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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모험가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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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모험가작품 소개

<하늘의 모험가> 발명과 공학에 대한 집착, 그리고 하늘에 대한 도전 정신이 어우러진 과학 소설.
본격적으로 비행기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시기. 영국 런던 교외 지역에서 엄청난 돈을 들여서 비행하는 기계를 만들려는 사람이 있었다. 백만장자이자 공학자인 몬슨은 5년 동안 자신의 전 재산을 쏟아부어, 거대한 활주용 철로와 유선형 몸통의 기계를 만든다. 그러나 온갖 난관 때문에 기계를 완성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몬슨이 호감을 보이던 젊은 여자가 던진 말 한마디에 그는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하늘을 날겠다고 결심한다.


<추천평>
"라이트 형제가 실제 비행을 성공시키기 몇 년 전에 출간된 작품이다. 비행이 가능한 기계를 개발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에 대한 묘사, 그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 런던에서의 실험이 비참한 실패로 끝나는 장면이 그려진다."
- 위키피디아
"만약 이 작가의 타임 머신의 독자라면, 이 작품 역시 좋아할 것이다. 등장 인물과 배경을 설명함에 있어서 작가 특유의 문체와 서술 방식이 드러나고, 특히 타임 머신을 만들어낸 요소들도 눈에 띈다. 마지막 결말이 비극적이라는 것이 유일한 흠이라고 할 수 있다."
- Lucas Garret, Goodreads 독자
"이 작품이 정말로 마음에 들었다. 짧지만 놀라운 이야기로 가득 찬 작품이다. 너무나도 짧다는 것으로 인해서 하나의 설정이 지속된다는 것이 재미의 핵심인 듯하다."
- Stephen, Goodreads 독자
"예외적으로 보일 정도로 엄청난 작품. 작가의 베스트셀러, 타임 머신을 연상시키는 단편이다. 아니, 이 작품을 토대로 타임 머신이 탄생했을 수도 있겠다."
- Patrick, Goodreads 독자
"약간 이상한 이야기지만, 정말로 재미있는 이야기.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짧지만, 가볍게 집어서 쭉 읽으며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다."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기차를 타고 남서부 메인 구간 또는 윔블던과 우스터 파크 구간을 지나다가 차창 너머로 몬슨의 비행 기계를 본 사람이라면, 그 기계의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커다란 받침대 구조물을 보았을 것이다. 그것들은 나무숲 위로 떠 있는데, 강철과 목재가 혼합된 거대한 구슬 모양의 물체들과 밧줄 및 도르래로 이뤄진 엄청난 크기의 거미줄처럼 보인다. 그 거미줄은 3킬로미터 거리까지 펼쳐져 있다. 레더헤드 분기점으로부터 이 거미줄은 크기가 작아지면서, 부분부분 저택들이 자리 잡은 언덕들 사이로 이어진다. 하지만 간선 노선을 따라가는 기차를 탄 사람이라면, 그 옆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다. 포스머스와 서댐턴, 웨스트에서 온 여행자들이라면 복잡하게 얽힌 대들보와 곡선 모양의 목재들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느낄 것이다. 몬슨은, 맥심이 개발한 기술로부터 출발했다. 그보다 앞선 발명가들을 얽어맨 족쇄와 어려움에 대해서 그는 신문기자와 같은 태도를 가졌다. 즉 그런 어려움을 무시하거나 우습게 여겼던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말에 의하면, 그는 그 발명품과 실험에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참을성이 없었던 그 시대 사람들에게 그가 내놓은 결과물은 하찮아 보였다. 우스터 파크 근처에서 거대한 강철의 나무들을 재배하면서 5년을 보낸 후에도, 몬슨은 자신의 자랑스러운 발명품을 트라팔가 광장에 내놓지 못했다. 심지어 멀리 시골 섬에서 온 여행자들조차도 그의 결과물을 비웃었다. 지적 능력을 갖춘 사람들은 몬슨을, 발명에 대한 광기에 휩싸인 멍청이라고 비난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가, 특별한 목적도 없이 잘난 척 하려는 속물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할인 승차권을 가진 여행자들로 가득 찬 기차가 그 근처를 지날 때면, 가끔씩 하얀 괴물이 거꾸로 매달려 공중에 뜬 난간과 목재 사이를 활주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버팀목과 그물, 도르래들이 충격의 영향으로 꺾이고 뒤틀리며 끽끽거리며 움직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 이후에는, 기차의 옆쪽으로 하얗게 질린 그을린 얼굴들이 만개하듯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신문들은 비행 기계가 가능한가에 대해서 기차 안에서 이뤄진 열띤 토론을 완전히 무시했고, 우연히라도 새로운 정보를 언급하지 않도록 주의했다. 그 다음, 밤새도록 달린 기차는 워털루 역에 도착했고, 할인 승차권을 가진 여행자들이 짐가방을 들고 런던 중심가로 향했다. 또는, 하루 동안 해안에서 소풍을 즐기느라 지쳐버린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이 기차를 타고가다가 창밖에 저녁 하늘을 배경으로 검정 천이 우뚝 서 있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그 광경은 장난꾸러기 아이들의 관심을 돌려 조용히 만들기에 유용했다. 그렇지만 하늘로 치솟은 긴 기둥과 버팀목에 거대한 물체가 달려서 휘날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라곤 했다. 그의 기계가 위압적이고 강력한 물체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었고, 훌륭한 대화 주제였다. 그러나 동시에, 그것은 연결된 밧줄을 통해서 비행하는 물체였고, 그것을 목격한 사람들 중 그것이 실제로 비행을 한다고 간주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그것은 지그재그 길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하는 물체 정도로 보였다.


저자 프로필

허버트 조지 웰즈 Herbert George Wells

  • 국적 영국
  • 출생-사망 1866년 9월 21일 - 1946년 8월 13일
  • 학력 런던대학교 학사
  • 경력 '페이비언 협회' 회원
  • 데뷔 1895년 소설 '기이한 방문'

2017.01.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H. G. 웰즈 (Herbert George Wells, 1866 - 1946)은 소설, 역사학, 정치학, 사회 비평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한 유명한 문필가이다. 특히 그는, 쥘 베른, 휴고 겐스백과 함께 SF 소설의 창시자로 일컬어 진다.
1866년, 영국 켄트주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잡화점의 위치가 좋지 않아서, 잡화점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하지 못하던 웰즈의 아버지는 크리켓 선수로서 불안정적인 부수입을 거두었다.
여덟 살에 다리가 부러져 침대에서만 지내야 하는 시기가 그의 작가로서의 경력을 결정지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도서관에서 빌려다 준 책을 읽으면서 다른 세계에 대한 상상 속으로 빠져들던 웰즈는 글쓰기에 대한 욕구 또한 기르게 되었다.
11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허벅지에 큰 부상을 입게 되고, 웰즈의 집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빠진다. 그로 인해서, 이후 약 10년 동안 웰즈는 견습 선생으로 영국 각지의 학교를 돌아 다니게 되었다. 견습 시간 동안 뛰어난 라틴어 실력과 과학 분야에서의 우수함으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경제적으로는 매우 어려운 처지가 계속되었지만, 영국 내 다양한 사립 학교들을 돌아 다니면서 보조 교사와 학생 관리를 한 경험은, 웰즈의 지적 욕구를 자극하고, 다양한 최신 학문을 접함으로써 일종의 '교양적 소양'을 쌓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1880년 생물학 학사를 받은 뒤, 웰즈는 최초의 책을 출판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생물학 교재였다. 그 후 1890년대 초반 이모의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게 되면서, 웰즈의 문필력이 본격적으로 모양을 갖추기 시작한다.
'타임머신 The Time Machine' (1895), '투명 인간 The Invisible Man' (1897), '화성 침공 The War of the Worlds' (1898)이 이 시기의 웰즈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사실 이 당시에는 SF 라는 쟝르가 존재하지 않았고, 웰즈의 소설들은 '과학 공상 소설 Scientific Romances'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웰즈가 위대한 점은 아직 쟝르 개념이 미비한 상태에서, 당시의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했다는 점일 것이다. 예를 들어, '자유로워진 세계 The World Set Free' (1914)에서 웰즈는 당시에는 개념만 알려져 있던 방사능에 대해 상당히 정교한 미래 예측을 했다. 당시에는 방사성 물질이 방사능을 배출하며, 그 총량이 매우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배출 속도가 너무 느려서 그런 핵 에너지는 쓸모가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웰즈는 소설 속에서 이러한 핵 반응을 가속화하는 발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당시의 고성능 폭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파괴력을 가지고 '세상이 끝날 때까지' 폭발을 계속하는 폭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훗날 웰즈 스스로의 표현에 따르면, "20세기 초반의 사람들에게 전쟁의 신속성이 불가능할 정도로 빠르다는 것은 명확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 손 위에서 원자 폭탄이 터질 때까지 그러한 경향을 직시하지는 못했다."
그의 논픽션 베스트셀러인 "과학과 기계의 발전이 인간의 삶과 사유에 미친 반작용에 대한 예측 Anticipations of the Reaction of Mechanical and Scientific Progress upon Human Life and Thought (1901)에서 웰즈는 몇 가지 잘못된 예측을 하기도 했지만 (그는 비행기와 잠수함이 실제적 용도를 가지지 못할 것이라고 봤다), 아주 많은 경우 놀랄 만큼 정확한 예측을 기술했다. 예를 들어, 도시의 확장에 따른 교외 지구의 성립과 기차, 자동차 등의 발전, 성적 자유의 확대에 따른 남성과 여성의 도덕적 관념의 변화, 독일 군국주의의 실패, 유럽 연합의 창립 등이 그 좋은 예이다.
작가로서의 기반을 굳힘에 따라, 웰즈는 첫 부인인 이자벨과 이혼하고 에이미 C. 로빈스와 1894년 결혼한다. 이 결혼 생활이 흥미로운 점은 부인의 동의 하에 웰즈가 많은 여성들과 교제 (성적인 측면을 포함하여)를 계속했다는 점이다. 그 여성들의 목록에는 당대의 여성 참정권 운동가, 소설가, 작가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그러한 교제의 결과로 1명의 딸과 아들이 혼외 자식으로 태어나게 되었다.
말년에 들어 서면서, 웰즈는 페비안 사회주의, 공산주의적 계급론, 세계정부론, 흑인 민권론, 시온주의 등 다양한 갈래에서 나온 사상에 심취한 글을 쓰는 데 집중하게 되었다. 그 결과, 그의 글은 대부분의 동시대인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되었다. 그와 평생에 걸친 친분을 유지했던 조지 오웰이 표현한 바에 따르면, "현대 세계를 이해하기에 웰즈는 너무나도 제정신이었다" 말년 내내 그를 괴롭히던 당뇨병을 없애기 위해서 당뇨병 협회(현재까지 영국에서 가장 큰 당뇨병 환자 기구)를 창립하기도 한 웰즈는, 1946년 런던에서 세상을 떠났다. 1941년의 글에서 '내가 말했잖아. 당신들은 엄청난 바보라고!'가 자신에게 걸 맞는 묘비명이라고 쓴 적이 있었지만, 가족의 뜻에 따라서 화장되어 남부 잉글랜드 해안에 뿌려졌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추정 페이지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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