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1.0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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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키워드 : 다정공, 사랑꾼공, 미남공, 미남수, 상처수, 순진수
* 주인공 (공) : 우태정. 인생이 즐겁고, 꼬인 데 없는 사나운 분위기의 미남. 무언가에 한 번 빠지면 답도 없는 성격이라 사람한테서 흥미를 찾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대학에서 우연히 만난 후배한테 꽂혔다.
* 주인수 (수) : 조이정. 각종 오해와 소문에 시달리는 음울한 분위기의 미남. 웃음도 없고, 친구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없는 무덤덤한 성격이다. 혼자 조용히 떠다니던 대학 생활에 우태정이란 거대한 파도를 만났다.
* 이럴 때 보세요 : 읽다 보면 저절로 옆구리가 시려 오는 캠퍼스물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내가 오늘 너 달래 줘도 돼?”
작품 정보
모종의 이유로 학과에서 아웃사이더가 된 조이정.
복학 후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졸업하는 게 목표였지만,
우연한 계기로 모든 것이 정반대인 선배와 엮였다.
“그쪽이 아끼는 소지품을 잘 챙기시던가요.”
첫 만남은 꼬였고,
“자책하지 마. 넌 할 만큼 했어.”
이후로는 스며드는,
“민주 경영.”
“화합 경영.”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흥미로운 대학 생활.
▶잠깐 맛보기
“자, 잘 봐. 형이 이걸 사 줬지?”
조이정의 시선이 나부끼는 종이를 따라 움직였다.
“그럼 이제 뭘 해야 해?”
“…뭘?”
우태정은 미소를 띤 채 기억이 안 나냐고 물었다. 찬찬히 떠올려 보라며. 아아. 조이정은 뒤늦게 고개를 주억거렸다. 우태정이 계산을 대신 해 줬으니까….
“알겠지? 조이정, 큐.”
그가 바란 건 고맙다는 인사였다. ‘형’이란 호칭을 꼭 붙여서. 그런데, 곧 따스한 체온이 온몸으로 번진다. 조이정이 두툼한 상박을 꼬옥 껴안았다.
“여기요.”
“….”
“98,000원짜리 포옹.”
품 안에서 사탕을 많이 먹은 어린애들 냄새가 난다. 마주 보는 미소도 그처럼 달짝지근했다.
“야….”
우태정이 손에 영수증을 꽉 쥐고서 조이정의 뺨을 건드렸다.
“너 웃는 거 보기 좋다. 알고 있어?”
작가 프로필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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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ㅁㅊ소설임 뭐가 이렇게 술술 읽히는지 방금 본 것 같은데 정신차리니까 벌써 완결 진짜 개애애애애재밌음 수 말투 매력쩖
kre***2024.12.14주인공들 티카타카하는거 진짜 재밌고 동생 갈등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데 전개가 빠르다고 해야할지 스킵한다고 해야할지 그런 요소 때문에 내용 몰입도 깨지고 감정선도 갑자기 썸을 탄다고?싶은… 공 말투 정말 맘에 들었는데 상당히 아쉬워요..
squ***2024.12.11따숩고 읽는 내내 달달 행복했습니다!!
bom***2024.12.10외전 너무 원합니다 ㅠㅠㅠㅠ 넘 재밌게 봤어요
mif***2024.12.09완전 내스타일 잘 읽었습니다
777***2024.12.09작품소개가 딱이네요 읽다보니 정말 옆구리가 시려오는 듯한 달달함과 유쾌함이 느껴져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ver***2024.12.09캠퍼스물 좋아하는데 캐릭터가 좋아서 재밌게 봤어요 둘이 너무 잘 어울리고 특히 태정이가 매력적이라 좋았어요
sol***2024.12.09쫀쫀한 느낌이에요 재미있어서 금방 봤어요
hdg***2024.12.09캠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에요 추천합니다!
mal***2024.12.09무료 연재 때 다 봤지만 이번에 이북이 나와서 구매를 했어요. 어떤 사건 때문에 과에서 아웃사이더가 된 조이정은 복학 후에 우연히 선배인 우태정과 엮이게 됩니다. 우태정은 능글맞은 성격에다가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 사는, 언제든지 하고 싶은 걸 쫓아 훌쩍 떠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은데요. 자유로운 영혼인 그가 무덤덤한 조이정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되고 정착하게 되는 게 좋더라고요. 두 사람이 살아온 배경도, 성격도 너무 다른데도 티키타카가 잘 맞는 것도 아주 유쾌했고요. 조이정 주변에 빌런이 많은데 우태정이 뒤에서 열심히 단속하고 해결해 주기도 합니다. 삶이 팍팍했던 조이정이 우태정으로 인해서 많은 경험도 해 보고 내면이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도 좋았습니다. 사실 중후반쯤에서는 조금 늘어지는 감이 없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그런 구간에서도 우태정의 엄청난 헌신과 사랑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오랜만에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캠퍼스물이었어요.
flo***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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