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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살

  • 관심 2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7.06.2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242024
ECN
-
소장하기
  • 0 0원

  • 새 살 2권 (완결)
    새 살 2권 (완결)
    • 등록일 2017.06.23.
    • 글자수 약 10.4만 자
    • 3,000

  • 새 살 1권
    새 살 1권
    • 등록일 2017.06.23.
    • 글자수 약 10.7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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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살

작품 정보

스타 작가로 살아가는 문도현의 삶은 화려한 삶이 아니었다.
지겹고 고단한 하루를 매일 이어가던 도중 팬이라는 남자가 마법처럼 찾아왔다.

빠르게 움직이는 손에 줄이 빠르게 줄어들었다. 긴장으로 목이 점점 굳어져갈 때였다. 팬입니다, 라는 식상한 멘트 없이 누군가 제 앞으로 책을 불쑥 내밀었다.

상록수가 프린트된 표지가 보였다.
처음이다. 모두가 유명작을 꺼낼 때 그는 처녀작을 꺼냈다.
문도현은 1시간 만에 숙였던 고개를 들었다. 책을 쥔 손을 따라 시선을 올리자 남자가 보였다.

남자 팬은 드물었다. 문도현의 팬 중 9할이 여성이었다. 1할의 남성 팬이 있지만, 사인회를 따라다닐 정도로 열성적이지 않았다.

남자의 손가락은 가늘었고, 연필을 오래 쥔 사람처럼 네 번째 손가락에 굳은살이 박여 있었다.
촉각으로 먼저, 다음에는 냄새로 남자를 인지했다. 향수가 아닌 청량한 향이 코를 자극했다.

“여기에 사인해주세요.”

문도현은 고개를 젖혔다.
빛의 역광을 받은 남자는 키가 컸고 얼굴은 어두웠다.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어둠에 익숙해진 눈으로 남자의 얼굴이 들어왔다.
제일 먼저 들어온 건 색소가 옅은 눈이다. 눈이 코발트블루다. 혼혈인데도 한국어가 능숙했다.

자신의 팬인 줄 알았던 남자는 스토커가 되어 문도현이 있는 곳마다 나타난다.

알몸이 된 박성준은 제 목에 팔을 두르려고 팔을 들었다가 이내 신음을 내며 몸을 숙였다. 옆쪽에 서서 옷을 벗던 남자가 가볍게 몸을 틀다가 팔꿈치로 박성준의 옆구리를 가격한 것이다. 제가 보기에도 실수였다. 제법 운동을 열심히 하는지 팔에 잔근육이 박혀 있었다. 일부러 만든 근육이 아니라 꾸준한 운동으로 쌓인 근육이다.

“으윽.”
“미안합니다.”

신음하는 박성준에게 남자가 사과했다. 키가 커서 문도현의 시선에 남자의 목만이 보였다.

“괜찮은데 팔꿈치에 쇠 박으셨나 봐요. 엄청 아프네요.”
“괜찮게 아프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그래도 아픈 건 아픈 거니까요.”

남자의 목소리에 미안함이 1%도 담기지 않았다. 무례한 남자라는 생각이 들어 고개를 들었다. 미안한 표정을 찾을 수 없는 남자가 저를 보며 씩 웃는다.

“여기서 보네. 도현 씨하고 나. 인연인가.”

악연이겠지. 문도현의 표정이 구겨졌다.

사사건건 부딪치는 이 남자의 정체는?

작가

U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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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Lover) (U채)

리뷰

4.1

구매자 별점
11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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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이야기. ㅈㅇㄹ 에서.?연재중단하셨던걸로아는데ㅜㅜ. 뒷이야기는 안나오는건기요?

    soo***
    2018.03.06
  • 유채님 글은 일단 다 사보는데 이건 정말 별로였어요. 급하게 쓰신 건지 쓰시다 흐름이 끊기신 건지 모르겠지만 ; 앞은 지진부진 길고, 중간은 없고, 결말은 급하게 나오네요; 소재는 좋은데 쓰다 만 글 같아서 별로였습니다.

    zuk***
    2017.12.22
  • 외전이 필요한 작품 입니다. 외전 주세요 ~~

    k10***
    2017.10.19
  •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 주인수네요. 끝이 아쉽네요

    sta***
    2017.09.26
  • 읽다보니 밤새 읽었네요 도현이가 많이 지쳐있는건 알겠지만 조금더 ㅜㅜ 힘냈으면 했지만 안타깝네요~~

    das***
    2017.09.19
  • 외전이 필요해요~~

    pap***
    2017.09.13
  • 저는 재밌게 읽었는데요. 책 자체를 재밌게 봤다기 보다는 제가 지루하다 싶으면 좋아하는 스타일의 장면이 나오고 별루다 싶을때, 선호하는 대사들이 나오고... 그런것들이 나오니...그때마다 저는 쿵쿵하는거죠. 확실히 취향 타실만한 소재고 결말도 맘에 안들지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 부분만 콕! 찍어서 재탕할 듯 해요.

    i11***
    2017.09.09
  • 이정도면 새드엔딩인데요...?

    dlw***
    2017.09.06
  • U채님 글이랑 잘 맞아요... 소재나 이야기의 짜임새, 캐릭터나 특유의 분위기가 항상 너무 좋습니다 비엘은 거의 이북으로 이용하지만 U채님 글은 글 자체에서 항상 물먹은 종이책 냄새가 나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결말에 먹먹해지네요 빨리 2부 보고싶어요~

    dpf***
    2017.08.29
  • 2권 후반부 부터 재밌어져요...지루하긴 했지만 그래도 끝에 캐릭터의 특징대로 마무리된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전 작품의 캐릭터들이 작가님 문체와 짧은 문장 호흡과 어울렸다면...이 작품은 캐릭터가 작가인데 말투나 문장이 너무 안 어울려서 읽는 내내 거슬렸어요.

    aqu***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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