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설국에 여름 상세페이지

설국에 여름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22.08.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9만 자
  • 16.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29180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오해/착각, #동거/배우자, #애증, #금단의관계, #나이차이, #대형견공, #연하공, #후회공, #상처공, #존댓말공, #순정공, #단정수, #무심수, #퇴폐미수 #연상수, #중년수, #상처수, #시리어스물, #잔잔물, #애절물, #시리어스물 #3인칭시점
* 수: 주백우 - 북국 간이역 마을에서 평생을 보낸 역장. 창백한 흰 피부에 가냘프게 마른 체구. 젊은 시절 잃어버린 아들이 푸름이라고 믿는다.
* 공: 한푸름 - 남해 지방에서 나고 자란 건강하고 밝은 인상의 청년. 짧은 머리에 가무잡잡한 피부, 근육이 튼튼하게 붙은 몸매. 어떤 사연을 품고 북국의 간이역 마을에 찾아온다.
* 이럴 때 보세요: 금단의 관계인 척하는, 대형견공과 중년수의 애절한 사랑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아버지라고 불러도 되죠.”
설국에 여름

작품 소개

북국의 간이역 마을에 푸름이 찾아온다.
푸름이 가지고 있는 로켓 목걸이를 본 백우는,
그가 자신이 젊은 시절 잃어버린 친아들이라고 생각한다.

푸름은 사실 백우의 아들이 아니지만 모종의 이유로 긍정하고,
두 사람은 부자지간이 된다.

부자지간의 정을 돈독히 쌓아가던 중,
푸름은 백우에게 조금씩 연애 감정을 품게 된다.
백우는 푸름의 감정과 욕망을 알게 되지만
그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여전히 굳게 믿으며,
푸름이 친아들이 아니라면 인연을 끊겠다고 하는데….

***

“얼마나 해야 날 포기할까요.”

백우는 푸름의 단단한 팔 안에서 굳은 채 움직이지 못했다.

“뭘……포기하라는 거야.”

간신히 그 말만 내뱉었다. 푸름은 한참 침묵하더니, 쓸쓸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저었다.

“저도 모르겠어요.”

푸름은 백우의 허리를 끌어안은 팔에 힘을 주어 백우를 옭아맨 채로, 반대쪽 손으로 백우의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다분히 의도를 가진 그 애무에 백우는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백우는 다리를 모아 푸름의 손길을 피했다.

“푸름아.”
“가만히 계세요.”
“이러지 마라.”
“다리 벌려요.”

작가 프로필

은우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오메가 목장에 어서 오세요 (은우)
  • 설국에 여름 (은우)
  • 흐르는 바다 (은우)
  • 시네마 베리떼(cinéma vérité) (은우)
  • 용과 모란 (은우)
  • 망국의 왕에게 신의 은총을 (은우)
  • 천리향의 제국 (은우)
  • 봄꽃 (은우)
  • 논픽션 (은우)

리뷰

4.4

구매자 별점
34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커버일러 넘나 맘에 들어서 즐겁게 시작합니다. 즐겁게 보려고 했는데 울컥 하며 넘기고 있어요ㅜㅜ 그들 또한 깊고 진하게 사랑하였으니..

    hjl***
    2024.06.0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wy9***
    2022.10.08
  • 차분하면서 단정하고 격정적인 것이 함께 공존하는 글 이네요. 강추 합니다

    win***
    2022.09.02
  • 존잼!!!!! 중년수 괜춘하시면! 얼른 ㄱㄱ

    rhd***
    2022.08.30
  • 영화 같기도 하고 순문학 느낌도 나고 배경과 분위기가 매력있어서 좋았어요 피 한방울 안 섞인 남남인데 이렇게 배덕감 넘치다니ㅎㅎㅎ 그리고 또 애틋하고 말랑하기도 하고 아저씨랑 푸름이 내내 함께 행복하길 바라게 되네요

    tng***
    2022.08.30
  • shit 아름다운 배덕감

    sky***
    2022.08.28
  •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네요 최근에 봐서 그런지 왜인지 헤어질 결심을 보는 것도 같았고... 딱 본편까지가 그런 느낌이었어요 외전은... 닫힌 결말을 위한 장치라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본편까지가 좋았네요 수 어투가 나이에 비해 늙은 느낌이에요 마흔 중반의 어투라기엔 조금... 그랬어요 약간 일본 소설 느낌도 나고 문학 작품 느낌도 나고 제법 매력적입니다

    gga***
    2022.08.26
  • 진짜 숨도 못 쉬고 읽었네요 ㅠㅠㅠㅠㅜㅠㅠ 공수 둘 다 왤케 짠해요 ㅠㅠㅠㅠ 해피엔딩이라 다행

    aco***
    2022.08.2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wld***
    2022.08.25
  • 아이고 아이고 공이나 수나 둘다 짠함ㅠㅠㅠㅠ 억장이 와르르 멘션임 아주ㅠㅠㅠㅠ

    bea***
    2022.08.25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이자율 50% (체리만쥬)
  • 라우드 문(Loud moon) (samk)
  • 가십(GOSSIP) (키에)
  • 오래된 농담 (십문칠)
  • 중독된 형수님 (오뮤악)
  • 유류물 (교양도서)
  • 허기로부터 (에기)
  • 키스 미 이프 유 캔 (Kiss Me If You Can) (ZIG)
  • 소년 괴수 (새벽의미학)
  • 시한부 S급 헌터가 사는 방식 (sojerry)
  • 컷 투 더 체이스 (Cut to the Chase) (한소솜)
  • 반창고 (라임나무)
  • 패션 (PASSION) (유우지)
  • 울끈불끈 헬스센터 (또룽)
  • 원 플러스 원 딜리버리 서비스 (망태기)
  • 근사한 중독 (키마페)
  • 상성 (경매장)
  • 오, 마이 베이비(Oh, My baby) (러브트릭)
  • 알파 트라우마 (오늘봄)
  • 바다 위의 여명 (가우디움)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