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새벽을 달래는 그믐달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새벽을 달래는 그믐달

소장전자책 정가4,000
판매가4,000
새벽을 달래는 그믐달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리디 info

[도서 안내]
「새벽을 달래는 그믐달」은 2020년 10월 13일 자로 파일 내부 목차 수정했습니다. 내용상 수정은 없으며 목차 수정으로 인한 변경만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기존 구매자 분들께서는 앱 내의 '내 서재'에 다운받은 도서를 삭제하신 후, '구매목록'에서 재다운로드 하시면 수정된 도서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단, 재다운로드시 기존 도서에 남긴 독서노트(형광펜, 메모, 책갈피)는 초기화되거나 위치가 변경됩니다.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동양풍
*작품 키워드: 복수,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조신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계략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까칠녀, 달달물, 애잔물, 이야기중심
*여주: 허소월–사내들처럼 자라 단단해 보이지만 속은 여린 여인. 2차 늑대의 난 때 양친을 잃고 강선우의 신분을 빌린다. 복수를 위해 낭산으로 간다.
*남주: 백지훤–공감 능력이 뛰어나 타인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사내. 어딘가 의뭉스러운 구석이 있다. 이유도 모른 채 낭산에 유배되었다.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사랑 이야기가 필요할 때
*공감 글귀: “너는 상상도 못 할 거다. 너를 향한 내 연정이 얼마나 깊은지.”


새벽을 달래는 그믐달작품 소개

<새벽을 달래는 그믐달> 왕을 벌하기 위해 하늘이 늑대들을 땅으로 보낸 날.
사람들은 이날 벌어진 살육을 ‘늑대의 난’이라 불렀다.

난에 휘말려 양친을 잃고 홀로 남겨진 소월은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가진 사내, 지훤을 만나게 되는데.

“나리, 원래 그렇게 모두에게 다정하십니까.”
“그 말. 내가 원하는 대로 해석해도 되는지요?”

선비 같은 조심스러운 언행에 위협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던 지훤.
그러나 붓으로 그린 것처럼 선명하게 짜인 근육과 더불어
이따금 보이는 서늘한 눈빛, 낮아지는 음성까지…….

“내 오늘, 네게 실수를 해야겠다.”

이 사내는, 수상하다.

“솔직하게 대답해주세요. 어디까지 아십니까?”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다시는 오지 않을 겁니다.”
“소월아, 가면 안 된다. 네가 없는 생활은 이제 상상할 수가 없어.”

지훤이 숨겼던 비밀, 그리고 구름 속에 가려진 난의 진실.
그럼에도 사무치게 닿고 싶었던 두 남녀의 연정.

***

[본문 발췌]

여린 입술이 교차하고 술 냄새 섞인 혀가 입안을 파고들었다. 아득한 정신 속에서 간간이 눅진한 숨결이 느껴졌다.
“하아.”
차오른 숨을 내쉴 시간을 짧게 준 사내는 다시금 입술을 거칠게 탐하였다. 평소보다 온도가 높은 손이 치마 안으로 거침없이 들어와 속곳을 끌어내렸다. 누가 오면 어쩌려고 대청에서 이러는지. 지훤은 소월의 치마를 홱 걷어 올리고 이미 젖어버린 허벅지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흐읏.”
갑작스러운 행동에 순간적으로 술이 깼다. 그제야 하반신 전체에 닿는 찬 바람이 느껴졌다. 맨다리와 은밀한 곳까지 노출하고 있다는 사실에 급격한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기다란 손가락이 내벽을 긁자 수치스러운 줄도 모르고 목에서는 신음이 절로 터졌다.
“하, 하으, 나, 나리…….”
지훤의 어깨를 밀어보았으나 음문에서 느껴지는 쾌락이 강하여 손에 힘이 들어가질 않았다.
“나, 나리…… 잠, 아읏, 잠시만요!”
소월이 애타게 그를 부르자 그제야 지훤은 모든 행동을 멈추고 눈을 마주해 주었다.
“원하는 것이 있느냐.”
“……제발 안에 들어가요.”
“내가 좀 전에 말하였지.”
“무, 무엇을…….”
지훤이 붉어진 소월의 눈가에 짧게 입을 맞추었다. 입가를 부드럽게 올렸는데도 달라진 눈빛 탓인지 오늘따라 사내가 위험해 보였다. 교접하면서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네게 실수를 해야겠다고.”


저자 프로필

구다윈

2020.02.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탐련화(耽戀花)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기다리면 무료 3무료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추담꾼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탐련화(耽戀花)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지은이_구다윈

* 출간작
<거스러미>
<무해한 온도>
<겨울밤 인어의 종착지>
<밤에 익숙해지면 별이 보인다>
<새벽을 달래는 그믐달>

* Mail : 9xdarwin@naver.com

목차

서문
1. 친우
2. 늑대의 난
3. 풍등제
4. 늑대의 주인
5. 따뜻한 체온
6. 산란한 가을비
7. 위험한 선택
8. 괴로운 진실의 끝
9. 새벽을 달래는 그믐달


리뷰

구매자 별점

4.2

점수비율
  • 5
  • 4
  • 3
  • 2
  • 1

37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