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6.1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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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남자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따돌림 당하던 나에게 다가온, 너의 첫 인사.
“이름 예뻐서 기억하고 있었어.”
그건 그토록 싫어하던 이름에 대한 칭찬이었다.
그리고 나는, 너를 정의하는 단어가 이를테면 이런 것이었으면 하게 됐다.
목소리, 향기, 단정한 교복….
책장을 넘기는 하얀 손가락이나, 웃을 때 그림처럼 접히는 눈매, 부드러운 말투,
혹은… 한여름의 어느 날, 이유를 묻지 않고 그저 끌어안아 주었던 다정함 같은 것들이었으면.
작가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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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고 둘은 사랑을 하고 있는데 읽는 나는 왜 이토록 가슴이 아리고 안쓰럽고 슬프고 애틋한지 ㅠㅠ 진짜 둘이 어디서 살고 있을 것 같다..작가님이 글을 넘 잘씀..내 가슴이 읽으면서 찌르르함..ㅠ 특히 공이 왜이리 맘 아픈지 재우야 도화랑 행복해서 다행이다 문체가 여운이 깊음 오랜만에 제대로된 웹소 읽은 기분 친구들 덕분에 개그적 요소도 웃기고 지루하지도 않고 딱 좋다
sei***2025.12.20유재우의 선인장 플러팅이 설렘 잔잔하고 중간중간 개그포인트들도 넘좋았어요!
con***2025.10.17왜ㅡ이제야 봤나 후회만 됩니다ㅜㅜㅜ
lcy***2025.10.16유재우.... 넌 이름부터 유재우야 왜..... 유죄우로 개명해도 되겠다..... 날개없는 천사같은놈ㅠ
wkw***2025.09.26청게는 이런 풋풋함에 읽는거죠. 재밌어요!
wit***2025.09.24산 지 굉장히 오래됐는데 왜 후기를 안 썼지... 가랑비 스며들듯 서로에게 물들어 가는 예쁜 사랑 이야기예요. 친구들과의 우정도 보기 좋구요. 개인적으로는 씬에서 재우가 조금 더 집요한 모습을 보여줬어도 좋겠다 싶네용
kis***2025.09.1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rid***2025.08.26
애들 너무 귀엽고 풋풋하고 사랑스러움
sek***2025.08.14재밋고 풋풋한 느낌 잘살림 근데 내가 맨날 장편만 보다와서 그런가 좀더 도파민좀 땡길 수 있을거같은데 그냥 완만하게 마무리 한거같아서 살짝아쉽긴 함..
day***2025.08.03인생작이자, 무덤작. 얘들아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겠지? 너희들이 부럽다 인생의 동반자를 만난다는 게 절대 쉬운 게 아닌데 이렇게 학창시절부터 추억을 공유하며 지금까지 살고 있다는 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너희 얘기를 읽으면서 너무 행복해보여서 질투나고 우울했지만 한편으론 내 하루를 즐겁게 해줘서 좋았어 어디가서 만날 순 없지만 내 기억속에 영원히 존재할 거야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비가오네 우산 꼭 챙겨
******202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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