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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시리즈 - 괴롭혀 주세요, 주인님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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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시리즈 - 괴롭혀 주세요, 주인님

한뼘 로맨스 컬렉션 503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마왕 시리즈 - 괴롭혀 주세요, 주인님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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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시리즈 - 괴롭혀 주세요, 주인님작품 소개

<마왕 시리즈 - 괴롭혀 주세요, 주인님> #판타지물 #키잡물 #여공남수 #초월적존재 #마왕 #달달물 #하드코어 #씬중심
#걸크러시 #우월녀 #위압녀 #도도녀 #마왕녀 #인간남 #순진남 #유혹남 #순정남 #복종남
잔혹함과 마력으로 마계를 지배하는, 아름다운 여성 마왕. 그녀는 오늘도 일상적으로 마계를 다스리는 업무들을 처리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하얀 피부의 소년 같은 남자. 사실 그는 아기였던 시절 버려진 고아였지만, 마왕이 우연히 발견하고, 나름대로 귀하게 키워온 하인아닌 하인이었다.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원래 속한 인간계로 돌아가라는 마왕의 말에 반항 아닌 반항으로, 매혹적인 미소를 던지는 그 남자.
잔혹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가진 매혹적인 존재인 그녀는 마왕이었고, 그녀를 유혹하는 그는 하얀 피부에 순진한 소년 같은 남자.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고딕 양식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마왕의 알현실. 큼직한 창문으로 은은한 달빛이 들이비추는 공간은 아름다움과 음습한 분위기를 동시에 풍겼다.
커다란 왕좌엔 가슴골이 살짝 파인 검은 정복을 입은 한 여자가 다리를 꼰 채 앉아 있었다. 붉은 머리칼을 허리께까지 늘어뜨린 여자의 얼굴은 아름다웠으며 귀 끝은 뾰족하고 두 눈동자는 검붉었다.
"마왕님. 이건 어떻게 처리할까요?"
그런 그녀의 앞에서 나이가 지긋한 대신들이 머리를 조아리며 이런저런 사항을 보고하고 있었으나, 그녀의 표정은 시큰둥하기만 했다.
"알아서 해라."
"네. 알겠습니다."
고개를 숙인 대신이 물러났다. 하지만 대신들의 상소는 끊이지 않았다. 한 명이 물러가면 또 다른 대신이 다가와 결재를 받아갔다.
그렇게 마왕이 이런저런 일을 처리하는 동안, 멀찍이 떨어진 곳에선 한 소년이 조용히 서서 대기하고 있었다. 단정한 갈색 머리칼에 맑은 녹안을 가진 예쁘장한 소년은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두 귀가 뾰족하지 않았다.
소년은 숨소리 하나 내지 않고서 마왕을 조용히 쳐다봤다. 달빛을 받아 찬란히 빛나는 마왕께서는 세상 그 어느 피조물보다 아름다우셨다. 비록 제가 세상을 많이 돌아다녀 본 건 아니지만 감히 확신할 수 있었다.
창밖을 바라보니 달이 서서히 지고 있었다. 달이 완전히 지고 칠흑 같은 어둠이 찾아오면 곧 밤이 될 것이다. 마계엔 해가 없었다. 달이 뜬 시간이 곧 낮이자 활동 시간이었고, 달이 지면 밤이 찾아오는 것이었다.
소년은 매일같이 정무를 보시는 마왕님의 옥체가 행여 상하기라도 할까 늘 노심초사였다. 하지만 그는 마왕에게 쉬엄쉬엄하시라는 간청을 할 만한 위치도 아니었고, 이 마계에서 쫓겨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인 수준이었다. 그래서 그런 걱정은 늘 속으로만 삼켜야 했다.
그때였다. 갑자기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오더니, 이내 쇠사슬에 포박된 한 남자가 병사들의 손에 질질 끌려와 마왕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병사들이 강제로 무릎을 꿇린 것이지만.
"씨발! 다 오해라고!"
남자가 고래고래 소리치며 항변했다. 아무런 감정이 담기지 않은 마왕의 시선이 남자에게 닿았다. 마왕의 시선은 무감하면서도 싸늘했다. 그 시선을 한몸에 받은 남자의 몸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그, 그게, 전부 오해인데… 제, 제발 살려만 주십시오."
뒤이어 마왕의 눈길이 옆에 서 있는 대신에게 향했다. 그러자 대신이 냉정한 얼굴로 남자의 죄목을 읊기 시작했다.
"자신의 낮잠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두 아이를 살해한 놈입니다."
"아아……."
무미건조한 감탄사를 흘린 마왕이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러고는 이내 꼬고 있던 다리를 천천히 풀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왕의 주위로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무거운 공기가 스산히 몰려왔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죄악_달여드레
그대 품 안에 고양이가 되고 싶다_가시오이
그때 그 관계_글도비
첫눈에 반하기 좋은 봄_조문주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아보카도

2021.09.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6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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