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8.25 출간
- EPUB
- 약 8.9만 자
- 16.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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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오해/착각, #동거/배우자, #애증, #금단의관계, #나이차이, #대형견공, #연하공, #후회공, #상처공, #존댓말공, #순정공, #단정수, #무심수, #퇴폐미수 #연상수, #중년수, #상처수, #시리어스물, #잔잔물, #애절물, #시리어스물 #3인칭시점
* 수: 주백우 - 북국 간이역 마을에서 평생을 보낸 역장. 창백한 흰 피부에 가냘프게 마른 체구. 젊은 시절 잃어버린 아들이 푸름이라고 믿는다.
* 공: 한푸름 - 남해 지방에서 나고 자란 건강하고 밝은 인상의 청년. 짧은 머리에 가무잡잡한 피부, 근육이 튼튼하게 붙은 몸매. 어떤 사연을 품고 북국의 간이역 마을에 찾아온다.
* 이럴 때 보세요: 금단의 관계인 척하는, 대형견공과 중년수의 애절한 사랑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아버지라고 불러도 되죠.”
작품 소개
푸름이 가지고 있는 로켓 목걸이를 본 백우는,
그가 자신이 젊은 시절 잃어버린 친아들이라고 생각한다.
푸름은 사실 백우의 아들이 아니지만 모종의 이유로 긍정하고,
두 사람은 부자지간이 된다.
부자지간의 정을 돈독히 쌓아가던 중,
푸름은 백우에게 조금씩 연애 감정을 품게 된다.
백우는 푸름의 감정과 욕망을 알게 되지만
그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여전히 굳게 믿으며,
푸름이 친아들이 아니라면 인연을 끊겠다고 하는데….
***
“얼마나 해야 날 포기할까요.”
백우는 푸름의 단단한 팔 안에서 굳은 채 움직이지 못했다.
“뭘……포기하라는 거야.”
간신히 그 말만 내뱉었다. 푸름은 한참 침묵하더니, 쓸쓸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저었다.
“저도 모르겠어요.”
푸름은 백우의 허리를 끌어안은 팔에 힘을 주어 백우를 옭아맨 채로, 반대쪽 손으로 백우의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다분히 의도를 가진 그 애무에 백우는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백우는 다리를 모아 푸름의 손길을 피했다.
“푸름아.”
“가만히 계세요.”
“이러지 마라.”
“다리 벌려요.”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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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감의 교과서.... ㅈㅉ짜릿하네요..
pin***2026.09.18막판에 너무 울어서 정신이 혼미하다. 주백우가 아버지, 아저씨, 백우씨로 바뀌며 둘의 관계도, 감정도, 상황도, 환경까지 바뀌는데 돌아버리게 좋았다. 작품을 읽으며 신기했던 나의 감상은 두 남자가 진짜 부자 관계가 아닌데 죄악을 저지르는 느낌이 강렬했다는 것, 어느 한쪽에 애인이 있는 것도 아닌데 NTR의 고자극을 맛봤다는 것,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무너지는 중년의 아름다움을 맛봤다는 것. 특히, 아들이니 다 되었던 주백우의 사랑을 의심했던 내 뒤통수를 제대로 때려버렸다는 것. 잔잔하고 고요하게 시작해 감정을 마구 휘두르는데 와.......... 내가 사는 땅 어딘가에 두 남자가 있을 것 같아 현실적인 바람이 생긴다. 두 남자가 부디 오랜 시간 사랑하기를...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도 아름다운 인생이었다 생각하고 부디 너무 아파하지 말기를.... 평생 외로웠을 주백우에게 생을 부러 넣어준 한푸름의 거짓에 고마움을 전하며... 진심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ദ്ദി⑉ T^T⑉)
sop***2026.09.05커버일러 넘나 맘에 들어서 즐겁게 시작합니다. 즐겁게 보려고 했는데 울컥 하며 넘기고 있어요ㅜㅜ 그들 또한 깊고 진하게 사랑하였으니..
hjl***2024.06.0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wy9***2022.10.08
차분하면서 단정하고 격정적인 것이 함께 공존하는 글 이네요. 강추 합니다
win***2022.09.02존잼!!!!! 중년수 괜춘하시면! 얼른 ㄱㄱ
rhd***2022.08.30영화 같기도 하고 순문학 느낌도 나고 배경과 분위기가 매력있어서 좋았어요 피 한방울 안 섞인 남남인데 이렇게 배덕감 넘치다니ㅎㅎㅎ 그리고 또 애틋하고 말랑하기도 하고 아저씨랑 푸름이 내내 함께 행복하길 바라게 되네요
tng***2022.08.30shit 아름다운 배덕감
sky***2022.08.28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네요 최근에 봐서 그런지 왜인지 헤어질 결심을 보는 것도 같았고... 딱 본편까지가 그런 느낌이었어요 외전은... 닫힌 결말을 위한 장치라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본편까지가 좋았네요 수 어투가 나이에 비해 늙은 느낌이에요 마흔 중반의 어투라기엔 조금... 그랬어요 약간 일본 소설 느낌도 나고 문학 작품 느낌도 나고 제법 매력적입니다
gga***2022.08.26진짜 숨도 못 쉬고 읽었네요 ㅠㅠㅠㅠㅜㅠㅠ 공수 둘 다 왤케 짠해요 ㅠㅠㅠㅠ 해피엔딩이라 다행
aco***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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