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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Rose Geranium작품 소개

<[GL] Rose Geranium> #서양풍 #판타지물 #초월적존재 #초능력 #사제지간 #첫사랑 #달달물 #잔잔물
#순진녀 #순정녀 #능력녀 #뇌섹녀 #상처녀 #다정녀 #외유내강
마법사협회의 카실라는 어린 에즐리를 데리고 몸을 피하고 있는 중이다. 그에게 아이들을 납치하고 위험한 실험을 한다는 죄목이 붙여졌기 때문에. 나라 곳곳에 카실라의 얼굴이 그려진 전단지가 붙었고, 현상금 또한 만만치 않았다. 모두 현상금 때문에 혈안이 돼 있는 현실에서 몸을 피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다행히 전단지에 그려진 카실라의 얼굴이 실물과 많이 달라서 알아보는 이가 없었다. 카실라는 도움을 받을 친구인 마법협회 간부 호렌을 만나 진짜로 아이들을 납치하는 범인을 잡기로 한다. 호렌을 만난 카실라와 에즐리가 함께 시내 구경을 하던 도중 에즐리가 없어지는 사고가 일어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이 금액이 정말인가?"
"사실이라니깐. 사람 말, 참 안 듣고 그러네."
간판 대 앞 사람들이 모여 하나 같이 같은 주제로 떠들어댔다. 한참 전에 제복을 입은 두 사내가 다녀갔는데, 그들이 붙이고 간 전단지가 원흉이다.
"아무렴, 마법사협회에서 내건 현상금 아닌가."
"흠흠, 협회에서 설마 거짓말을 할 리가 없을 테고."
두 사내는 마법사협회 사람으로, 상부의 지시로 빠른 시일 내 범죄자를 잡기 위해 전단지를 배포했을 터였다. 지금 이 마을뿐만 아니라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다 뿌려졌다.
"아니 근데, 이 사람은 무얼 그리 잘 못 했대요?"
아까부터 열심히 전단지를 쳐다보던 아낙네가 글을 몰라 답답해 옆 사람을 불렀다.
"뭐였더라... 어디 보자, 아동 납치? 어이쿠? 불법실험? 참으로 화려하게 적혀 있구만."
맨 뒷줄에 키가 크고 남색 로브를 머리끝까지 덮어쓴 남자는 손등에 핏줄이 서도록 손을 쥐었다. 따스하고 작은 손길이 느껴지자 바로 힘을 풀고 자연스레 허리 옆으로 가져갔다. 고개는 돌리지 않았지만 세트로 맞춘 로브를 입은 여자아이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쯧쯧, 세상이 말세야 말세."
"세상에나 아이들이 무슨 죄라고. 하루빨리 잡혔으면 좋겠네요."
"협회에서 흉악범이라고 이렇게 현상금도 걸었으면 말 다했지. 그러니까 다들 보면 바로 알리라고. 직접 협회나 길거리 경비에 말하면 된다더군."
"세상 좋은 일도 하고 현상금도 받으니 얼마나 좋아."
더 머물러서 얻을 소식 없어 보여 남자는 손을 내밀었다.
"이만 가자꾸나, 에즐리."
"네, 카실라 님. 아니, 스승님."
"정말이지, 에즐리. 밖에서는 스승님이라 부르라고 했잖니. 뭐 너를 제자로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호칭이 어색한 게지? 둘이 있을 때는 이름 불러도 괜찮단다. 점차 익숙해지면 되지."
실수한 에즐리가 환하게 웃자 눈 모양이 마치 수줍은 초승달 같았다. 카실라는 사랑스러운 미소에 차마 더는 혼을 낼 수 없었다.
미리 빌린 마차가 때마침 당도했다. 카실라는 에즐리가 먼 거리를 걷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다행이라 여겼다.
"자, 내 손을 잡고 조심히 계단을 오르거라. 옳지, 잘하는구나."
문을 연 카실라는 에즐리 손을 잡고 마차에 먼저 태웠다. 안전하게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을 확인 후 그제서야 탑승했다.
"에즐리, 갑자기 왜 뚱한 게냐? 무슨 기분 나쁜 일이라도..."
"아니 카실... 스... 승님, 갑자기 화가 나요. 전단지 초상화가 말도 안 되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림 그린 사람은 스승님을 본 적 없는 사람인 게 분명해요."
"그럼, 너와 나에겐 좋은 일 아니냐. 그 그림으로 못 찾을 테니 말이다."
"그래도, 그 그림은 스승님을 모욕하는 거나 다름없다고요!"
"그래그래. 이렇게 나를 생각해주는 건 에즐리뿐이구나, 고맙다."
"그러고 보니 스승님, 또 우리 이번엔 어디 가요?"
"이 길을 계속 가다 바로 보이는 마을에 들를 예정이다. 누굴 좀 만나기로 했거든."
"역시 스승님이세요. 벌써 다음 일정이 계획되었다니. 아! 마을 입구가 보여요, 저기 맞죠?"
창문 너머를 가리키며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요동치는 모습에 카실라는 살며시 미소를 짓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뼘 G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BL] 델피늄_자나장미
블랙 로즈_자나장미
달콤한 유혹_망고
막을 내린 백일몽_해은찬
달 그림자_양지민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끝없는 다양한 사랑이야기 집필합니다.
트위터 : zanarose85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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