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그를 부른 숲속 모임
Price: 5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Author: 너대니얼 호손

이 책의 키워드

그를 부른 숲속 모임작품 소개

<그를 부른 숲속 모임> 신실한 청교도들이 모여사는 미국 초기 시절의 세일럼 마을. 그곳에서 막 신혼집을 차리고 달콤한 생활을 즐기던 굿맨 브라운과 페이스. 그런데 어느 날, 브라운이 숲속으로 외출할 일이 있다면서, 한밤중에 마을 밖으로 나간다. 부인 페이스는 그를 말려 보려고 하지만, 브라운은 그녀를 달래고 외출한다. 그렇게 어두운 길을 걷는 브라운에게, 늙은 남자가 다가오고, 두 사람은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고, 길을 걷는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마녀와 주술사, 이교도들이 모이는 기이한 예배 모임이다.

<추천평>
"마녀와 관련된 가장 훌륭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젊은 청교도가 숲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누군가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 브래태니커 백과사전
"이 작품의 결말은 그다지 희망적이지 못하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숲속에서 겪은 일을 아내에게 말하지 않기 때문에, 그는 예전의 삶을 되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 owleyes.org (고전문학 교육 사이트)
"이 세상에는 악이 존재한다. 그 악은 당신 안에도, 내 안에도 존재하고, 지상을 걷는 모든 인간 안에도 존재한다. 누구나, 인생의 어느 순간, 악이 인생의 불가피한 요소임을 깨닫는 순간이 오는데, 사람마다 그것에 대한 반응은 각각 다르다."
- Eric, Quora 사이트

<추천평>
"마녀와 관련된 가장 훌륭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젊은 청교도가 숲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누군가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 브래태니커 백과사전
"이 작품의 결말은 그다지 희망적이지 못하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숲속에서 겪은 일을 아내에게 말하지 않기 때문에, 그는 예전의 삶을 되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 owleyes.org (고전문학 교육 사이트)
"이 세상에는 악이 존재한다. 그 악은 당신 안에도, 내 안에도 존재하고, 지상을 걷는 모든 인간 안에도 존재한다. 누구나, 인생의 어느 순간, 악이 인생의 불가피한 요소임을 깨닫는 순간이 오는데, 사람마다 그것에 대한 반응은 각각 다르다."
- Eric, Quora 사이트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젊은 굿맨 브라운은 해질 무렵 현관문을 열고 세일럼 마을의 거리로 나왔지만, 문지방을 넘은 후 젊은 아내와 이별의 키스를 나누기 위해 고개를 뒤로 돌렸다. 그러자 그의 부인인 페이스는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예쁜 머리를 거리로 내밀고, 모자의 분홍색 리본으로 바람을 맞으며 굿맨 브라운을 불렀다.
"사랑하는 여보." 그녀의 입술이 그의 귀에 가까워지자, 그녀는 부드럽지만 다소 슬프게 속삭였다.
"제발 해가 뜰 때까지 당신의 여행을 미루고, 오늘밤에는 당신 침대에서 자고 떠나도록 해요. 혼자 남게 되는 여자는 그런 꿈과 그런 생각에 시달리며, 때때로 자신을 두려워하기도 하거든요. 사랑하는 여보, 모든 해의 밤낮 중에서, 오늘 밤만은 특별히 나와 함께 기도해 줘요."
"나의 사랑, 내 페이스, 모든 해의 밤낮 중에서도 오늘, 이 밤만은 나는 반드시 당신 곁을 떠나야 해요. 당신도 말했듯이 나의 여행은 지금 시작되어서, 해가 뜨기 전까지 끝내야 해요. 내 사랑스럽고 예쁜 아내여, 결혼한 지 겨우 석 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나를 의심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주님의 가호가 당신에게 머물기를 기도할게요!" 페이스가 분홍색 리본을 위로 올리고 말했다.
"당신이 돌아왔을 때 모든 것이 잘 되기를 기도할게요."
"아멘!" 굿맨 브라운이 외쳤다.
"사랑하는 여보, 기도를 드리고 해질녘에 잠자리에 들어요. 그러면 당신에게 나쁜 생각은 다가오지 못할 거예요."
그렇게 그들은 헤어졌고, 젊은 굿맨 브라운은 교회 예배당 옆 모퉁이를 돌기 직전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자 분홍색 리본으로 장식되었지만, 여전히 우울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페이스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불쌍한 작은 페이스!" 마음이 그 자신을 때렸기 때문에 그는 생각했다.
"이런 일 때문에 그녀를 혼자 두고 떠나다니 내가 얼마나 비겁한가! 그녀는 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곤 하지. 마치 꿈이 오늘 밤에 해야 할 일에 대해서 미리 경고했던 것처럼, 아까 이야기를 나눌 때 그녀의 얼굴에 근심이 비췄다고 생각이 들기는 하더군. 하지만 아니야, 아니야, 그렇게 생각을 계속하다 보면, 그녀는 말라비틀어져 죽을 수도 있어. 그녀는 이 땅에서 축복받은 천사야. 오늘 밤이 지나면 나는 그녀의 치마에 달라붙어 천국으로 따라갈 거야."
미래에 대한 굳은 결심을 한 굿맨 브라운은, 현재의 사악한 목적을 실행하는 것을 더욱 서두르는 것이 정당하다고 느꼈다. 그는 숲의 가장 음침한 나무들로 인해 어두워진 음산한 길로 들어섰고, 좁은 길은 간신히 옆으로 비켜서며 그가 들어갈 수 있도록 틈을 열었다. 그러나 그가 길을 지나자마자 그의 뒤쪽으로는 길이 닫히는 듯 보였다. 외로운 여행자가 지나치는 무수히 많은 줄기와 머리 위의 굵은 나뭇가지에 누가 숨어 있을지 모르는 법이다. 그래서 외로운 발걸음을 내디디며 보이지 않는 무리 사이를 지나갈 수 있다는 것이 홀로 여행하는 사람의 특성이었다.
"모든 나무 뒤에는 악마 같은 인간들이 숨어 있을지도 몰라." 굿맨 브라운이 혼잣말로 말했다. 그가 그렇게 덧붙이면서 두려운 듯 뒤를 흘끗 쳐다보았다.
"악마가 내 뒤를 쫓고 있으면 어떡한다."

저자 프로필

너대니얼 호손 Nathaniel Hawthorne

국적 미국
출생-사망 1804년 7월 4일 - 1864년 5월 19일
학력 1825년 보든대학교 학사

2016.09.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주홍글씨 (원어민이 읽어 주는 소설: The Scarlet Letter)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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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너대니얼 호손 (Nathaniel Hawthorne, 1804 - 1864)은 19세기 미국의 작가이다. 미국 식민지 시절의 역사와 관련해서 미국 문학의 중요한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대학교 졸업 후, 그는 가명으로 "팬쇼"라는 소설을 발표함으로써 등단했다. 1850년 "주홍 글씨 The Scarlet Letter"를 발표함으로써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연이은 소설들이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소설 대부분이 식민지 뉴잉글랜드 지역을 배경으로, 도덕적 알레고리와 청교도적 종교관을 다루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모두 미국 낭만주의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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