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GL] 정신이 그만 아찔하였다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GL] 정신이 그만 아찔하였다

한뼘 GL 컬렉션 179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GL] 정신이 그만 아찔하였다작품 소개

<[GL] 정신이 그만 아찔하였다> #현대물 #백합/GL #동거 #친구>연인 #사내연애 #리맨물 #오해 #달달물 #잔잔물
#뇌섹녀 #능력녀 #순진녀 #상처녀 #순정녀 #직진녀 #순진녀
황서인은 회사 협력업체 미팅에서 이보라를 만났다. 디자이너인 황서인이 디자인에 대한 나름의 신념을 확고하게 가진 이보라에게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운명 같은 거였다.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은 같은 취향을 가진 절친이 되고, 한집에 살며 연인이 되어갔다. 황서인이 무심한 척 섬세한 반면, 매사에 적극적이고 살가운 이보라는 어느 날 문득, 황서인에게 계속 함께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말없이 떠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황서인은 해가 환히 비쳐 드는 정면 유리창 앞에 앉아 접시에 담아 온 과자 하나를 집었다. 자그마한 크기의 쿠키 하나를 씹자, 와작 소리와 함께 과자가 부서진다.
사실 과자를 봉지째로 가져와 집어 먹으면 설거지할 것도 나오지 않고 더 편하긴 했다만, 포장된 음식이라도 그릇이나 접시에 옮겨 담아 먹는 것은, 몇 년 전 떠나보낸 모친으로 인해 배인 습관이었다.
그러한 작은 습관이 결국 너를 더 고고하고 빛나게 만들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던 모친의 말을 떠올리던 황서인은 저도 모르게 픽 웃음을 뱉었다.
창문 너머로 딸린 작은 마당에는 동백꽃이 화사하게 만개해있었다. 아직 꽃샘추위가 기승이긴 했다만, 그래도 입춘을 지난 봄이었다.
그리고 황서인은, 그녀가 예상했듯 다시 혼자 남았다.
이 지독한 딜레마가 반복된 것은 몇 년 전부터였다. 아마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1년이 더 지났을 무렵이었을 것이다.
황서인은 연인을 만났다. 첫 만남,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약간의 탐색전, 그 후 뜨겁고도 열렬한 사랑. 그리고, 이별.
아무리 아름답고 좋은 사람처럼 보이는 이를 만나도, 그녀의 연애는 채 1년을 넘기지 못했다. 그리고 이별을 맞아 혼자가 될 무렵이면, 창밖으로는 늘 저렇게 화려하게 동백꽃이 만개하였다.
살아생전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나무였지... 하고 중얼거리던 황서인은, 그간 연인과 찍어 소중히 인화해 벽에 붙여뒀던 사진들을 모두 떼어 모았다.
그리고 가위를 들고 와 그것을 퍼즐 조각처럼 잘게 조각내어 자른 후 몽땅 휴지통에 넣었다. 그것들이 하나의 그림으로 다시 맞춰질 일은 이제 없을 것이다.
황서인은 한숨을 내쉬며 바닥 위로 벌러덩 드러누웠다. 바야흐로 꽃 피는 봄이 왔으나 그녀는 또다시 혼자였다.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당신의 상상에 맡긴다_강유비
존이 불을 지른, 그 후의 일_강유비
야만, 그 달콤한 덫_강유비
몸이 원하는 것_강유비
관상조_강유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강유비

2023.05.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언젠가 제가 한창 연재에 매진해 있을 때
한 독자님께서 이런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감사해요. 우울한 하루 이걸 읽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쟁이로 살 수 있어 행복한 것 같아요.
모든 독자님 한 분 한 분께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1쪽)


리뷰

구매자 별점

5.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