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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직장생활 상세페이지

슬기로운 직장생활

샐러리맨 34년 현직 CEO가 전하는

  • 관심 0
e퍼플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5.04.2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434 쪽
  • 8.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033281
ECN
-
슬기로운 직장생활

작품 정보

<샐러리맨 33년 현직 CEO가 전하는 슬기로운 직장생활>
-사람 관계, 재정 및 시간관리에 대한 생각을 180° 바꾸는 출발점-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생긴다!

입사하고 얼마 동안은 너무 힘들어 사무실에 혼자 들어가지 못했다. 동기들과 함께 특정한 장소에 모여 사무실로 함께 출근하였다. 일도 걱정되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출근하면서 50여 명에 달하는 모든 선배에게 일일이 큰 소리로 인사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창피함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자, 하루하루를 무사히 넘기는 힘겨운 장벽이 다가왔다. 계속된 지시와 엄격한 위계질서 하에 새로운 결과물을 매일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아침에는 사무실 밖에서 ‘오늘도 무사히’, 그리고 ‘나는 최고다(슈퍼 엘리트)’라는 주문을 외우고 들어갔다. 그러나 매일 반복되는 회식과 3차가 기본인 술 마시기가 일상화이었다. 자정을 넘기는 것도 적지 않았고, 그 끝은 만취한 선배님을 집까지 배달(?)하는 루틴이었다. 요행히 빠르게 퇴근한 날도 기쁨도 잠시 다음날 출근을 앞두고 묘한 긴장감이 몰려왔다. 흔히 혈액형 A형은 ‘소심하고 걱정도 사서 한다’라고 말하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일요일 오후가 되면 한꺼번에 밀려오는 스트레스가 스스로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 심지어 너무 힘들어 곧 죽을 것 같았다.

그런데 그것이 어느 날부터 약점에서 장점으로 변하였다. 일찍 일어나 준비하는 습관으로 연결된 것이다. 시골 출신으로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가장 큰, 아니 유일한 유산인 ‘일찍 일어나기’가 몸에 체화되었다. 아침 운동과 외국어 공부는 기본이고, 무역이라는 전공도 남보다 앞서려고 노력하였다. 먼저 준비하고, 치밀한 분석으로 앞서 나가면서 일도 익숙해졌다. 날이 갈수록 나에 대한 평가가 수직으로 상승하는 곡선을 그렸다. 이후에는 승진도 빨리하고, 내가 원하는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었다. 짬짬이 공부하여 학위도 받고, 나름대로 무역과 통상 전문가로 밖에서도 인정을 받아 외부 강연도 적지 않게 하였다. 우연한 기회에 중국어도 준비하여 7년간 베이징에서 근무한 행운도 찾아왔다.

어느 회사든 입사 후 3년이 지나면 임원 될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대충 갈리기 시작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 출발점은 ‘차별화된 생각과 실천’이라고 단언한다. 언제부터인가 임원 되기가 목표로 되었고, 그 과정은 거꾸로 생각하기였다. 특히 후배들과 멘토·멘티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우선, 일은 즐겁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즐겁게 일하기가 실력향상에 첩경인데 그것은 밖으로는 먼저 내 것을 주는 것(남을 도와주는 것)이 핵심이며, 스스로에게는 아이디어 메모가 핵심이었다. 다른 사람을 도와줄 때 실력이 높아지고, 서너 개를 넘어 수십 개 대안을 모색하는 메모는 ‘적자생존(적는 자가 산다)’을 위한 샘물이었다. 인사업무를 할 때 인사, 급여, 비정규직, 노사협상 등 동시에 거의 모든 부분에 발을 담갔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즐겁고 새로운 지식을 쌓는 활동이 진정 나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는 진리(?)를 깨닫고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기쁨이 넘쳤다. 오늘 너무 힘들면 월급 이상으로 일을 했다면서 스스로를 칭찬하였다. 자기 전에 나를 칭찬하는 습관은 나의 가장 큰 무기다. 모든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이다. 새벽에 일어나기 힘들다면 어제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이고, 운동이 귀찮아지면 걷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아픈 사람이 많다는 것을 떠올렸다. 어려운 과제가 닥치면 조직이 나의 실력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서 만면에 웃음을 지었다. 다른 사람의 업무 노하우도 메모하면서 내 것으로 만들었다. 회사에서 하나 배우고 퇴근하면 월급은 덤이라고 생각했다.

한국무역호의 지휘자인 무역협회에서 기획, 재정, 자산관리, 그리고 인사 및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임원인 경영관리본부장과 싱크탱크인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원장 등을 거치고, 현재는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의 자산과 시설을 관장하는 WTC 서울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어떠하든 간에 한가지 변하지 않는 사실은 감사와 기쁨으로 일할 때 좋은 결과가 다가온다는 것이다. 만약 프로젝트에서 실패했다면 더 많이 배웠다고 위로하니 역시 행복으로 다가왔다. 감사로 일하면 감사할 일이 생기는 것이다. 직장생활이 월급을 받고 승진하기 위함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단순한 이유로 에너지가 솟아난다. 최근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10년간 더 일하되 흑자(黑字)가 아닌 적자(赤字) 인생을 기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에게 도움이 되고, 남을 칭찬하며 오롯이 주위에 축복의 통로가 되면서 일하면서 즐거워하는 비법을 전하는 전도사가 되고 싶다. 이 책은 총 34년간의 직장생활에서 축적한 ‘즐겁고 행복하게 일 하기 비법’을 축적한 글이다. 책을 펴는 모든 이에게 일과 직장과 일에 대한 생각을 180°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
2024년 2월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최용민 드림

작가 소개

○ 저자 최용민(경영학 박사)은?

1990년에 한국무역협회에 입사하면서 월급쟁이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매일 일찍 출근하고 배우는 것에 기쁨을 느끼며, 감사로 하루하루를 실 줄과 날줄로 엮었다. ‘감사하면 감사한 일이 생긴다’라는 기조하에 항상 원하는 일과 부서에 근무하는 행운을 얻었다. 한국무역협회에 30년 이상 재직하면서 동향분석실장, FTA통상연구실장, 비서실장, 북경지부장 등을 통해 비즈니스 현장을 자주 접촉할 수 있었으며, 경영관리본부장과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등을 통해 경제를 보는 시야를 조금이나마 드넓게 할 수 있었다. 특히 ‘직장인의 행복한 일 하기’에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메모하면서 그 노하우에 대한 고민에 고민을 더했다. 현대백화점(한무쇼핑), 인터컨티넨탈호텔, 헤럴드미디어 등의 사외이사, 서울세관 행정자문위원 및 관세평가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조달청 자문위원 등의 경험도 쌓았다. FTA(자유무역협정)와 디지털 무역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KBS, MBC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였고,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일간지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재정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중앙 및 지방공무원, 그리고 무역협회, 삼성물산, 삼성전자, LG화학, 금호, 롯데, SK, 상공회의소 등에서 강의한 경력을 갖고 있다. 5급 통상직 국가공무원 면접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우리나라 무역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2019년)을 받았다. 2021년 3월부터는 한국무역협회 자회사로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자산 및 시설을 관리하는 WTC Seoul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글쓰기도 좋아했는데 ‘달러 버는 마케팅’이라는 책자가 출발점이었고 이어‘용의 경제에 올라타라’와 ‘중국 비즈니스 체크포인트’ 등 여러 권의 출판하는 기쁨도 맛보았다. 전공인 무역실무를 바탕으로 무역 마케팅, 무역결제론, 상사중재론 등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특히 매일경제신문에 ‘중국은 지금’이라는 타이틀로 1년여에 걸쳐 중국 비즈니스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전달하면서 글의 외연을 넓히기도 하였다. 일간지에 수시로 시사 및 경제이슈에 기고도 하고 조선비즈에서 발행하는 이코노미 조선에 정기 기고자에 이름을 올리는 행운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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