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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의 신부작품 소개

<크라켄의 신부> #판타지물 #서양풍 #인외존재 #초월적존재 #동거 #첫사랑 #우연 #힐링물 #잔잔물
#상처녀 #외유내강 #순진녀 #순정녀 #순정남 #다정남 #카리스마남
마을에서 못된 여자로 낙인 찍혀, 괴롭힘을 당하던 파르마. 그러던 중 바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지자,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바다에 제물로 바친다. 그리고 바다를 지배하고 있다고 알려진 크라켄과 만나게 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출판사 서평

<미리 보기>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파르마, 이 사악한 마녀! 죽어라!"
"저 마녀를 태워죽이자!"
까만 밤, 별빛도 달빛도 잠든 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목소리와 성난 군중의 목소리가 힘을 겨뤘다. 나무 기둥에 묶인 파르마의 앓는 소리는 잘 들리지도 않았다.
"흐흑.... 나는.... 나는 잘못한 게 없단 말이에요!"
"하! 저 되바라진 애가! 잘못이 없답니다!"
"죽어! 죽어버려!"
잘못이 없다고 호소하듯 흘린 그 말에 더 분노한 사람들은 파르마를 향해 돌을 던졌다. 기둥에 묶인 그녀가 그 돌을 피할 방법은 없었다. 파르마는 그저 질끈 눈을 감아버렸다. 여린 뺨 위로 작은 돌멩이가 할퀴고 간 그 자리에 새빨간 핏방울이 묻어나왔다.
그 옆으로 또 다른 돌멩이가 날아오고, 또 그 옆으로 다른 돌멩이가 줄줄이 날아들었다. 파르마는 필사적으로 손발을 움직였으나, 꿈쩍할 수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짓이겨 깨문 입술, 가녀린 목에 어울리지 않게 굵게 솟아난 핏대는 터질 듯 불안정하게 떨렸다. 그녀가 입은 새하얀 옷에는 어느새 붉은 핏자국이 열꽃처럼 피어났다. 파르마는 괴로운 표정으로 작게 신음했다. 그때,
"워, 워, 여러분, 진정하십시오."
가면을 쓴 사내가 파르마의 앞을 막아섰다. 손에 돌을 움켜쥔 사람들은 씩씩거리며 사내를 가만히 쳐다보았다. 가면을 쓴 사내는 두 손을 하늘 높이 뻗었다. 조련하듯 과장된 그 손짓에 사람들은 점점 차분함을 되찾고 있었다.
"여러분, 조용히 눈을 감고 파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
"'그분'이 진노하고 있습니다. 새 신부를 제물로 바쳐 달래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침 우리에게는 찢어 죽여도 모자랄 죄인이 있습니다."
"아아.... 제물로 바다에 던져져 속죄하라."
사람들은 뭐에 홀린 듯 탄복하며 주저앉았다. 가면 쓴 사내는 파르마를 향해 뒤돌더니, 작게 속삭였다.
"파르마, 네 존재 자체가 죄악이란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꿈바다 1841번 구역에는 죽음이 있어_국문과김수석
모르는 사이_박유화
슬픔이 너를 부를 때_정해림
여름에 만난 봄_모나
고민_순우곤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근면성실, 지성감천. 언젠가는, 터지겠지.
재능은 없지만, 꽤 성실하답니다.
자주 봅시다. 정들고 싶어요.
kimstone.writer@gmail.com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3.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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