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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마녀가 사는 숲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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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마녀가 사는 숲작품 소개

<[GL] 마녀가 사는 숲> #판타지물 #백합/GL #친구>연인 #동거 #오해 #초능력 #달달물 #잔잔물
#순진녀 #순정녀 #귀염녀 #직진녀 #다정녀
어느 날 밤, 마녀 나나가 사는 숲에 친구인 메이미가 찾아온다. 마녀협회에서 처음 만난 이후 편지를 통해서만 꾸준히 교재했던 그들이었기에, 함께 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는 것이 무척 설레고 기쁘기만 했다. 편지를 통해서지만 그들은 많은 것을 공유했기에 서로에 대한 감정까지도 잘 알 수 있었다. 아주 작은 스침에도 가슴이 떨렸고, 생각만으로도 정신이 아득해졌다. 메이미가 잠시 머물게 된 시간은 짧기만 했지만, 떠나기 전날 나나에게 청혼을 하면서 그들의 시간은 어쩌면 영원으로 갈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쌀쌀한 가을밤이었다. 나나의 오두막 창문 안쪽으로는 따뜻한 불빛이 일렁였지만, 바깥은 감청색 어둠이 내려앉아 있었다. 흰 무와 당근이 심어진 소박한 텃밭에선 풀벌레 소리가 들렸다. 나나는 엉덩이 부분이 푹 꺼진 낡은 소파에 몸을 파묻고 무릎을 세운 채 마법 카탈로그를 읽는 중이었다. 책이 쌓여있는 테이블에는 김이 피어오르는 이가 빠진 머그컵이 놓여있었다. 나나는 가끔 손을 쭈욱 뻗어 컵을 집어 차를 마셨다.
"이번 가을은 벌써부터 꽤 춥단 말이지. 감기약을 미리 많이 만들어두어야 할까..."
인근의 숲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제외하면 마법 카탈로그를 통해 주문해야 했다. 예를 들어 어떤 감기라도 3번만 먹으면 완전히 낫게 해주는 황금색 물약을 만들려면 정제석 가루와 불새 깃털이 필요했다. 하지만 재료의 시세는 그때그때 바뀌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주문해서 묵혀둘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조금만 더 싸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을지도..."
그렇게 고민하면서 신중하게 필요한 개수를 주문서에 기입하고 있는데, 별안간 현관문 밖에서 무언가 쿵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나나가 깜짝 놀라 소파에서 벌떡 일어났다.
'무슨 일이지?'
나나가 머무는 마녀의 오두막은 마을에서 떨어진 언덕 위에 위치했다. 그리 멀지 않다고는 하지만, 오는 길은 숲길이고 밤에는 야생동물도 많기 때문에 마을 주민이 방문하기 적절한 시간은 아니었다.
나나가 항상 옆에 놓아두는 단단한 참나무로 만든 빗자루를 움켜쥐고 현관문을 향해 조금씩 다가갔다. 밖에서 무언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인기척이 틀림없었다.
"누구예요?"
마음을 다잡은 나나가 다소 큰 목소리로 묻자, 돌연 바깥이 잠잠해졌다.
"......"
"응? 누구라고요?"
"나, 메이미..."
순간 당황한 나나의 옅은 보랏빛 눈동자가 동그랗게 커졌다. 정기 마녀 집회에서 친해진 마녀였다. 밀밭 같은 환한 머리카락에 분홍빛 눈동자를 가지고 있고... 마는지와는 쭈욱 편지로 교류 중이었다. 하지만 메이미의 집은 나나가 사는 마을에서 아득히 먼 곳에 있었다. 산을 넘고 바다를 가로질러야만 했다.
"나나? 거기 있니...?"
"나, 여기 있어!"
나나가 빗장을 풀고 활짝 문을 열자, 망토를 두르고 말끔하게 손질된 검은 원피스에 같은 색의 모자와 빗자루를 든 메이미의 모습이 보였다. 어깨에 메고 있는 짐가방이 터질 듯 두툼했다.
"좋은 밤... 들어가도 돼?"
신중하게 묻는 메이미의 말에 나나가 얼른 입구에서 몸을 비켜주었다.
"그럼, 물론이지."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When Your Body Says Yes_idzka
후회는 타락한 뒤에_짭잘짤
달콤한 유혹_망고
막을 내린 백일몽_해은찬
달 그림자_양지민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창작 GL 씁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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