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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오글거려 힘들게 완결까지 왔네
어느순간 글이 지겨워짐...갑자기 외국인이 자기나라에서 축구하는 이야기를 내가 왜 보고있나...싶음.
딱 2권까지 잼있음. 3권부터 겁나 재미없네
재밌게 읽었어요. 재구매방지
주인공 이야기 빼고는 그당시 실제 축구관련 사건들을 자잘한 것 까지 그대로 따라 개연성이 높습니다. 주인공이 외적, 내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잘 그린 것도 장점입니다. 하지만 아약스 나와서 새 팀으로 이적 할때 이미 선수로서는 정점에 올라 선수로서의 성장과 내면의 성장이 따로 놀게 돼 경기장면이 지루해진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스포츠 장르 중에서는 잘쓴 소설인 거 같습니다.
완독. 재밌게 읽었다.
글 솜씨가 대단합니다. 스토리도 좋구요!
끝까지 잘 봤습니다
15권치고 중간 중간 루즈함도 별로 없고 괜찮습니다. 다른 소설들은 맨날 이기다보면 재미가 없는대 이 소설은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를 보는 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메시팬으로서 15권은 전개상 당연한 결과지만 ㅋㅋ)
일단 이건 카타르시스를 주는 스낵 소설이 아님. 다만 못쓴글은 아니어서 별 주는거로 억까는 안하려고 함. 근데 *** 너무 나랑 안맞아서 솔직히 대여한거 후회함. 재대여방지. 1. 주인공이 방어기제가 너무 심하고 예민한게 뻔히 보이는데 독백으로는 음 나 괜찮은데? 하하 이런 스탠스로 이러다가 동정받기 싫어 이러면서 티는 다 나는 그런 스타일이라 개인적으로 정이 안갔음. 근데 또 문제는 문체가 한 문장으로 끝나는식의 문체가 아니라 ~해서. ~하는. 이런식으로 *** 이상한 일본 번역체같이 써놔가지고 읽는데 뚝 뚝 끊기니까 대 환장 파티임. 2. 그래도 참고 보는데 갑자기 복선깔면서 외부 환경이 작정하고 억까해서 고구마 *** 주고 어찌 극복하면 뽕주고 앙기모띠 기분좋아 이런 느낌이 아니라 극복해도 덤덤하니 공허하니 뭐하니 ***게 강박증 환자마냥 예민하게 ***하니까 걍 뒷맛이 찝찝하고 약 피폐느낌도 남. 또 주변인들이 무지성 재능 억빠만 ***하는데 이새끼 속으로 이런 생각하는거 알면 바로 손절칠듯. 3. 한국에 대한 묘사는 자기 버린 나라다 뭐다 이러고 ㅈ까는데 다른나라는 어릴 때 부터 축구까지 포기할만큼 인종차별 ***해도 결국 나는 xx인이다 내 나라다 뭐다 하면서 나중에는 팬들이 지지해준다 이러니까 이게 뭔가싶음. ***게 어리둥절함 걍. 아예 그냥 공평하게 둘다 까던가하지 이러니까 괴리감 ㅈ됨. 4. 어찌저찌 중반부 넘기고 후반부 넘어서니까 뭐 하나 찍는다고 깝치는데 이게 개 십억까 하나랑 겹쳐서 글 전개가 조오ㅗㅗ온나게 루즈해짐. 안그래도 문체 때문에 글이 잘 안읽히는데 이렇게 되니까 진짜 한 권 남았는데 진심으로 그만 읽고싶어짐. 총평으로는 심리묘사나 복선때문에 왜 이렇게 써놨는지 이해는 되는데 그냥 가볍게 읽고싶거나 괜한거로 스트레스 받기싫으면 무조건 패스하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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