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5.0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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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들이 생과 사를 넘나드는 곳 이라기엔 너무나 무질서하고 원시적인 곳. 바로 이 응급실. 교통사고로 실려온 젊은 청년, 친구와 장난을 치다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는 고등학생, 알코올중독자인 남편에게 맞아 온 몸에 부상을 입은 부인, 종일 고열로 앓는 아이를 업고 달려왔다는 부부, 갑작스런 심장 발작으로 실려온 노인, 무리한 다이어트로 48시간째 구토를 하고 있다는 어린 여대생까지. 이토록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나 결국 그들의 모습은 단 한가지 종류일 뿐이다. 그들은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을 갈구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인간이란, 예측할 수 없는 상해와 질병 앞에서 이토록 한가지 모습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게 소란한 응급실 한 켠, 보이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신참내기 간호사가 가져온 엑스레이 사진의 양끝을 한쪽씩 쥔 채 서로를 노려보던 의사 둘이 으르렁거리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 불꽃 튀는 눈빛 두 개가 살벌하기 그지 없었다.
작가
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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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비문과 어색한 편집이 종종 눈에 띄고 현실적인 메디컬 설정에 비현실적인 상황이 많이 연출되어서 위화감이 들었네요 병원 배경인 비엘은 흔하지 않아서 좋았구 십년간 삽질하는 둘의 스토리는 재밌었어요 두사람의 외전이 보고싶어요ㅜ
pik***2020.09.07자아비판이 너무 무한반복에 상황설명이 쓸데없이 기네요. 당사자들 뺀 나머지 사람들이 숨막혀 죽기직전에 인정하는것도 참.. 1권은 그럭저럭 읽을만해서 구매했는데, 2권중반부터는 후회가들었네요. 메디컬 좋아하는 1인인데, 여기선 직업만 의사일뿐이지 의학소재는 아닙니다. 감정소모 끝판왕!!
woo***2017.06.18좀 억지스럽긴한데.. 메디컬쪽 좋아하면 구매하셔도 괜찮을거에요.
sil***2016.10.24중간중간 코드라던가 초입부분에 오타좀 고쳐주세요... 검수좀... 읽는 내내 주인공중 한 명이 계속 찡찡댄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없네요... 화면이 넘어가는게 회상이랑 섞여서 매끄럽지못한부분은 있지만 색다른 소재라서 좋았어요. 다들 성격이 노골적이라 재밌었습니다. 드라마로 되어있었다면 좋았을것같아요.
haj***2016.05.28메디컬물 정말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어요ㅎㅎ 하... 서로 자꾸 엇갈리기만하고 손만 내밀면 닿을거리에서 아파만하는 모습이... 좀 답답했어요ㅠㅠ 그래도 해피엔딩이라 좋은데 좀 찝찝한 헤피엔딩이에요ㅠㅠ 봄이가 어떻게됬는지 안나와서...봄이 때문에라도 외전이 필요합니다ㅠㅠ 물론 주인공,수의 달달한 모습도 보고싶어요!
jin***2016.05.20좀 복잡한 느낌인데 읽는데 지장없이 잘 읽히네요 시현이나 한결이나 넘 답답하고 그애비나 상희나 똑같은 나쁜종자고 우리 봄이는 진짜 따뜻하고 그래서 외전이 필요하다는 거죠. . .결말이 이건 아니죠ㅠ
ayh***2016.05.18처음 등장인물의 이름이 너무 많아 뭐야이건 했었는데, 그렇게 복잡하진 않아요. 메디컬 드라마 한편 본것 같군요.
shi***2016.05.11메디컬 좋군요. 1권 2권은 진지한 메디컬 분위기에 빠져서 읽고, 3권에서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빠져 읽었어요. 그 러브라인이 너무 힘들고 아프기만 해서 달달한 즐거움은 없었지만. 그래도 푹 빠져서 잠겨버리고 말았네요. 씬도 별로 없고 십년만에야 몸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된 스토리다보니 진중하기 그지없지만, 또 기가 막힌 악녀캐릭터에 울화도 치밀지만...
min***2016.05.11외전이 외전이 필요해요ㅜㅜ아 근데 진짜 중간에 뒷목잡긴했어요 그래서 달달한외전이 필요해요ㅜㅜ
ali***2016.05.10메디컬 쪽으로는 진짜 재밌는데 3권이 조금 아쉬웠어요. 1,2권에선 계속 답답하게 고구마만먹다가 3권에서 사이다 반컵마신것같아요.
yjs***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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