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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훌쩍 - 6센티 아니고 두치, 두치라고!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훌쩍훌쩍 - 6센티 아니고 두치, 두치라고!

한뼘 BL 컬렉션 723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훌쩍훌쩍 - 6센티 아니고 두치, 두치라고!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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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훌쩍 - 6센티 아니고 두치, 두치라고!작품 소개

<훌쩍훌쩍 - 6센티 아니고 두치, 두치라고!> #현대물 #인외존재 #오해/착각 #원나잇 #코믹/개그물 #사건물
#평범공 #순진공 #짝사랑공 #순진수 #명랑수 #귀염수 #유혹수 #잔망수
제대로 성숙하지 못해서 반푼이 취급을 받고 있는 도깨비 두치. 그는 답답한 숲속 집에서 벗어났다가, 근처에 캠핑을 왔던 인수를 만나고, 무작정 그를 따라나서, 인수의 집에서 살기 시작한다. 한편 두치가 따라온 줄도 모르는 인수는 밤마다 몽정을 하는 자신을 한심스럽게 여기며, 평소의 직장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 몽정은 바로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달라는 두치의 간청의 표현이다. 왜냐하면 인수가 두치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해야만 세상에 몸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낮에는 집을 지켜주고 밤에는 몸을 즐겁게 해주는 반푼이 도깨비와의 동거기. 그 도깨비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어떤 점에서는 편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눈을 뜨지는 않았지만 이미 날이 훤히 밝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럴 때 눈을 떴다가 어마어마한 햇빛 공격에 두 눈을 부여잡고 눈물을 펑펑 쏟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김인수는 두 눈을 꼭 감은 채 손으로 얼굴을 벅벅 비비다 상체를 일으켰다. 어제 저녁은 술도 마시지 않았고 저녁 먹고 드라마 한 편 보다가 평소보다 일찍 잠들었는데 이상하게 몸이 나른했다.
"아, 시밤바. 또야."
곧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어제 밤새 또 그 꿈을 꿀 때부터 꿈속에서도 어느 정도 예상한 일이었다.
"제기랄."
정말 말 그대로 제기랄이었다. 언제부턴가 같은 꿈을 되풀이하고 있었다. 완전히 똑같은 것은 아니었지만 늘 같은 인물과 비슷한 일을 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아침마다 흥건히 젖어있는 제 아랫도리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오늘은 좀 더 심각했다. 그것을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것도 아닌데 당황스럽기 짝이 없었다. 그렇다고 당장 누구를 만날 수도 없었고 또 그것을 하려고 누굴 만난다는 것도 웃긴 일이었다. 아니 그 전에, 김인수는 그것을 하고 싶어서 이런 것이 아니라 그 누구와 그것을 해서 이렇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그 누구는... 거기까지 생각한 김인수는 애써 생각을 떨쳐냈다.
"됐다. 됐어. 내가 미쳤지, 정말. 안 그래도 바쁜 아침에 귀찮게 됐네."
김인수는 짜증스럽게 머리를 벅벅 긁더니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이불이며 시트를 싹 벗겨 세탁기 안에 구겨 넣었다. 그나마 열이 많아 한겨울에도 얇은 이불 하나만을 덮고 자기 때문에 가능했다. 아니면 간밤의 흔적이 남은 이불을 빨래방까지 이고 지고 갔다고 다시 가지고 왔어야할 판이었다. 세탁기가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고 즉석 오트밀 컵에 뜨거운 물을 부어 두고 서둘러 샤워부터 했다.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옷을 갈아입고 부엌과 거실 사이에 걸린 전신거울 앞에 서서 제 모습을 확인했다. 옆머리를 한 번 쓸어 넘기던 김인수는 거울 너머로 보이는 안방 쪽을 바라보았다.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뒤돌아봤지만 활짝 열린 방안은 속살을 들어낸 매트리스를 제외하면 평소와 다름없었다. 한 번 더 고개를 갸우뚱거린 그는 핸드폰과 지갑을 챙기고 가방끈을 어깨에 걸치며 신을 신었다.
"다녀오..."
김인수는 하... 내가 미쳤지. 혼잣말을 하며 짜증 섞인 한숨을 내쉬고는 구두를 마저 신고 빈 집을 한 번 쓰윽 돌아보고는 문을 닫았다.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나고 방문 틀 위에 모습을 드러낸 두치는 새침한 표정으로 문을 째려봤다.
"다녀오, 든지 말든지. 흥."
뾰로통한 표정의 두치가 팔짱을 낀 채 발을 한 번 구르더니 거실의 심플한 디자인의 3인용 소파로 가 털썩 소리가 날 정도로 앉았다. 다리를 올려 가슴 앞으로 모아 끌어 앉고는 테이블 모서리를 노려보던 두치가 분한 듯 발을 동동 굴렀다.
"이렇게 갇혀 지내려고 따라온 게 아니라고. 이럴 줄 알았으면 이름 안 가르쳐줬지. 못 살아. 못 살아. 히잉."

<한뼘 B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Play_헬로미니
Drawing_헬로미니
올리브 이야기_헬로미니
그 남자들의 사랑 찾기_헬로미니
훌쩍훌쩍_헬로미니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헬로미니

2019.03.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BL이 좋아 BL만 쓰고 헬로미니입니다. 헬로는 그야말로 ‘안녕’이란 말입니다.
독자님들. 안녕하시죠~
부족하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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