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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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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평균 20.1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78942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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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동양풍/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첫사랑, 동양풍, 환생, 애절물, 미인공, 울보공, 외유내강수, 굴림수
* 공: 천여운 - 수려한 외모에 다재다능한 인재라고 칭송받는 선역의 유명인사...라고 하지만 실상은 싹퉁바가지가 없다. 감정을 철저히 숨기며 오직 첫사랑 ‘순월임’에 한해서만 감정이 다채로워진다.
* 수: 순월임 - 순둥순둥한 성정과 섬약한 외모를 가진 소년. 깡이 세지만 자신의 안전에 굉장히 둔하며, 천여운의 눈물이 치명적인 약점.
* 이럴 때 보세요: 애절한 찌통을 느끼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당신은 내 사랑이니까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요.”
* 작품 키워드: 첫사랑, 동양풍, 환생, 애절물, 미인공, 울보공, 외유내강수, 굴림수
* 공: 천여운 - 수려한 외모에 다재다능한 인재라고 칭송받는 선역의 유명인사...라고 하지만 실상은 싹퉁바가지가 없다. 감정을 철저히 숨기며 오직 첫사랑 ‘순월임’에 한해서만 감정이 다채로워진다.
* 수: 순월임 - 순둥순둥한 성정과 섬약한 외모를 가진 소년. 깡이 세지만 자신의 안전에 굉장히 둔하며, 천여운의 눈물이 치명적인 약점.
* 이럴 때 보세요: 애절한 찌통을 느끼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당신은 내 사랑이니까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요.”
여여임
작품 정보
선역, 요역, 악역, 일반역
한때, 신 이루지명(離婁之明)이 관장했던 세계.
폭주 끝에 자취를 감춘 신과 남겨진 사람들.
드러나는 본색과 악의.
뒤엉키는 선악.
그렇게 수천 년이 흘렀다.
***
“본 적이 있어. 8년 전에.”
“어머니가 그 가운데 서 계셨어. 그를 막으려고.”
8년 전 일어난 선역의 비극, 천여운은 사랑하는 이를 잃었다.
그리고 8년이 흐른 지금.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나선 길에서, 마주한 비운이라는 소년.
“아니요. 천여운 님. 저는 예전 기억이 없어요. 이 마을에 오기 전까지의 기억은 하나도.”
외모, 체형, 말투, 순월임과 닮은 구석이라곤 전혀 없다.
단 한 가지.
영혼의 흐름을 제외하고는.
사죄와 사랑, 배덕과 모순이 구분 없이 모습을 드리우는 가운데, 선의를 추구하는 선역의 한구석에서 악의 싹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널 죽이라 했는데, 사실 그렇게 버리려고 한 거야! 어차피 기절시키지도 죽이지도 못할 거…….”
놓으려는 손과 잡으려는 손.
그 끝에 자리하는 건 사랑일까, 업보일까.
한때, 신 이루지명(離婁之明)이 관장했던 세계.
폭주 끝에 자취를 감춘 신과 남겨진 사람들.
드러나는 본색과 악의.
뒤엉키는 선악.
그렇게 수천 년이 흘렀다.
***
“본 적이 있어. 8년 전에.”
“어머니가 그 가운데 서 계셨어. 그를 막으려고.”
8년 전 일어난 선역의 비극, 천여운은 사랑하는 이를 잃었다.
그리고 8년이 흐른 지금.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나선 길에서, 마주한 비운이라는 소년.
“아니요. 천여운 님. 저는 예전 기억이 없어요. 이 마을에 오기 전까지의 기억은 하나도.”
외모, 체형, 말투, 순월임과 닮은 구석이라곤 전혀 없다.
단 한 가지.
영혼의 흐름을 제외하고는.
사죄와 사랑, 배덕과 모순이 구분 없이 모습을 드리우는 가운데, 선의를 추구하는 선역의 한구석에서 악의 싹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널 죽이라 했는데, 사실 그렇게 버리려고 한 거야! 어차피 기절시키지도 죽이지도 못할 거…….”
놓으려는 손과 잡으려는 손.
그 끝에 자리하는 건 사랑일까, 업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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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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