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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관계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9,000원
전자책 정가
60%↓
3,600원
판매가
3,600원
출간 정보
  • 2013.07.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7.5만 자
  •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201137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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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순정남 계약관계 재회물 원나잇
* 남자주인공: 박강우- 이탈리아 수퍼카업체 L사의 공식 딜러인 K모터스 사장, 야하고 거칠지만 솔직하고 듬직한 순정남.
* 여자주인공: 심혜정- 건축사무소 직원, 짊어진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운 복잡하고 고단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 공감글귀
: "아무것도 모르는 건 너야. 난 널 사랑한다고 했지, 너에게 뭘 해주겠다고 한 적 없어. 기껏해야 몸이니 배려니 하는 계약이 다였을 뿐이야. 뭐가 이렇게 어렵고 복잡한지 모르겠군."
계약관계

작품 소개

<강추!>성마른 키스도 아닌, 그 이상의 키스가. 이상야릇한 흥분, 긴장 그리고 기대가 차오르고 그녀도 모르게 마른침이 연신 목 뒤로 넘어갔다.

“으음.”

마른침을 삼키던 혜정의 목에서 가는 신음이 흘렀다. 자신의 입술에 닿을 거라고 예상했던 강우의 입술이 그녀의 목에 닿았기 때문이었다. 단지 입술이 목에 닿았을 뿐임에도 불구하고 앞뒤 없이 입술을 부딪치는 격정적인 키스는 비할 수 없을 정도의 흥분과 긴장을 일으켰다. 다부진 몸이 주는 느낌과는 전혀 상반된 부드러운 입술이 그녀의 목덜미를 따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

수취인이 잘못되어 그녀에게 배달된 선물 같은 남자 박강우. 잠시뿐일지라도 가지고 싶다. 하지만 내 것이 아니기에 욕심낼 수 없다.

“그날이 참 좋았어요. ‘갑’이 돼서 대우를 받는 시간이 좋았고…… 또 그 밤이 좋았어요. 처음 느낀 기분과 감각이었죠.”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달아오르고 목이 탔다. 혜정은 마른침을 삼키며 애써 태연하게 말했다.

“그러니까 저는 사장님의 배려가 좋았고 몸이 좋았다는 뜻이에요. 그 이상은 없어요. 연애는 가당치도 않아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난 박강우라고 해.”

그가 손을 내밀었다. 악수를 청하는 그 손을 혜정은 얼떨결에 잡았다 놓았다.

“심혜정 씨.”
“말씀하세요.”
“내가 이름을 말하지 않았던가?”
“박…… 강우 씨.”
“좋아. 심혜정 씨, 우리 계약하지.”

혜정은 호선으로 올라간 붉은 입술이 열리기를 긴장한 채 기다렸다.

“심혜정은 갑으로 박강우는 을로서 계약하는 거야. 내용은 배려와 몸. 계약조항은 그게 다야.”

이유 없는 끌림을 갖게 해준 사랑하고 싶은 여자 심혜정. 당장이라도 곁에 두고 싶다. 하지만 천천히 그녀의 닫힌 마음을 열고 싶다.

김지연의 로맨스 장편 소설 『계약관계』.

작가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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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약관계 (김지연)

리뷰

4.0

구매자 별점
11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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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술 잘 읽히네요 남주 멋져요 제목이 조금 식상한데 내용은 재밋네요

    nys***
    2020.06.03
  • 아우진짜 남주가 너무 아까워요 여주는 뭐하나 괜찮은게 없으니..외모라도 끝장난게 하시던지....

    083***
    2019.12.08
  • 보석발견!!⭐️⭐️⭐️

    gov***
    2019.06.23
  • 현실에선 이루어지기 힘든 로맨스지만 소설이니까..하며 즐겼네요! 현실판강우가 나에게 왔으면 ㅜㅜ

    all***
    2018.07.23
  • 설정은 전형적인데 이상하게 상투적이진 않아요. 우선 남주가 삐뚤어진 가족사를 갖고 있지 않고 솔직하게 연애를 고민하는 타입이고, 아침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극단적 설정이나 악인이 없습니다ㅎ

    sle***
    2016.10.15
  • 외모도 마음도 재력도 대단하고 멋진 남자가 삶이 힘든 여자애게 꽂혀 일편단심으로 갑을관계까지 제안하며 매달리는 꿈과 같은 이야기네요..ㅋㅋ 남주가 속으로 애달아하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여주가 마침내 자기비하 그만하고 남주에게 가는 과정이 지지부진하지만 그런 상황이라면 그럴만도 하겠다 싶긴 했어요. 여주가 애써 갑을관계라 하는 연애 중일 때 계속 틱틱대는 모습도 이해가 갔고요. 남주가 그조차 웃으며 다 받아주기도 했지만 차마 그를 가지고 싶다 말하지 못하겠다는 마음을 알겠어서요. 뒤에 여주가 삽질하는 부분은 좀 지루하긴 했지만 둘이 갑을관계 연애할 때 오가는 대화며 흐뭇하고 재밌었어요ㅎㅎ

    my6***
    2016.09.16
  • 은근 괜찮아요 볼만해요

    spa***
    2015.02.27
  • 남주가 넌 멋져요 영원히

    ban***
    2015.01.20
  • 남주 너무 멋지네요~~

    eun***
    2014.11.21
  • 첨엔 좀 흥미가 있어서 계속보다가 후반부터는 휘리릭 그냥 넘겼네요...여주가 넘 별로에요 갑과을 계약이고...여주 환경도 넘 분위기를 억누르는 우울한 느낌. 여주는 남주에게 빈정대는 말투 계속이구요. 남주가 아까워요 ㅡㅡ

    yuk***
    201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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