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6.15 출간
- EPUB
- 약 1.8만 자
- 0.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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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이제 만으로 열일곱이 되는 크누트는 사냥으로 다져진 호르헤와 산속 마을에 살고 있다. 크누트가 어떤 경로로 호르헤를 만나 이곳으로 흘러들었는지 모르지만, 현재 크누트의 유일한 보호자는 호르헤다. 더구나 산 짐승들이 넘보는 곳에서 호르헤는 크누트에게 절대 선일지 모르겠다. 크누트는 아직은 서툴러 사냥을 직접 할 수는 없지만, 그날의 땔감 정도는 혼자서 구하러 나갈 정도는 되기에 집을 나섰다. 해가 저물도록 제멋대로 쏘다니다 아차 싶어, 집으로 향하는데, 멀리서 자신을 찾으러 나와준 호르헤가 보였다. 반가워 걸음을 떼는 순간, 총알이 날아왔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작가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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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 BL컬렉션은 처음 읽어보는데… 그 한 뼘 속에 광활한 설산을 담는 문장력과 그 속에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장작불같은 온기, 그럼에도 끝없는 추위처럼 얼얼하게 남는 분위기가 매력적이에요. 여운이 깊은 소설이네요… 마지막에 건넨 말처럼 기도하는 이를 위해 꼭 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dbd***2023.08.15다읽고 bl카테고리에서 샀던책맞나 다시확인했습니다 걍 일반소설에 bl향만 아주살짝 입혔네요 사람에따라 아예 못맡을지도... 표지그림은 그냥 빼고 글자만 써놓는게 나았을듯요
syi***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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