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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을 삼킨 소년 상세페이지

뱀을 삼킨 소년

  • 관심 58
뉴콕 출판
총 5권
소장
단권
판매가
1,500 ~ 3,300원
전권
정가
14,700원
판매가
14,7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10.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263180
ECN
-
소장하기
  • 0 0원

  • 뱀을 삼킨 소년 (외전)
    뱀을 삼킨 소년 (외전)
    • 등록일 2022.01.27.
    • 글자수 약 5.2만 자
    • 1,500

  • 뱀을 삼킨 소년 4권 (완결)
    뱀을 삼킨 소년 4권 (완결)
    • 등록일 2021.10.19.
    • 글자수 약 10.7만 자
    • 3,300

  • 뱀을 삼킨 소년 3권
    뱀을 삼킨 소년 3권
    • 등록일 2021.10.19.
    • 글자수 약 10.9만 자
    • 3,300

  • 뱀을 삼킨 소년 2권
    뱀을 삼킨 소년 2권
    • 등록일 2021.10.19.
    • 글자수 약 10.8만 자
    • 3,300

  • 뱀을 삼킨 소년 1권
    뱀을 삼킨 소년 1권
    • 등록일 2022.01.28.
    • 글자수 약 11.3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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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느와르
*작품 키워드: 오메가버스, 신분차이, 나이차이, 미인공, 다정공, 능욕공, 능글공, 까칠공, 헌신공, 츤데레공, 사랑꾼공, 상처공, 순진수, 적극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굴림수, 임신수, 복수, 조직/암흑가,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성장물, 애절물, 3인칭시점
*공: 권이혁(28) 우성 알파. 암흑조직 ‘사륜회’의 이사이자 권태륜 회장의 양아들. 어려서부터 권 회장의 살인 병기이자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충직한 개로 길러졌다. 그의 명령대로 해인을 사륜회의 액받이용 오메가로 잡아 왔으나, 여느 오메가들과는 다르게 무뚝뚝하면서도 제게 맹목적인 신뢰를 보이는 해인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수: 유해인(22) 아버지의 도박 빚으로 인해 ‘마린233호’라는 원양어선에 끌려간 소년. 하필 그해에 열성 오메가로 발현한다. 선장의 소유물로서 죽은 선장 대신 사륜회에 액받이로 끌려가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피폐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보듬고 구원하는 완전한 쌍방구원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너를 그 따위로 취급하는 새끼들은 다 죽일 거야. …난 너를 지켜줄 방법을, 이것 외에는 몰라. 그러니까 도망갈 거면 지금 도망가.”
뱀을 삼킨 소년

작품 정보

“오메가, 현실을 모르고 있는 것 같은데 너 좆물받이 하러 가는 거야.”

희게 빛나는 목덜미의 뱀 문신, 처음 맡는 우성 알파의 냄새.
아버지의 도박 빚 때문에 원양어선에 팔려갔던 해인은
사륜회의 이사 권이혁에게 잡혀와 조폭들의 비품으로 돌려지게 된다.

“씨발 내가 저번에 이 새끼 이렇게 한 번 안았더니,
이사님이 자기가 박을 거라고 뺏어 가시데? 와, 나 서운해 가지고.”

사륜회에서의 취급은 배 위에서와 다르지 않았다.
해인을 지옥에 처박은 남자가 자꾸 친절하게 구는 것만 빼면.

“다른 새끼들이 너랑 잤다는 사실이 짜증 나.”
“하아, 이, 사님, 아… 숨, 막혀요… 흐읏….”
“이상하게 네가 여기서 더 불행해지면 나도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들어.”

동정심으로 시작된 온기는 달갑지 않은 폭력이었으나
그를 견디다 못한 해인은 속절없이 이혁을 사랑하게 되고 마는데….

“너랑 나랑, 확 도망가 버릴까.”

조직에 일생을 바쳐온 남자와 애정에 굶주려 있던 소년.
세상의 바깥에서 만난 두 사람이 서로를 구원하는 느와르 로맨스.


(본문 중)

“프랑스에서는 이 시간대 즈음을 개와 늑대의 실루엣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고 부른대요.”
“들어 봤어.”
해인의 차분한 목소리가 듣기 좋게 귀를 울렸다. 녀석 답지 않게 뜬구름 잡는 표현이었지만, 눈앞을 온통 물들이는 황혼과 어울리는 목소리였다. 돗자리에 단정히 앉은 녀석의 무릎을 베고 벌렁 누워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손을 내어 유려하게 떨어지는 턱선을 쓰다듬었다.
“그래서. 나는 개로 보여, 늑대로 보여?”
장난스레 물으며 해인의 목선을, 쇄골을, 턱선을 만졌다. 곧이어 이혁의 손가락이 해인의 입술에 닿자, 예쁜 입술이 천천히 열렸다.
“제 눈에 이사님은….”
옅은 소년의 향기가 강바람처럼 잔잔하게 이혁의 코를 스치고 지나갔다.
“…황혼으로 보입니다.”
평온한 목소리와 함께 화답하듯 따뜻한 손이 천천히 내려와 이혁의 이마를 덮었다. 얼굴 위에 뭉근히 온기가 퍼졌다.
“이사님이 온통 붉어서… 아무것도 구별을 못 하겠어요.”
쑥스러운 목소리가 가만가만 귓가를 덮었다.
사랑에 빠진 풋내기의 고백이 지나치게 미숙해서, 폭력적으로 솔직해서, 이혁은 누운 채 가만히 해인을 올려다보았다. 붉은빛이 타오르는 하늘이 그대로 해인의 눈 안에 있었다.
더 이상 저를 울렁이게 하는 해인의 저 눈빛이 두렵거나 불쾌하지 않았다. 그저 오롯이 저 안에 저를 담고 싶었다. 오직 자신만을, 담고 싶었다.
황혼에도 소원을 빌 수 있다면 앞으로도 이렇게 타오르는 하늘을 함께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빌 텐데. 가능하다면 보다 많은 나날 동안 함께 볼 수 있기를.
“개든 늑대든, 너한텐 뭐든 돼 줄게.”
낮고 거친 목소리가 나왔다. 소년의 앞에서는 고해성사를 하듯 때때로 지나치게 솔직해진다. 소년의 표현법을 어느새 따라하고 있다는 것을 이혁은 알지 못했다.
“그러니까 아무것도 구별하지 말고 그냥 거기 그대로 있어.”

작가

콜라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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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뱀을 삼킨 소년 (콜라젤리)

리뷰

4.4

구매자 별점
21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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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엥 모브랑하는거 있었으면 안샀을듯.. 1권 중반까지 읽었는데 모브랑만함..;; 수 다나까체 쓰고… 수가 성적으로 구르는거 싫은 사람은 별로임

    sec***
    2024.11.04
  • 피폐하지만 공이 다정해요. 약간 지루한 부분도 있지만 나름 만족스러워요

    lun***
    2024.02.2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cam***
    2024.01.09
  • 더주새요 엄마 너무 조어요

    wlq***
    2023.10.11
  • 재미있었지만~~~뭔가 지루하다는^~^너무 장대한 설명들이 많다는 느낌?

    ori***
    2023.08.28
  • 2.5점입니다. 별점 반개는 줄 수가 없네요. 3권까지만 읽었습니다. 공의 사연이 있는데 그걸 풀어나가는 과정이 너무 허접하고 작위적입니다 예전 인소보는 것 같은 느낌 오히려 저는 수 말투는 전혀 안 거슬렸습니다 가끔 다나까 말투를 안 쓸 때가 있는데 과거에서 온전히 벗어나서 공이랑 같이 있는 느낌을 극대화시키는 장치처럼 작용해서 좋았어요. 공이나 수나 답답한 부분이 없다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단지 대사와 스토리 전개가 정말 작위적입니다. 반전을 위한 반전 전개를 위해 억지로 만든 설정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고 그걸 해결하는 과정도 허접해서 딱 3권까지만 읽고 그만 읽는 걸 선택했습니다. 캐릭터는 좋은데 풀어나가는 방향과 디테일이 아쉽다는 게 총평입니다.

    wld***
    2023.06.29
  • 뭐지....ㅡ,.ㅡ 그냥그랴요

    pam***
    2023.06.12
  • 사두고 못 읽었네요 지금 갑니다!

    hjl***
    2023.05.2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tkf***
    2023.04.07
  • 외전 더 부탁드려요.. 외전….

    ara***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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