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2.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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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애증 #냉혈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미인수 #순진수 #짝사랑수 #처연수 #상처수 #병약수 #피폐물 #하드코어 #3인칭시점
* 공: 이차건 - ‘SU’의 VIP인 아버지 이회장 덕분에 VIP 대접을 받는 ‘SU’의 손님. 자신의 아버지가 ‘SU’에서 성병이 걸린 것을 비밀에 부쳐주겠다 말하며 박수하에게 접근하는데….
* 수: 박수하 - VIP에게 남창을 파는 ‘SU’의 상품관리인. 박씨 가문의 입양아. 상품을 관리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상품뿐만 아니라 손님조차 성욕에 지배당한 미개한 인간이라 생각한다. 그들을 혐오하고 무시하지만, 겉으로는 티 내지 않았다고 자부한다. 자신은 남들과 다른 고고한 사람이라고 여기며 산다. 난생처음 갖는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이차건에게 영문 모를 강간을 당하기 전까지는.
* 이럴 때 보세요: 애정결핍 짝사랑수와 냉혈 집착계략공의 애증 관계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손님.”
작품 소개
남창을 파는 비밀스러운 공간 ‘SU’를 관리하는 수하,
하지만 그가 휴가를 떠난 동안 ‘SU’의 VIP이회장이 성병에 걸리게 된다.
'돈 많은 인간들'을 위한 공간으로 위생과 비밀에 있어 업계 최고로 소문이 자자했기에
위기감을 느낀 ‘SU’는 리뉴얼을 핑계로 ‘SU’는 잠시 휴업에 들어가게 되고,
그때 이회장의 아들이자 실세인 ‘이차건’이 수하에게 접근한다.
그는 이 사실을 비밀에 부쳐주기로 하고, 그 비밀의 대가로 ‘SU’ 운영권을 요구한다.
터무니없는 요구였지만, ‘SU’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천사 같은 어머니를 위해 차건의 제안을 승낙하는데….
**
“일어났어?”
수하의 꿈틀거림을 알아챈 듯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 사방은 칠흑같이 어두웠으나 낮은 목소리만큼은 뚜렷했다. 소리가 조금 울리는 걸 보아 공간은 꽤 넓은 듯했다. 수하는 대답 대신 몸을 비틀었다. 마음 같아서는 상대방의 얼굴에 주먹을 꽂아 넣고 싶었으나, 팔과 다리가 단단하게 묶여 있어 지렁이처럼 꿈틀대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정작 그럴 담력도 없었지만.
“입을 막은 것도 아닌데 왜 대답을 안 해?”
구둣발 소리가 크게 울렸다. 낮은 목소리의 주인이 수하에게 성큼 다가섰다. 목소리에 짜증이 조금 묻어났다. 남자의 말대로 막힌 건 눈구멍이었지 입 구멍이 아니었다. 하지만 수하로서는 자신의 집에 무단 침입해 다짜고짜 뒤통수를 가격한 사람에게 고분고분 대답할 마음이 들지 않았다.
“너… 누구야.”
입을 열자마자 다시 머리가 댕, 하고 울렸다. 목소리가 매끄럽게 나오지 않았다.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피떡이 되도록 얻어맞고도 멋지게 대사를 날리던데 수하의 목소리는 잔뜩 갈라져 엉망이었다.
“손님.”
작가 프로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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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t***2023.12.12음 내용이 좀 아쉬운 느낌이에여.. 후반부로 가서 잉?하게 되네여
saf***2023.09.24병약수라서 아묻따 사요
x03***2023.02.12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만족감을 느낍니다. 후회공 없는 개아가공은 거의 처음인데 뭐 끼리끼리라고 생각해서 후회공 없어도 충분하네요.
jjy***2023.02.12지뢰 키워드 있어서 별로인듯 싶었으나 필력조아서 그런가요? 전개도 흥미로운데다가 가독성이 좋은편이라 잘읽혀요 굿굿
ijo***2023.02.12공이 수를 가지기 위해 계략을 부린게 소름돋지만 대단하네요. 수가 공을 증오할 수밖에 없는 관계로 가는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풀릴지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설정이 재미있어서 기대되네요! + 다 읽고 나서 리뷰 수정하겠습니다
gvd***2023.02.11뭔가... 뭔가 부족함..
ehe***2023.02.07음 ... 그냥 그래요 먼가 키워드에 비해서 큰 재미는 없는
wee***2023.02.05흥미로운 소재에 재미있게 읽어보겠습니다 > <zzzz
aaa***2023.02.05더 있어야할거같음 ㅠㅠ
min***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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