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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국지색작품 소개

<경국지색> #동양풍 #가상시대물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오해 #복수 #소유욕/독점욕 #운명적사랑 #잔잔물 #애잔물 #고수위
#뇌섹남 #능력남 #황제남 #다정남 #순정남 #상처녀 #순진녀 #외유내강
먼 옛날 어느 왕궁. 선정을 베푸는 황제는 아니었지만, 평범한 축에 속했던 황제가 광인처럼 변한 것은, 출신도 미천한 여자에게 반해서 그녀를 후궁으로 들인 이후부터였다. 그렇기에, 겉으로는 얌전해 보이는 여자이지만, 요사스러운 술법으로 황제를 농락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 태자 하윤 역시 그런 믿음을 가지고, 나라를 걱정하는 중이다.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던 하윤이 산책을 하던 중, 그 요녀라 불리는 후궁이 연못에 빠지는 광경을 목격하고, 본능적으로 그녀를 구한다. 그리고 그녀가 말을 못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그녀의 주위에 어떤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직감한다.
전통적인 동양풍의 궁정물을 배경으로, 음모와 배신, 탐욕, 집착, 애모의 요소들을 짧은 이야기 속에 버무려넣은, 다채로운 색채의 동양화를 보여주는 단편 로맨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갈 곳을 잃고 방황하던 하윤의 시선이 결국은 대청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이 음탕하고 난잡한 향연을 벌인 당사자가 자못 즐거운 기색으로 낄낄거리며 술잔을 기울이는 중이었다.
"아주 좋구나, 좋아."
"오늘 연회가 퍽 마음에 드시나 봅니다, 폐하."
동석해 있던 여인 중 하나가 아양 섞인 콧소리를 흘리며 말을 걸었지만, 황제는 그쪽을 돌아보지도 않았다.
"어떠하냐, 시연아. 네 뜻대로 진정한 주지육림을 벌렸느니. 어찌, 만족이 되었을지 모르겠구나."
그의 물음은 곁에 앉은 무표정한 여인을 향한 것이었다.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서야 무감정하던 그녀의 얼굴에 아주 잠깐, 희미한 미소가 스쳤다.
한순간 주변에서 숨을 삼키는 소리가 났다.
너무 짧게 지나간, 고작 그뿐인 웃음이었는데도 누구나 시선을 사로잡힐 수밖에 없는 그런 미소였다.
그리고 그것은 대청 아래에 있던 하윤도 마찬가지였다. 홀린 듯 시연이라 불린 그 여자를 바라보고 있던 그가 뒤늦게 자신의 추태를 깨닫고 고개를 숙였다.
'미친놈. 대체 어디에 넋을 빼앗기는 것인가, 끔찍하다 여겨도 모자랄 여자에게.'
이부시랑 주호영의 조카라던 그 여자는 입궁하자마자 바로 황제의 눈에 들어 승은을 입었고, 다음날 곧바로 귀인의 첩지를 받았다. 그리고 다시 귀비에 봉해지기까지 채 한 달이 걸리지 않았다.
현명하고 어진 군주는 못 되어도 최소한의 사리 분별은 하던 황제는 그녀를 후궁으로 들인 직후부터 점점 이성을 잃기 시작했고, 몇 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오늘처럼 미친 짓도 마다하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다.
그 폭정이 오죽 심했으면 주지육림이니, 포락지형이니 하는 옛 고사가 우스울 지경이라는 말까지 나올까.
"아앙, 전하아. 전하께서는 왜 소녀를 안아주지 않으시옵니까아."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형사취수_발기해서생긴일
동생은 오빠를 원한다_발기해서생긴일
마녀 사냥_발기해서생긴일
CCTV 속 그녀_조빠비
고추맛 샌드위치_쌍방울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발기해서생긴일

2020.09.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동생은 오빠를 원한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형사취수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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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국지색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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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사냥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저자 소개

가끔 호르몬의 노예가 될 때 머리 풀고 달립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6쪽)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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