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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해일의 팔순 기념으로 장가계 여행 상세페이지

염 해일의 팔순 기념으로 장가계 여행

염 해일의 스물아홉 번째 수필집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25.10.2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6만 자
  • 2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041729
UCI
-
염 해일의 팔순 기념으로 장가계 여행

작품 정보

나는 해방 다음 해인 1946년 음력으로 5월 29일에 나의 고향 예천군 지보면 어신리 큰 어지리에서 5남매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2025년 음력으로 5월 29일인 6월 24일이 내가 태어난 지 80년이 되는 날이다. 나의 80회 생일을 맞이하여 내가 80년 동안 살아온 추억들을 회상하여 본다.

네 살이 되던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에 북한의 남침으로 우리나라가 잿더미가 되었다. 6.25 전쟁 무렵에 우리 아버지가 커다란 상자를 어깨에 메고 오는 뒤를 하염없이 따라왔던 기억이 있다. 커다란 상자 속에 한 번도 구경하지도, 먹어보지도 못한 빵과 과자들을 먹었던 기억이 나의 가장 오래된 기억이다. 그 당시 내가 먹었던 과자와 빵이 미국에서 보내준 원조이었다.

초등학교 다닐 때 학교에서 분유를 한 사발씩 나누어 주었다. 우리 어머니께서 밥할 때 분유를 반죽하여 밥솥에 얹어 우유 떡을 만들어 먹었던 기억도 있다. 초등학교 다닐 때 우리 이웃 마을 교회에 다니면서 크리스마스 때 옷을 얻어 있었던 기억도 있다. 분유와 옷들이 미국에서 보내준 구호품이었다.

중학교 3학년 때 경주로 수학여행, 고등학교 3학년 때 설악산으로 수학여행을 갈 때 돈이 없어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여 아쉬웠던 기억도 있다. 중학교 입학하면서 대학 졸업할 때까지 학교 부근에 방을 얻어 자취하였다. 한창 자랄 나이에 된장, 고추장, 간장만 반찬으로 먹어서 영양부족으로 내 키가 자라지 못한 것 같다. 대학 다닐 때는 돈이 없어 등산용 작은 곤로를 사서 밥을 해 먹고, 한겨울에 냉방에 솜이불을 덮고 잤다. 지금도 풀을 빳빳하게 먹인 하얀 솜이불을 보면 내 몸이 오그라든다. 요사이도 찬 곳에서 잠을 자고 나면 몸이 좋지 않다.

1969년 2월에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그해 3월 1일 자로 고향 초등학교에 초임 발령받아가니 학생들에게 다섯 개씩 달린 굵은 식빵을 한 줄씩 나누어 주고 있었다. 그 식빵의 원료가 되는 밀가루도 미국에서 보내온 원조이었다.

내가 고향 초등학교에 첫 발령을 받고 고향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우리 집 형편이 좋아지기 시작하였다. 고향 집에서 4년간 출근하다가 예천군의 중심학교인 예천초등학교로 이동하면서 학교 뒤편에 부엌으로 드나드는 단칸 셋방을 얻어 분가하였다.

우리 아들들이 초등학교 들어갈 무렵에 우리 아들 셋과 다섯 식구가 좁은 단칸 셋방에서 살 수 없어 우리 집을 사기로 하였다. 그래서 10년 가까이 부모님께 보내던 봉급 전액으로 농협에 1년에 150만 원짜리 적금을 넣었다. 적금을 넣자마자 대지 180평 한옥이 180만 원에 나와서 적금 대부받아 한옥을 샀다.

첫 발령 받으면서 시작한 국어과 중등교사 자격 검정고시에 6년 만에 합격하여 예천 초등에서 용궁 종합고등학교로 전직하였다. 용궁 종합고등학교에 2년 근무한 후 예천 농업고등학교로 이동하였다. 그때 집을 지어 판매하는 사람이 자기가 지어 놓은 800만 원짜리 양옥과 우리 한옥을 바꾸자고 하였다. 그래서 양옥에 살고 싶어 300만 원을 더 주고 양옥으로 바꾸었다.

예천 농고 근무할 때 우리 맏아들이 중3, 둘째 아들이 중1, 막내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일 때 아들들 교육을 위하여 대구로 이사 가기로 하였다. 그래서 예천 농고에서 영천시로 내신을 내어 대구에서 가장 가까운 금호여자고등학교로 이동하였다. 대구로 이사 오면서 예천 양옥을 가을에 1,500만 원을 받기로 하고 외상으로 팔고 동부 정류장 부근에 셋방을 얻어 살았다.

그해 가을에 예천 양옥 1,500만 원을 받고, 그동안 내가 벌어 놓은 1,500만 원으로 우리 집을 사기 위하여 30여 채의 집을 구경하였다. 그중에서 내 마음에 드는 지금 내가 사는 범어 2동에 새로 지은 대지 70평 건평 59평인 2층 양옥을 1986년 봄에 4,400만 원을 주고 샀다. 모자라는 돈은 2층 전세 900만 원, 500만 원은 빚을 얻었다. 얻은 빚 500만 원은 그해 금호여고 선생님들과 계를 모아 첫 번째로 받아 갚았다.

대구 집을 마련한 후 그동안 벌어 놓은 돈으로 맏아들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둘째 아들은 대구교육대학, 막내아들은 가톨릭대학교 의과 대학에 공부를 시키는 데 학비가 턱없이 부족하였다. 그래서 교원 공제회에서 대부받아 세 아들을 졸업시켰다. 정년퇴직할 때까지 대부받은 돈을 갚느라고 돈고생을 많이 하였다.

내 친구 아버지는 교감 선생님으로 근무하면서도 봉급이 얼마나 적었는지 연년생인 내 친구만 대학까지 졸업시키고 친구 동생은 초등학교만 졸업시켰다. 그런데 나는 내가 돈을 벌어 내 집을 마련하고, 우리 아들 셋을 대학까지 졸업시키고 결혼까지 시킬 수 있었던 것은 위대한 박정희 대통령님 덕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의 3.15 부정선거로 4.19 학생 의거가 일어났다. 4.19 학생 의거 이후로 우리나라가 데모 천국이 되어 초등학생들까지도 오전 수업하자고 운동장에 나와 데모하여 나라가 어지러웠다. 그때 박정희 대통령이 나타나 나라를 바로 잡고, 새마을 운동과 경제 개발로 우리나라 경제를 일으켰다. 일본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배한 배상금을 받아 그 당시 농업국이었던 우리나라에 농업에 투자하지 않고, 공업에 투자하여 공업을 일으켰다.

공장이 늘어나니 일자리가 많아 취직자리가 넘쳐났다. 내 친구는 경대 사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발령받았으나 교사 봉급의 세 배를 받는 기업으로 취직해 갈 정도로 좋은 일자리가 너무 많았다. 기업이 수출하여 돈을 많이 벌어오니 공무원의 봉급 수준도 좋아지고, 1년에 보너스도 여러 차례 받았다. 박정희 대통령 때문에 우리나라가 경제 대국이 되어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뀌었다.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동상과 박정희 공원을 만들어 놓았다. 내가 기차를 타기 위하여 동대구역에 갈 때와 동대구역 부근을 지날 때 나를, 우리나라를 이렇게 잘 살 수 있도록 만들어준 고마운 박정희 대통령 동상에 참배하고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다닐 때 수학여행을 가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 내가 돈을 벌면서 나의 각종 모임에서 제주도 한라산 정복을 비롯하여 국내 여행을 거의 다 다녀왔다. 거기다가 세계여행도 스물세 차례 오십여 국을 다녀왔다.

교사 시절에는 중국 만리장성 여행과 장가계 여행, 교감 시절에는 교육부 선진지 시찰단의 부단장 자격으로 서유럽 여행, 교장 시절에는 중국 교육부 초청으로 계명대학교 공자아카데미 단원으로 중국 서안에 있는 자매대학을 다녀왔다.

나의 회갑 때는 우리 아들들이 우리 부부에게 동유럽 여행을 보내주었다. 교감 마지막 해에는 교원대학교에서 교장 자격연수를 받다가 간암에 걸려 중국 천진 시에 있는 제일 중심병원에서 간이식을 받기 위하여 3개월간 머물렀다.

정년퇴직하자마자 국립 대구박물관 대학에 입학하여 6개월간 강의를 듣고, 실크로드 답사를 마지막으로 수료하였다. 고향 친구들의 부부 모임인 건우회에서 호주 여행, 뉴질랜드 여행, 미국 동 서부 여행, 캐나다 여행, 북유럽 여행, 남유럽 여행, 일본의 후쿠오카 여행, 돗토리현 여행, 태국 여행, 대만 여행, 인도여행을 부부 동반으로 다녀왔다.

경산고등학교 근무할 때 같이 근무하였던 선생님들의 모임인 경우회에서 중국 계림을 다녀왔고, 범어2동 우리 마을 부부 모임인 범우회에서 일본 대마도 여행과 제주도 한라산 정복까지 하였다. 동서 부부와 태국 여행을 다녀왔고, 대구문화지킴이회에서 다낭 여행, 장강삼협 크루즈여행, 한/러/일 롯데 크루즈여행도 부부 동반으로 다녀왔다.

2025년 나의 팔순 생일에 우리 아들들이 호텔에서 친척과 친지들을 불러 1박 2일 팔순 잔치를 차려주겠다고 하였다. 그 말에 나는 “나의 팔순 기념으로 35년 전에 내가 태어나 처음으로 세계여행하였던 장가계 여행하면서 조용히 보내고 싶다.”라고 하였다.

내가 세계여행을 갈 때 자주 이용하였던 나의 글 친구인 미주여행사 실장님에게 내 생일이 있는 6월 22일 일요일부터 6월 26일 목요일까지 4박 5일 장가계 여행을 부탁하여 예약하였다. 예약하니 일정표를 보내주었다. 일정표에 나오는 여행지를 보고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미리 공부한 후 장가계 여행을 떠났다.

첫날인 6월 22일(일)은 오후 4시 20분에 둘째 아들의 자가용에 올라 대구 공항에 오후 4시 40분에 도착하였다. 둘째 아들과 교육대학을 다니는 셋째 손주 운이의 배웅받으면서 대구 공항에서 19시 15분에 출발하여 21시 30분에 장가계 공항에 도착하였다. 현지 가이드를 만나 준비한 버스에 올라 호텔에 도착하니 밤 10시이었다. 샤워하고 저녁에 마실 물을 만들어 놓고 밤 10시 30분에 잠자리에 들어갔다.

둘째 날인 6월 23일(월)은 새벽 4시 30분 모닝콜 소리에 일어나 새벽 온몸운동을 하고 6시 30분에 호텔 뷔페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 나의 방으로 돌아와 출발 시간까지 어제 찍어 놓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키네마스터로 편집한 후 1층 호텔 로비로 내려와 준비된 버스에 올랐다. 9시에 출발하여 9시 30분에 군성 사석화에 도착하여 나무, 돌, 모래 등을 갈아 만든 그린 그림들을 감상하였다.

군성 사석화 박물관을 관람하고 10시 30분에 식당에 도착하여 오리구이로 이른 점심을 먹었다. 식사 후 식당 가까이에 있는 케이블카 정류장으로 가서 세계에서 가장 긴 관광 케이블카에 올랐다. 장가계의 혼이라 불리는 해발 1,517.9m의 천 문산 정상을 30분간 오르면서 장가계 시내와 웅장한 천 문산을 감상하였다.

천 문산 정상 케이블카 종점에서 내려 귀 곡 잔도로 가는 리프트를 타고 안개와 구름 속을 날아서 천문 산사에 도착하였다. 천문 산사는 당나라 때 세워진 중국의 10대 사찰 중 하나이다. 천문 산사에서 많은 건물 중 천왕을 모셔 놓은 ‘천왕 전’과 부처님을 모셔 놓은 ‘각 해의 통’을 관람하였다.

천문 산사를 관람한 후 해발 1,400m의 아슬아슬한 절벽 바위에 만들어 놓은 귀 곡 잔도와 유리 잔도를 걸으면서 웅장한 천 문산과 천 길 낭떠러지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귀 곡 잔도와 유리 잔도를 체험한 후 천 문산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천문동을 관람하기 위하여 천 문산을 뚫어서 만든 동굴 안에 설치된 12개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화려한 동굴 속 첫 번째 에스컬레이터를 탄 후 일곱 번째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렸다.

천 길 낭떠러지 바위에 아슬아슬하게 만들어 놓은 잔도를 걸어서 천 문산 관광의 백미인 천문동에 도착하였다. 천문동은 해발 1,517m에 가파른 두 바위산 사이에 아치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다. 그 구멍을 하늘로 오르는 문이라고 하여 천문동이라고 한단다. 천문동 뒤편부터 구경한다. 뒤편에 푸른 연못이 있다. 연못에 커다란 비단잉어들이 노닐고 있다. 연못 왼쪽 가파른 절벽 정상에 하얀 얼음이 녹아서 천문동 연못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얼음 주위에 하얀 안개와 구름이 둘러싸고 있다.

천문동 광장 쪽을 바라본다. 천문동 광장에서 천문동으로 올라오는 999계단이 길게 펼쳐져 있다. 천문동 광장 아래에는 천문동 광장으로 오르내리는 통천 대도가 뱀 같이 구불구불하다. 통천 대도는 천 문산을 오르는 케이블카가 설치되기 전에 차들이 오르내리던 길이라고 한다.

천문동 관람을 마치고 천문동 광장으로 내려가기 위하여 바위 절벽에 만들어 놓은 잔도를 걸어가서 여덟 번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홉 번째 째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 열 번째 에스컬레이터에 오른다. 열 번째 에스컬레이터 동굴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동굴이다. 동굴 안이 흙으로 되어 있고 천장에 천문동 모형으로 만들어 전기시설을 하여 놓았다.

열한 번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열두 번째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니 천문동 광장이다. 천문동 광장에 여러 시설이 되어 있다. 천문동 광장에서 천문동을 바라본다. 가파른 두 바위산 사이에 뚫린 구멍인 천문동으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그래서 천문동을 하늘로 오르는 문이라고 이름을 지었나 보다.

천문동으로 오르는 999계단 아랫부분에 만들어 놓은 단(루)에 ‘상천루’란 커다란 노란 금 글씨가 새겨져 있다. 천문동으로 걸어 올라가는 계단 왼쪽 절벽에서 가느다란 하얀 폭포가 흘러내리고 있다. 천문동 광장에는 많은 관광객이 기념사진 찍느라고 떠들썩하다.

천문동 광장에서 천문동을 관람하고 천 문산을 내려가기 위하여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걸어간다. 절벽에 난 잔도를 따라 산 중턱에 있는 케이블카 정류장으로 올라간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서 웅장한 천 문산과 하늘을 오른다는 천문동과 천문동 광장을 바라보면서 케이블카 종점에 내리니 천문호선 쇼 야외 공연장이다.

천문호선 쇼 야외 공연장은 영화감독이며 북경 올림픽을 연출한 장예모 감독이 만들었단다. 천문호선 쇼 야외 공연장은 웅장한 천 문산과 하늘로 오르는 문이라는 천문동과 천문동 광장을 배경으로 3,000여 명에게 저녁마다 야외 공연하고 있단다. 웅장한 천문호선 쇼 야외 공연장을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발 마사지와 전신 마시지를 90분간 받고, 장가계식 중국요리로 저녁을 먹은 후 5층 나의 방으로 돌아와 샤워 후 잠자리에 들어갔다.

장가계 여행 3일째인 6월 24일(화)은 음력으로 5월 29일로 나의 80회 생일날이다. 모닝콜이 울리기 30분 전인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새벽 온몸운동을 하고 6시 30분에 호텔 로비 1층에 있는 뷔페식당에 가서 오늘은 고기 종류로 아침을 먹는다. 아침을 먹고 5층 나의 방으로 돌아와서 오늘 관광할 준비를 하여 7시 30분에 1층 로비로 내려간다. 호텔 앞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올라 7시 50분에 오늘 첫 여행지인 보봉호를 향하여 달려간다.

1시간을 달려가서 보봉호 VIP 셔틀 주차장에 도착한다. 셔틀버스를 타고 5분 거리에 있는 유람선 주차장으로 달려가서 유람선에 오른다. 유람선을 타고 장가계의 비취라 불리는 보봉호를 한 바퀴 도니 수상가옥을 지날 때마다 토착민들이 나와서 노래를 불렀다. 호수 예식장, 나무 끝에 오리를 매달아 오리 낚시하는 모습, 다양한 모습의 바위들, 호수 주위 아름다운 산봉우리들을 감상하였다.

호수 끝까지 갔다가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유람선에 소속된 여성이 노래를 부른 후 다음 노래 부를 사람을 지명하여 노래자랑 대회까지 마치고 나니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선착장에서 내려 황룡 동굴을 향하여 달려갔다.

황룡 동굴에 도착하니 황룡 동굴 전용 가이드가 황룡 동굴을 안내한다. 황룡 동굴 안으로 한참을 들어가니 유람선 선착장이 나온다.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황룡 동굴의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을 감상하였다. 유람선 종점에서 내려 30분 정도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면서 석순, 석주, 종유석을 구경하면서 황룡 동굴 정상에 도착하였다.

동굴 정상에 도착하니 황룡이 커다란 석주 안으로 들어가는 영상을 감상한 후 정상 아래를 내려다본다. 정상 아래 넓은 동굴에 오색 불빛을 받은 크고 작은 석주와 석순, 종유석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내가 별천지에 온 것 같다. 나의 입에서는 너무 아름답다. 멋지다, 팔순 기념으로 너무 잘 왔다는 감탄사가 쏟아져 나온다.

아름다운 황룡 동굴을 관람하고 쇠고기 불고기로 점심을 먹고 케이블카를 타고 천 자산을 오른다. 해발 1,250m의 천자 산을 오르면서 기이한 천자 산봉우리와 골짜기들을 감상한다. 케이블카 아래를 내려다본다. 산골짜기 전체가 기이한 절벽과 바위들로 가득하다. 전쟁에 패한 임금이 자기가 쓰던 붓을 바위 위에 던져 만들어졌다는 어필봉도 보인다.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착각에 빠져들면서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사가 연발한다.

천자 산 정상에 있는 케이블카 종점에서 내려 천자 산 뒤 편으로 난 길을 걸어가면서 무릉원의 아름다운 산봉우리와 계곡들을 감상하면서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어필봉을 향하여 내려간다. 어필봉 주차장에서 내려 주차장 아래에 있는 어필봉 전망대로 내려간다.

어필봉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본다. 산골짜기 전체가 하늘 향해 솟은 바위들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그 많은 바위 중 붓을 거꾸로 세워 놓은 듯한 소나무가 서 있는 어필봉 바위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어필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하얀 구름 속에 쌓여 있는 어필봉이 한 폭의 그림이다.

어필봉을 관람하고 십 리 화랑 모노레일 타는 정류장으로 내려간다. 모노레일에 올라 기이한 산봉우리와 바위들이 십 리 길에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 폭의 거대한 동양화 속을 달려가고 있는 기분이다.

십 리 화랑을 관람하고 쇠고기 불고기로 저녁을 먹고, 매력 상서 쇼 공연장을 향해 달려갔다. 공연장에 도착하여 공연을 관람하였다. 매력 상서 쇼는 중국의 소수민족인 '토 가족'의 전설을 주제로 한 뮤지컬이다. 눈부신 조명과 리듬감 넘치는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연기가 돋보이는 공연이다.

공연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다가 장가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야경으로 유명한 72 기루를 차창 관람한 후 호텔에 도착하여 저녁에 마실 물을 만들어 놓고 샤워 후 잠자리로 들어갔다.

장가계 여행 나흘째인 2025년 6월 25일 수요일도 새벽 4시 30분 모닝콜 소리에 일어난다. 새벽 온몸운동을 마치고 6시 30분에 1층 로비 옆에 있는 뷔페식당으로 가서 아침을 먹는다. 아침을 먹고 나의 방으로 돌아와 관광 나갈 준비하여 호텔 1층 로비로 내려와 호텔 로비 앞에 세워 놓은 버스에 올라 라텍스 쇼핑하기 위하여 달려갔다.

라텍스 쇼핑 장에 도착하니 실장님이 라텍스에 관한 설명을 한다. 라텍스는 100% 천연고무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으로 친환경친화적이어서 인체에 좋단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만들어 척추를 보호하고 자세를 교정하는 제품들이란다. 체중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줌으로 수면 중 불편함을 줄이는 체압 분산 효과가 있단다. 설명을 들은 회원들이 라텍스 제품인 이불, 베개 등을 여러 명이 산다. 구매된 제품들을 진공포장 하니 가이드가 대기하고 있는 버스로 옮긴 후 점심 먹을 식당을 향하여 달려간다.

식당에 도착하여 버섯전골로 점심을 먹고 버스에 올라 유리 다리를 향하여 달려간다. 장가계 대협곡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서 내려 ‘장가계 대협곡 입구’란 간판이 걸린 건물로 들어간다. 검표원이 여권 검사, 가방 검사, 몸 검사를 한 후 여행객센터 건물을 지나 덧신을 신는 건물로 들어간다. 덧신을 신고 유리 다리로 들어간다.

넓고 깊은 골짜기 양쪽 절벽에 만들어 놓은 돌기둥에 유리 다리가 매달려 있다. 유리 다리로 들어가 가슴 졸이는 유리 다리 걷기 체험한다. 투명유리 아래를 내려다보니 천 길 낭떠러지이다. 낭떠러지 아래는 붉은 황토물이 흐르고 있다. 눈을 들어 장가계 대협곡을 바라본다. 하늘 높이 솟은 산봉우리와 골짜기들이 하얀 구름에 쌓여 한 폭의 거대한 동양화이다.

유리 다리 종점에서 덧신을 벗어 반환하고 2층에 있는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유리 다리 아래에 있는 무지개 광장으로 내려간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하여 절벽 정상으로 올라가니 천 길 낭떠러지 바위에 유리 잔도가 놓여 있다. 유리 잔도를 걸어 아래로 내려간다. 바위를 뚫어서 만든 잔도를 걸어 내려가니 집라인과 엘리베이터를 타는 정류장 건물이 나온다.

정류장 건물 안으로 들어가 쓰리디 안경을 쓰고 VR 체험한 후 절벽 바위에 기대어 만든 첫 번째 엘리베이터, 절벽에 동굴을 뚫어서 만든 두 번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대리석으로 만든 미끄럼틀이 나온다.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니 무지개 광장이다.

무지개 광장에서 대협곡 절벽과 절벽 사이 공중에 떠 있는 유리 다리와 유리 다리 아래로 줄을 서서 날아가는 집라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가계 대협곡을 감상한다. 기념사진까지 찍고 무지개 광장에서 다시 유리 다리 종점으로 되돌아온다. 유리 다리 종점에서 유리 다리를 걸어 유리 다리 출발점에 도착하여 덧신을 반환한다. 그리고 대협곡 주차장으로 가서 주차해 놓은 버스에 올라 식당에 도착하여 돼지불고기로 저녁을 먹고 버스에 올라 호텔로 돌아와 저녁에 마실 물을 만들어 놓고 샤워 후 잠자리로 들어간다.

장가계 여행 4박 5일 중 마지막 날인 2025년 6월 26일 목요일에도 새벽 4시 30분 모닝콜 소리에 일어난다. 새벽 온몸운동이 끝난 후 6시 30분에 호텔 뷔페식당으로 가서 아침을 먹고 나의 방으로 돌아온다. 오늘은 장가계 여행 마지막 날이어서 여행용 가방을 정리한다. 그리고 메고 가는 가방에 오늘 관광할 준비한 후 여행용 가방을 끌고 1층 호텔 로비로 내려간다.

호텔 앞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 짐칸에 여행용 가방을 실어 놓고 버스에 오른다. 버스가 출발하니 가이드가 오늘 일정을 안내한다. 오전에 침향 매장, 사향 매장, 연변농협에서 쇼핑하고 닭백숙으로 점심을 먹는단다. 점심을 먹고 장가계 공항으로 가서 장가계 공항에서 14시 05분에 출발하여 18시 15분에 대구 공항에 도착한단다. 오늘 일정과 쇼핑에 관한 설명하는 사이 침향 매장에 도착한다.

침향 매장 실장님이 침향에 대하여 설명한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상처를 입었을 때 분비하는 수액이 오랜 시간 굳어져 형성된 단단한 덩어리이란다. 이 덩어리들을 침향 환으로 가공하여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단다. 침향은 혈액순환 개선과 피로 해소, 면역력 증진,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소화 기능까지 도와준단다. 스트레스 완화와 함께 심신의 안정감도 제공해 주어 건강 유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단다.

어제 라텍스에서 거액을 주고 라텍스 이불을 많이 사서 침향은 사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버스에 올라 사향 매장으로 달려간다. 사향 매장에서도 실장님이 사향에 대하여 설명한다. 사향은 사향노루 수컷의 생식기가 있는 사향샘에서 추출되는 강한 향기를 가진 약재이란다.

사향은 이뇨 작용과 발한을 촉진 시키고, 호흡 중추, 심장의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므로 정신이 혼미한 환자에게 효과가 있단다. 염증 초기에서 중기까지 항염증 및 항균 작용하며, 혈액 순환계통에 좋단다. 자궁 흥분 작용, 항암 작용 등에도 효능이 있단다.

실장님의 설명이 끝나니 혈액 검사하는 검사원이 혈액검사 기계를 설치하고 한 사람씩 기계 위에 손바닥을 얹으라고 한다. 손가락마다 혈관의 모습이 나타난다. 대부분 혈관이 막혔단다. 혈관이 막힌 부분을 뚫게 하는 것이 사향이라고 하면서 사향을 먹으면 막힌 혈관이 뚫린단다.

혈액검사를 하고 나니 연세 많으신 한의사 다섯 분이 들어온다. 그 뒤를 통역하는 조선족 여성 다섯 명이 뒤따라 들어온다. 한의사들이 진맥한다. 조선족 여성이 우리말로 통역한다. 진맥을 받은 관광객의 반응이 좋으니 한의사 선생님이 사향을 먹으면 사향이 근육 관절에 침투하여 막힌 기운을 뚫어서 독성을 제거한단다. 그래서 갑작스러운 기절, 중풍에 의한 의식 소실, 정신 혼미 등의 증상을 막을 수가 있단다. 가격이 너무 비싸 아무도 사지 않는다.

사향 쇼핑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연변농협에서 쇼핑한다. 농협 마트 중간에 농협마트에 전시된 농산물 맛보게 시식대를 만들어 놓았다. 땅콩과 검은깨로 만든 강정이 맛이 있다. 그래서 우리 아들들에게 선물하기 위하여 산다. 젊은 회원이 압축해 놓은 땅콩이 맛있다고 하여 내가 글을 쓸 때 간식으로 먹기 위하여 1kg짜리 하나를 산다. 농협 쇼핑이 끝난 후 농협 옆에 있는 식당에서 닭백숙으로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버스에 올라 장가계 공항으로 달려간다. 4박 5일간 우리를 안전하게 운전하여준 운전기사님이 준비한 맛있는 과자도 한 봉 사니 장가계 공항에 도착한다. 여행용 가방을 수화물로 보내고 수화물 영수증과 비행기 표를 받는다. 출국 수속을 밟는데 나의 메는 가방 속에 넣어 놓은 보조 충전기가 엑스레이 걸렸다. 검사원이 가방을 열어보라고 하더니 그대로 통과시켜준다.

13시 40분에 대구 공항으로 가는 중국 비행기에 오르니 내 자리가 비행기 날개 부분 창문 쪽이다. 나의 옆자리는 여행 첫날 만나면서 형님, 형님 하면서 4박 5일 여행 기간에 대화를 많이 나누었던 회원이다. 대구 공항까지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그 회원과 여러 가지 이야기하면서 오느라고 지루한 줄을 몰랐다.

대구 공항으로 오면서 창문 밖을 내다본다. 창밖의 풍경이 수시로 변한다. 구름 속을 날다가 금방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푸른 하늘 아래를 날고 있다. 비행기 아래를 내려다본다. 푸른 산과 푸른 바다가 보인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날씨 변화와 풍경들에 정신을 빼앗긴다.

한참을 구경하다가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든다. 잠에서 깨어나니 대구 공항 가까이 왔나 보다. 비행기가 고도를 낮추니 비행기 아래에 푸른 산과 집들이 보인다, 대구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일직선으로 뻗은 고속도로도 보이고, 푸른 강도 보이고, 하늘 높이 솟은 아파트들도 보인다. 드디어 대구 공항 활주로에 비행기가 사뿐히 내려앉는다.

입국 절차를 마치고 수화물 찾는 곳에서 가방을 찾아 나오니 둘째 아들이 기다리고 있다. 둘째 아들의 자가용에 올라 우리 집에 도착한다. 대문 안으로 들어가니 마당 채소밭에 채소들이 무성하고 호박, 오이, 토마토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집사람이 거실에서 나오면서 채소밭의 사진을 찍고 따 먹으려고 그대로 두었단다.

그래서 채소밭의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고 거실로 들어간다.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키네마스터로 편집하여 유튜브로 올리면 멋진 유튜브가 만들어질 것 같다는 생각 하면서 샤워 후 휴식을 취한다. 염 해일의 팔순 기념 장가계 여행 4박 5일이 막을 내린다.

작가 소개

1.?출생지:?경상북도 예천군 지보면 어신리?356
2. 현주소: 대구시 수성구 국채보상로 966-9
3.?학력:
(1)?안동교육대학(3회),?(2) 한국방송통신대학(1회 졸업),?(3)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교육학 석사)졸업, (4) 중등교사 자격 검정고시(준교사 국어) 합격으로 중등으로 전직

4.?교직 경력
1) 교사 경력: 풍양초(예천), 지보초(예천), 예천초(예천), 용궁 종합고등학교(예천), 예천농업고등학교(예천), 금호여자고등학교(영천), 경산고등학교(경산), 감천고등학교(예천), 문경서중학교(문경), 선산 여자고등학교(구미)

2) 교감 경력: 다인 종합고등학교(의성), 진평중학교(구미), 장산중학교(경산)
3) 교장 경력: 대보중학교(포항), 영천여자중학교(영천)

* 초, 중, 고 열다섯 학교에서 42년간 근무한 후 2011년?2월 14일 영천여자중학교 대강당에서 교장으로 정년 퇴임식(대통령으로부터 황조근정훈장 받음)

5.?정년퇴직 후 경력
1) 금빛평생교육봉사단 활동
(1) 대구 서부도서관에서?어르신 한글 교육봉사
(2) 다문화 가정(베트남) 학생의 한국어 지도 봉사,?
(3) 대경뿌리학교 교육위원으로 초, 중, 고 현장에 나가 학생들에게 뿌리교육과 전통 놀이지도,
(4) 대구?문화지킴이회 회원으로 문화재 보호 활동.
*2017년?12월?15일 대구시 교육감으로부터 최우수 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으로 선정되어 감사패 받음,

2) 매일신문의 자매지 시니어 매일 기자
(1) 2019년?1월?29일에 매일신문의 자매지인‘시니어 每日’1, 2차 기자 시험에 최종 합격하여 기자로 활동

3) 수필가로 등단
(1) 2011년?6월?18일 순수종합문예지인 ‘월간 문학세계’와 ‘한국문학 세상’신인문학상에 동시에 응모하여 동시에 당선되어 수필가로 등단

(2) 수필가로 등단한 후 200자 원고지 40매 내외의 생활수필을 써서 매주 월, 목, 토(화)요일에 페이스북과 다섯 곳의 인터넷 카페에 올리고, 300여 명의 나의 글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보내고 있음, 글을 보내지 않는 나머지 요일에는 나의 생활을 동영상으로 찍어 키네마스터로 편집하여 유튜브로 올려 나의 글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보내고 있음

(3) 인터넷에 올린 글들을 모아 해마다 두 차례 설과 추석 명절에 수필집을 출간하여 지금까지 스물여덟 권을 출간하였음.

?(4) 출간한 수필집
발자국(정년퇴직 기념 수필집)> <교장선생님의 일기> <맛깔스런 댓글이 달린 수필가의 일기> <동기들 방에서 나눈 행복한 대화> <신명나는 밀실의 행복> <카페회원들이 동참한 맛 나는 수필> <인생 삼모작> <은퇴 후 또 다른 삶> <간이식 수술 후 덤으로 사는 행복> <종심에 누리는 행복> <수필가의 인생 열차> <인생 삼 막 공연 중> <작가의 영혼을 춤추게 하는 글 친구들> <열정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남유럽 여행>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간이식 후 수필가가 찾은 행복>?<수필이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 <글 친구들과 함께 글을 쓴 2014년으로 수필여행> <타임캡슐로 코로나를 극복하다>, <열정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남유럽 여행><겨울왕국의 백야의 나라 북유럽 여행><‘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아야 할 미국 동서부 여행>, <자연이 아름다운 호주 여행>, <지열의 북섬과 만년설의 남섬이 조화를 이루는 뉴질랜드 여행>, <카페 회원들의 맛깔스러운 댓글과 답 글이 달린 실크로드 답사> <한/러/일 롯데 크루즈 여행>, <장강 삼협 크루즈 여행>, <태국의 방콕, 파타야 여행>, <염해일 교장 기자로 변신하다>, <염해일 교장의 80년 첫 번째 추억여행>

6, 염 해일의 타임캡슐
1) 정년퇴직하던 해에 영천여자중학교 제49회 졸업생들에게 타임캡슐을 묻어 줌
(1) 묻은 날: 2010년 11월 24일
(2) 보관한 물건: 영천여중 제49회 졸업생 231명이 졸업 후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취업이 되었을 15년 후 31살이 될 자기에게 쓴 편지, 교복과 중학교 시절에 즐겨 먹었던 과자봉지 외 추억이 될 만한 학창 시절에 사용한 물건 26점
(3) 열어보는 날: 중학교 졸업 15년 후인 2026년 2월 1일(일요일) 낮 12시 모교 타임캡슐 앞

2) 고향 예천 부모님 산소 옆에 염 해일의 타임캡슐 묻음
(1) 묻은 날: 2020년 5월 3일(일)
(2) 보관한 물건: 염 해일이 출간한 18권의 수필집, 염 해일의 발자취 파일(염 해일의 교육자료 413점과 부모님이 물려주신 12점), 작은 컴퓨터라고 하는 외장하드(내가 쓴 1,476편의 글과 일상 생활하면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 저장)
(3) 열어보는 날: 100년 후인 2120년 5월 5일(일)

3) 조선일보사 150주년 타임캡슐에 보관
(1) 묻은 날: 2020년 11월 5일 조선일보사 100주년 기념일
(2) 보관한 물건: 염 해일의 타임캡슐에 보관한 외장하드 사본과 손주들에게 쓴 편지
(3) 열어보는 날: 50년 후인 조선일보사 150주년인 되는 2070년 3월 5일

7,?기타~ 2007년 여름에 간암 진단받고, 외국에 나가 통 간이식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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