채, 백설이 읽을 수 없는 은빛 눈동자를 가진 은발의 여인.
그 눈 안에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안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이 아이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날 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부 아니었다. 공작의 말대로 백설은 자신의 마음도 몰랐고, 새 왕비의 마음도 알 수 없었다.

<한뼘 G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저자 프로필

칸없는짬짜면

2020.02.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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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칸도 없고 선도 없어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3.4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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