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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실의 마네킹 레이디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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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실의 마네킹 레이디

한뼘 로맨스 컬렉션 478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의상실의 마네킹 레이디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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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실의 마네킹 레이디작품 소개

<의상실의 마네킹 레이디> #서양풍 #판타지물 #원나잇 #재회물 #오해 #인외존재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직진남 #상처남 #카리스마남 #순정남 #짝사랑남 #순정녀 #순진녀 #동정녀 #직진녀
귀족들만이 출입하는 고급 의상실의 마네킹, 레이첼. 그녀는 인간처럼 생각을 할 수 있는 특이한 마네킹이다. 생각을 할 수 있기에 늘 인간들의 삶을 부러워 하는 그녀. 그러던 중, 특별한 의뢰를 위해서, 의상사가 레이첼을 포함한 다른 마네킹을 모두 데리고, 지체 높은 공작의 저택으로 외출한다. 공작의 약혼녀에게 선물한 특별한 드레스를 제작하기 위한 외출인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아셀론드 공작에게 한눈에 반해 버린 레이첼.
마네킹은 인간이 되어, 춤을 추고, 사랑에 빠지는 꿈을 꾼다. 그리고 어느 날 진짜로 사람이 되어버린 마네킹 그녀. 그리고 그녀의 앞에 나타난 이상형의 공작님.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어느 옛날에, 한 왕국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왕국에는 작은 의상실이 하나 있었죠. 의상실의 마네킹들은 항상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있었어요. 하지만 언제나 가게 안에 갇혀 있어야만 했습니다. 당연하죠. 그들은 움직일 수 없는 마네킹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의상실에 오는 손님들도, 점원들도, 심지어 가게의 주인인 의상사조차 미처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인형처럼 멍하니 서 있기만 하는 마네킹도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열댓 개가 넘게 서 있는 마네킹 중, 유일하게 레이첼만이 가능한 일이었죠.
'나도 언젠간 저 창 밖으로 나가 볼 수 있을까?'
언제나 살며시 미소를 지은 채로 투명한 쇼윈도 바깥을 바라보는 레이첼에겐 한 가지 소원이 있었어요. 바로 제 옆을 자유롭게 지나다니는 저 여인들처럼 자신 역시 제 발로 직접 저 아름다운 바깥의 거리를 거닐고 싶다는 소망이었죠.
'만약에 말이지, 움직일 수 있게 된다면 난 춤을 추고 싶어.'
레이첼은 늘 생각했습니다. 가끔 근처 광장에서 축제가 열릴 때면 알록달록한 드레스를 입고 연인들과 춤을 추는 여인들이 너무도 부럽다고요. 자신 역시 그러한 드레스를 입고 있었지만, 움직이지 못하는데 무슨 소용이겠어요.
'나도 사람이 되고 싶다.'
분홍빛 노란빛의 꽃들이 따스한 바람에 흔들리는 광경을 보며 향긋한 봄 내음을 맡고, 여름이 오면 저 광장의 분수대 근처에 서서 아찔하게 내리쬐는 햇볕을 손으로 가리고, 가을엔 쏟아지는 낙엽들에 허둥대며 마차에 올라타고, 겨울엔 펑펑 내리는 포근한 함박눈 속에 파묻혀 보고. 그러한 행복한 상상에 젖어 있던 레이첼을 정신 차리게 한 것은 의상사의 한 마디였어요.
"얘, 레이첼. 그거 아니? 오늘은 아주 귀한 데에 가게 될 거란다. 무려 공작저라고."
의상사는 성격이 괴팍한 편이었지만, 간혹 오늘처럼 기분이 좋을 때면 마네킹들에게 말을 거는 것처럼 혼잣말을 하고는 했습니다. 그녀가 흥얼거리는 콧노래 소리를 들으면서 레이첼은 속으로 들리지 않을 대답을 중얼거렸어요.
'정말요? 오늘은 오랜만에 밖에 나가 보겠네요.'
보통은 손님들이 직접 의상실로 와서 치수를 재고, 가봉하고, 이미 기성품으로 나와 있는 드레스를 사가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가끔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직접 귀중한 손님이 계신 저택으로 방문하는 일을 말하는 것이죠. 의상사와 함께 마네킹들도 함께 짐마차에 실려 외출을 하게 되는, 레이첼로서는 아주 손에 꼽을 특별한 외출입니다.
'아이, 좁아.....'
비록 원단 부자재들과, 다른 마네킹들과 뒤엉킨 채로 타는 짐마차였지만 그래도 레이첼은 일 년에 서너 번 있을까 말까 하는 외출이 정말로 소중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공작저는 지금껏 레이첼이 방문해 본 곳 중에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이었죠.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음란 공주_악취
음란 부인_악취
19금 여주라도 괜찮을까요_악취
이복 남동생은 그녀를 싫어해_악취
메이드 차의 시럽도 수면제_편백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악취

2022.05.2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나쁜 취향과 나쁜 취미를 담은 글을 좋아합니다.
메일: badsmellbadtaste@naver.com
블로그: https://blog.naver.com/badsmellbadtaste

목차

표지
목차
1. 레이디가 되고 싶어
2. 소원이 이루어지고
3. 저주는 풀려버리고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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