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8.1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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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친구>연인물, 멜로물, 다정공, 다정수
* 주인공 (공) : 백제하 - 고등학생. 인기가 많다. 무심하게 석현을 챙기기 시작한다.
* 주인공 (수) : 한석현 - 고등학생. 왕따를 당하고 있다. ‘먹이’라고도 불린다. 작은 체구를 가졌다.
* 이럴 때 보세요: 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울 때
작품 정보
더운 여름은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늘어지는 몸이 제 것이 아닌 것 같다. 아, 아.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아무것도 하기 싫다. 미적지근한 책상에 뺨을 대니 눈을 감고 싶었다. 피곤해. 이번 시간까지 출석부 가지고 내려 가야하는데.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쉬는 시간이 끝나려면 아직도 7분이나 남았다. 교탁 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출석부를 들고 시끄러운 교실을 나왔다. 서늘한 복도에 나와 있는 아이들이 많았다. 다시 숨이 막히는 기분이다.
저를 부르며 아는 척을 하는 아이들에게 웃는 얼굴로 인사를 다하고 나서야 담임선생님 책상에 출석부를 올려놓고 나올 수 있었다. 다행이 선생님은 자리를 비웠고, 아무에게도 잡히지 않을 채 교무실을 나왔다.
작가
리뷰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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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이들이 너무 안쓰럽고 또 예뻐요~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헌번씩 다시 읽고가네요^^
skl***2022.03.14러브 씬이 이 없단걸 알면서도 구매 1편만 봤을땐 좀 흥미 가 생겨서요 극도 탄탄한거같고 근데2편 넘어가니ㅡㅡ 사채 업자에게끌려가는 신도 좀 허무하고 흥미 떨어지고 갑자기 전개가 느려지더구요 전채적 으로 분량이작아서 갈등이 시작 되려고 간만 보다 꺼 지네요 말그대로 잔잔하게 수필 같은 조용한거 좋아 하시는 분들께만 추천ㅡㅡ
dkz***2017.05.30글자수가 문제가 아니네요. 내용자체는 잔잔하니 나쁘지 않습니다만 글 쓰고서 퇴고도 안하시나봐요. '제' '저' 라는 주어가 너무 남발되었고 김주이라는 아이도 강주이 강주이 몇 번이나 실수가 있네요. 오자 탈자도 많고.. 수많은 비엘 소설을 읽었지만 이렇게 성의없는 소설은 드물었네요. 작가분이나 출판사에서는 다시 교정해서 판매하시길 강력히 부탁드립니다. 어지간하면 평점 나쁘게 안주는 사람인데 잔뜩 기대했다가 너무 실망스러워서 몇 자 남깁니다.
ken***2016.09.10진짜 무심하면서도 서로 사랑하는 느낌이 팍팍 나는 따뜻한 커플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심지어 왕따를 당하는 수를 도와주는 공... 진짜 완전 ㅠㅠㅠㅠ 아 정말 좋은 이야기에요! 감동이었습니다. 오히려 표지가 글의 매력을 깎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ㅠㅠ 더 좋은 디자인이었음 좋았을텐데.
tog***2016.09.08책도 제대로 안읽고 글자수 타령만 하는 사람들 좀 없어졌음 좋겠네요. 똑같은 미리수 우유도 제품따라 가격이 다른 데 글은 더군다나 더 그럴 수 있지 않나요? 몇만잔데 얼마냐가 아니라 재미를 느꼈다 안 느꼈다를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내용 깔끔하고 나오는 사람들 다들 순수해서 좋았는데 성인용으로 나오기에는 거의 전연령 관람가 수준인 것이 많이 아쉬웠어요. 제가 느낀 재미는 3.5정도 인데 반올림 해서 4개 드립니다.
cat***2016.08.20이기심 많은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빛더미땜에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는 석현은 학생들에게도 괴롭힘을 당하고 왕따에, 폭력까지 당합니다. 그런 석현을 동정, 연민, 자기위로라는 말로 포장해 감싸 안아주며 무심히 챙겨주게 되는 제하(공)의 이야기에요. 아직은 어리지만 어른의 눈을 가진 소년 제하가 현실과 맞서는 감정들이 섬세하게 보여지는 글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씬도 없지만(19딱지는 bl이라 붙은 걸까요?!) 둘의 키스에는 줌마인 저도 설레네요~ㅋ. 전 맘에 들어오는 글이었어요.(밑의분 말씀처럼 외전이 보고싶어 아쉬워요) 짧은 글이지만.... 10%쿠폰쓰고 십오야 상품권까지 해택 받으니 모두 2850원에 결제되어 그나마 다행인 가격이네요.
sil***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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