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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잡는 용사님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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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잡는 용사님

한뼘 로맨스 컬렉션 515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황태자 잡는 용사님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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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잡는 용사님작품 소개

<황태자 잡는 용사님> #서양풍 #판타지 #마왕/용사 #라이벌/애증 #여공남수 #감금/납치 #오해/착각 #초월적존재 #씬중심 #하드코어
#우월녀 #능력녀 #까칠녀 #절륜녀 #나쁜여자 #까칠남 #카리스마남
엄청난 능력을 가진 용사이지만, 음란한 행동을 너무 자주 한 덕분에, 신전에 유폐당한 쉴리안. 마왕을 무찌르고, 황태자를 구하면 모든 죄를 용서하겠다는 신전 측의 제안에 쉴리안은 한달음에 마왕성으로 가서 마왕을 때려 눕힌다. 그리고 이제 황태자를 찾아 나선 쉴리안. 그녀가 발견한 것은 마력의 힘에 강하게 영향 받고 있는 미청년 황태자였다.
음란한 행위를 좋아하는 그녀는 뛰어난 용사였다. 마왕을 무찌른 그녀가 해결해야 하는 것은, 마력에 사로잡힌 미청년을 원상회복시키는 것.
* 이 작품은 기 출간된 "마왕 잡는 용사님" 마왕 잡는 용사님 - 욕실에서" 와 설정 및 인물 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용사 쉴리안은 투덜거리며 마왕성 정원 길을 빠르게 걸어갔다.
"이 넓은 성에서 어떻게 나 혼자 황태자를 찾으라는 거야."
아침의 여유를 즐기며 마왕을 희롱하려던 것을 방해받은 데다 기껏 내려간 회의장에선 실종된 황태자를 찾아오라며 홀로 쫓겨나니 짜증이 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쉴리안은 툴툴거리면서도 부지런히 황제를 찾았다.
마왕성을 돌아다니며 황태자를 찾으러 다닐 수 있는 사람은 쉴리안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우선, 쉴리안을 제외한 용사 일행 4명은 신전과 황실의 연합군이 마왕성에 도착할 때까지 여러 행정적 처리를 하느라 바빴으며, 여기에는 마계의 주인이었던 마왕의 협조가 필요했다. 그리고 마왕을 무찔렀을 뿐이지 아직 마왕성 내에는 마족이 많았다. 운 나쁘면 그들과 마주쳐 싸우기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 건 마왕을 가뿐히 이긴 쉴리안 정도였다.
게다가 쉴리안은 개인적인 이유에서도 반드시 황태자를 찾아야 했다. 쉴리안이 자유를 약속받은 조건은 두 가지였다. 첫째, 마왕을 무찌를 것. 둘째, 황태자를 구해서 보호할 것.
마왕을 이기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했기에 실상 가장 중요한 조건은 황태자를 구하는 것이었다.
마왕 토벌에 쉴리안을 내보내는 것에 대해 황실과 신전은 덜 주고 더 받으려고 지루한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던 중 기다리다 지친 황태자가 홀로 마왕을 물리치겠다며 몰래 황성을 빠져나갔고, 마왕성에 도착한 것을 마지막으로 소식이 끊겼다.
일이 이 지경이 되자 더 아쉬운 쪽인 황실이 숙이고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황실은 신전의 요구를 최대한 받아들였고, 원하는 바를 얻어낸 신전은 승천시킨 쉴리안을 다시 강림시켰다. 쉴리안은 황태자 없이는 자유도 없다며 능글대는 미소를 짓던 성황의 얼굴을 떠올렸다.
'능구렁이 같은 할망구...'
속으로 혀를 차며 쉴리안은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다. 신전이 세속적이건 성황이 능구렁이건 황태자는 꼭 찾아야 했다. 일단 가장 의심이 가는 지하 감옥에는 황태자가 없었다. 그다음으로 의심이 가는 곳은... 실험실이었다. 실험실은 건물 밖을 나와 정원을 지나 구석진 곳에 있었다.
"헤이카는 도대체 왜 황태자를 기억 못 하는 거야."
솔직히 쉴리안은 마왕이 바로 황태자를 내놓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마왕은 황태자를 기억하지 못했다. 마탑 주가 마법으로 황태자의 용안을 띄워 보여줬음에도 그를 본 적 없다고 하니 결국 할 수 있는 건 마왕성을 이 잡듯이 뒤지는 것뿐이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마탑 주가 어디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멀지 않은 곳에서 황태자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했고, 마왕이 마왕성 지도를 주었기에 수상한 곳을 중심으로 수색을 시작할 수 있었다.
마왕성의 정원은 인간계 황성의 정원과 비슷했다. 특별히 음침하지도 괴상한 식물이 꿈틀대지도 않는 평범하게 아름다운 정원이었다. 이른 아침 푸른 하늘 아래 화려한 꽃과 나무가 잘 다듬어진 풍경은 눈을 즐겁게 하고 덩달아 기분을 들뜨게 했다. 하지만 좋은 노래도 세 번 들으면 귀가 싫어한다 했던가.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은 쉴리안을 지치게 했다.
이상하게도 마왕성 지도는 건물 내부와 외부의 축척에 큰 차이가 있어 이미 예상했던 도착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실험실은커녕 정원 출구조차 보이질 않았다. 시간은 어느덧 점심때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에 쉴리안은 근처 벤치에 앉아 시종이 챙겨준 샌드위치를 꺼냈다.
"오늘은 고사하고 군대가 도착하기 전에 찾을 수는 있을지 모르겠네. 태자 전하, 계시면 제 앞에 나타나주세요."
쉴리안이 혼잣말 아닌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샌드위치를 집어 든 그때였다.
철그럭!
가까운 곳에서 갑옷이 움직이는 소리가 났다. 소리가 난 곳으로 고개를 돌리니 기사 모양 조각상이 쉴리안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빛을 빨아먹은 것처럼 새카만 그것은 방금 전 쉴리안이 제법 마왕성 다운 장식물이라 생각하며 지나친 것이었다. 검은 갑옷은 요란한 소리를 내며 걸어오더니 쉴리안 앞에 멈춰 섰다.
"설마..."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마왕 잡는 용사님_하얀슬리퍼
마왕 잡는 용사님 - 욕실에서_하얀슬리퍼
내가 네 악몽이야_한달식비
불순한 옆집 부부_김뭉니
심야버스는 쾌락을 싣고_추월색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하얀슬리퍼

2022.07.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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