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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9MB
- ISBN
- 9791132262435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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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정보
- 2021.08.0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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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중국 / 로맨스
*작품 키워드: 동양풍 / 가상역사물 / 빙의 / 남장여자 / 금단의관계 / 카리스마남 / 연하남 / 계략녀 / 걸크러시 / 성장물
*남자주인공: 항우
역사 속에서 패왕이라 불렸던 사내. 그리고 연희의 의붓동생. 하지만 항우가 연희를 바라보는 시선은…… 가족을 바라보는 그것과는 좀 달랐다.
*여자주인공 : 연희
초한지를 모티브로 삼은 로맨스 소설 속 캐릭터에 빙의해 버렸다. 그것도 한신과 항우, 두 사람 사이에 끼인 여주인공으로.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어릴 적부터 가족으로서, 누나로서 항우를 대해 왔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항우의 태도가 이상하다.
*이럴 때 보세요: 역사 속 인물들의 가상의 로맨스가 궁금할 때
*공감글귀 : “숙부가 말하길, 우리는 피가 전혀 안 섞인 남매라던데. ……그럼 우리, 더 이상 거리낄 게 없는 것 아닌가?”
<초한몽경화> 눈을 떠보니, 훗날 대륙을 공포로 떨게 만드는 패왕 항우의 누나, 연희로 빙의해 있었다.
그렇게 10년이 넘도록 항우를 업어 키웠다.
그랬더니 이 자식이, 동생이 아니라 남자란다.
그럼 네가 동생이지, 어떻게 남이니?
***
“이거 아십니까, 누님?”
항우가 처연한 웃음을 지으며 나에게로 다가왔다. 많은 게 함축된 웃음이었다.
강렬한 시선과 손 뻗으면 금방이라도 닿을 간격을 두고서 나도 모르게 심장이 뛰었다.
“뭐, 뭘?”
“내가 많이 참아왔다는 것.”
항우가 고개를 숙였다. 숨결이 목덜미에 닿았다.
“어제 말했었지요. 이제부터는 저도 제 마음 가는 대로 하겠노라고.”
“나는…….”
“애초에 피 섞인 남매 사이도 아니었으니.”
은밀한 속삭임이 이어졌다.
“그럼 우리, 더 이상 거리낄 게 없는 것 아닌가?”
지은이_송유월
[1권]
1장. 남매, 사이
2장. 이별과 만남
3장. 거래
[2권]
4장. 혈육
5장. 결전
6장. 맞수
7장. 불씨
8장. 왕위쟁탈
[3권]
9장. 권토중래
10장. 관계의 변화
11장. 천하 대란
12장. 비익연리(比翼連理)
외전 1장. 순행
외전 2장. 혼례 이후
3.6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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