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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히 재고, 아찔하게 조이는 상세페이지

완벽히 재고, 아찔하게 조이는

  • 관심 9
설담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1,300 ~ 3,300원
전권
정가
7,900원
판매가
7,9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10.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7555481
ECN
-
소장하기
  • 0 0원

  • 완벽히 재고, 아찔하게 조이는 (외전)
    완벽히 재고, 아찔하게 조이는 (외전)
    • 등록일 2025.01.02.
    • 글자수 약 4만 자
    • 1,300

  • 완벽히 재고, 아찔하게 조이는 2권 (완결)
    완벽히 재고, 아찔하게 조이는 2권 (완결)
    • 등록일 2025.01.02.
    • 글자수 약 10.7만 자
    • 3,300

  • 완벽히 재고, 아찔하게 조이는 1권
    완벽히 재고, 아찔하게 조이는 1권
    • 등록일 2025.01.02.
    • 글자수 약 10.8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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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작품 키워드: 전문직여주, 재벌남주, 다각관계, 계략남, 나쁜남자, 순정남, 능력녀, 후회녀, 순정녀

*여자 주인공: 강지원.
29살. 양복 테일러.

“박태혁을 버린 죄로 십 년 동안 벌 받았잖아. 한 달 동안 벌 좀 더 받기로서니 뭐가 두렵다고. 정신 차리자, 강지원.”

명문고를 졸업한 지원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순식간에 집을 먹여 살리는 기둥이 되었다.
남다른 사업 수완으로 기성 양복이 대세인 세상 속에서 유니크한 명품 양복 제작으로 유명세를 펼친다.
그러던 어느 날, 처절하게 살았던 지원 앞에 태혁이 나타난다.
아찔하게 조여오는 그에게서 벗어날 길은 이번엔 없는 것 같다.

*남자 주인공: 박태혁
29살. 재벌가의 사생아.

“이번에도 나 버릴 생각부터 하나 봐? 그럼 어서 해 봐. 그래서 도망칠 수 있다면.”

국내 최고 대기업 MH기업의 회장 박현석의 첫째 아들.
고등학교 자퇴 후 미국으로 떠난 그는 아버지의 권유로 MH모직의 사장으로 부임한다.
한국에 돌아온 그는 아직 잊지 못하는 십 년 전의 첫사랑, 지원을 찾는다.
이번엔 기필코 갑이 되리라 다짐한 사랑은 또다시 그에게 을이라고 가리킨다.

*이럴 때 보세요: 양복 테일러라는 독특한 직업의 여주인공, 여주인공을 매력적으로 옭아매는 남주인공의 계략, 둘 사이에 흐르던 애증이 사랑으로 변해가는 섬세한 감정선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그럼, 내가 줄게. 여지든 미련이든 뭐든.”
“……뭐?”
“그러니까 감당하라고. 내가 무슨 짓을 하든. 어떤 짓을 하든. 그게 네가 날 사랑하기 위한 이유라면 말이야.”
완벽히 재고, 아찔하게 조이는

작품 정보

“그러게 왜 도망 안 갔어.”

저 미친 눈을 마주하는 순간 지원은 깨달았다.
저놈 말대로 이번엔 정말 벗어날 길이 없을 것 같다고.

단순한 교복조차 잘 어울렸던 열아홉의 박태혁은,
이제 양복이 완벽하게 어울리는 스물아홉의 남자가 되어
테일러 지원의 앞에 고객으로 나타났다.

“덕분에 십 년 동안 나도 천하의 나쁜 놈이 됐거든.”

예나 지금이나 위험할 만큼 아름다운,
아름답다 못해 농염한 그가 지원을 뒤흔들었다.
지원은 노골적으로 저를 내려다보는 그의 눈빛에 가슴이 철렁했다.

이 감정은 죄책감일까, 아니면 다른 무엇일까.
사랑이라는 말은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다.
왜냐하면......

‘박태혁은…….’
내가 망가뜨린 사람이니까.

완벽히 재던 이성이, 잠시 망설이는 사이
본능적으로 그에게 이끌리고 말았다.

“넌 모를 거야. 네가 날 얼마나 조급하게 만드는지. 네 숨소리는 또 얼마나 야한지.”

슬며시 올라가는 그의 부드러운 입꼬리와 다르게
차가운 눈동자는 뒤틀린 욕망에 젖어 있었다.

《완벽히 재고, 아찔하게 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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