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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가 황궁에서 사는 법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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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가 황궁에서 사는 법작품 소개

<악녀가 황궁에서 사는 법> #서양풍 #판타지 #궁정물 #오해 #질투/소유욕 #왕녀/귀족 #운명적사랑 #삼각관계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성장물
#뇌섹녀 #도도녀 #우월녀 #걸크러시 #쾌활발랄녀 #유혹녀 #순진남 #능력남 #무심남
주인공은 사고를 당해서 죽었다고 생각한 순간, 소설 속 황녀로 빙의해서 태어난다. 그녀의 소설 속 이름은 셀린 헤스티야. 소설 내에서는 주연은 아닌 조연이지만, 여러 사건에 연루되는 중요한 역할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못되게 굴며 형제들을 질투하고 모함하는 악녀라는 것이다. 소설 속 셀린이 20살이 되기 전 죽는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는 주인공은, 그녀의 삶을 변화시켜서 행복하게 오래 살고자 계획을 꾸민다. 우선 시작은 악녀로서의 평판을 털어버리고, 친근감 있는 인물로 스스로를 재정립하는 것이다. 언니의 남자가 될 멋진 기사님을 내 남자로 만드는 것은 덤.
악녀로 태어나 젊어서 죽을 운명이라면 황녀로 다시 태어난 것이 무슨 소용일까? 아니, 내 운명은 내가 바꾼다. 사랑스러운 악녀의 좌충우돌 성장과 사랑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추천평>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나, 서지율은 허무하게 사고사를 당해 죽은 뒤 소설 속의 악녀로 빙의하고 말았다. 이 소설의 제목은 '헤스티야 황궁의 비밀' 로 모든 내용을 완벽히 기억하는 것은 아니나, 몇 해 전 내가 재밌게 읽은 것이 기억이 난다.
나는 이 소설의 여러 인물 중 하필 셀린 헤스티야로 빙의를 한 상태다. 셀린 헤스티야는 4명의 황녀 중 막내로 태어나 황태녀를 넘어 여황제의 자리를 꿈꾸다가 정쟁에 휘말려 비극적으로 죽게 되는 인물이다. 소설 속 최종 보스라고 볼 수는 없지만, 4황녀인 만큼 무게감 있는 캐릭터이며 꽤나 많은 사건사고를 일으킨다.
그리고 셀린 헤스티야는 20살 생일을 앞두고 독약을 먹고 허무하게 단명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다만 서지율로 살 때 나는 비교적 기억력이 좋고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금방 친밀감을 형성했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셀린 헤스티야로 빙의한 만큼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소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며 운명을 바꿀 것이다.
'이번 생에서도 허무하게 죽을 수는 없어…….'
다다다다다!
덜크덕!
"황녀 전하!"
"응, 루루."
내가 창가에 서서 햇살을 쬐고 있자 숨을 헐떡이며 루루가 내게 다가왔다.
"하아, 황녀 전하! 황태녀 전하의 리본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벌써 10일이 지난 건가?"
"네? 맞습니다! 오늘이 황태녀 전하가 사라진 지 10일째입니다!"
"난 그걸 말한 게 아닌데."
"네?"
"아, 아니야. 아무 것도."
오늘이 내가 셀린 헤스티야로 빙의한 지 10일째 되는 날이다. 처음 반나절 정도는 매우 당황했고 적응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미래를 알고 있다는 것은 이곳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엄청난 도움이 됐다. 서지율이 아닌 황녀로서의 삶을 받아들이기 무섭게 곧장 황태녀가 편지 하나만 남기고 사라졌음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했을 정도니까.
'다행히 지금은 소설의 초반 부분이야, 이제부터 잘 풀어가면 돼…….'
"루루, 갈까?"
"네, 어디로요?"
"바보 같이 죽기는 했어도 내가 기억력 하나 만큼은 꽤나 좋거든, 리본이 발견된 곳이 황궁 근처 호수 아니야?"
"맞, 맞아요! 어떻게?"
"하하하! 아무 것도 아니야, 산책이나 할 겸 한 번 나가보자."
또각또각!
흰색 피부에 분홍색 눈동자, 머리카락은 하늘색이다 보니 어디를 가든 눈에 띄었고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이 걸을 때마다 몸에서 뿜어져 나왔다.
'셀린은 얼굴과, 몸매, 피부 그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다고 느낄 정도로 완벽해…….'
"4황녀 전하다!"
"역시 오늘도 아름다우셔."
"우와, 어떻게 저런 기품이?"
"정말 이 나라 최고의 미녀라는 말이 잘 어울려!"
시녀들이 복도를 걷는 날 향해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자 나 역시 은은한 미소로 그들의 마음을 보답했다.
소설과 달리 나는 악녀가 아닌 착한 여자로 살 생각이다. 황태녀가 사라졌다고 해서 악행을 일으키지도 않을 거고 정쟁에 휘말려 권세에 욕심을 내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내가 언니의 리본이 발견된 호수를 가는 것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함이다.
'이 이야기의 축을 비틀어 버려야 하니까…….'
***
"이 근처에 황태녀 전하가 계실지 모른다!"
"절반은 저쪽으로! 절반은 이쪽으로 이동한다!"
"네!"
황태녀를 찾기 위해 수많은 기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루루 옆에 서서는 잠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황녀 전하, 황궁 밖 숲까지 나온 것은 거의 1년 만 아니신가요?"
"그래? 루루가 그렇게 말하면 그런 거겠지."
루루는 셀린 헤스티야의 전담 시녀, 10년 이상 함께 해왔기에 나보다 셀린에 대해 잘 알 것이다. 그렇기에 셀린 헤스티야로 빙의하고 난 뒤부터는 루루를 곁에 두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었다. 물론 아직은 마른 체형임에도 가슴이 잔뜩 무거운 이 신체에 대해 적응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
"황녀 전하! 여기까지는 어쩐 일이십니까!"
그 순간 갑옷으로 중무장을 한 중년 남자가 내게 가까이 다가왔다. 이 남자의 이름은 라이번 홈멜스, 이 나라 최고의 검술 실력을 보유한 기사단의 단장이다.
"기사단장, 언니의 리본이 발견되었다고 들었어."
향후 여러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인물이니 굳이 척을 질 필요는 없으며, 지금은 적당한 친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네, 여기 제가 보관 중입니다."
라이번은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손에 쥐고 있던 언니의 파란색 리본을 내게 보여줬다.
"그렇구나, 언니는?"
"지금 수색 중입니다."
"응, 알겠어."


저자 프로필

베리벨

  • 국적 대한민국
  • 데뷔 2004년 로맨스 'Blakc&White 매지션'
  • 링크 블로그

2017.09.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가슴 뛰는 설렘을 안겨드리는 로맨스작가 베리벨이라고 합니다.

목차

표지
목차
#0 프롤로그
#1. 첫인상
#2. 은밀한 사생활
#3. 억울한 누명
#4. 악녀가 되고 싶지 않아
#5. 함께 하는 시간
#6. 어긋난 계획
#7. 맞춰지는 퍼즐
#8. 황녀의 품격
#9. 황궁으로 돌아가는 길
#10. 저와 같이 있어 줄래요?
#11. 방 밖에서
#12. 황태녀의 각성
#13. 드러나는 어둠
#14. 마녀사냥
#15. 절 안아주세요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7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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