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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5.3MB
- ISBN
- 9791132264804
- 출간 정보
- 2022.02.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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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1970년대/현대물
*작품 키워드: 외국인/혼혈, 동거, 계약연애/결혼, 선결혼후연애, 능력남, 순정남, 츤데레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평범녀, 순진녀, 달달물, 잔잔물, 성장물
*남자주인공: 호시 히로시-일본 법무부 입국관리청 도쿄지국장. 일류대 법대 출신의 엘리트 관료. 차가운 듯 담백하며 다정한 남자. 잠시 쓰다 버릴 대외용 아내가 필요할 때, 순애를 만난다.
*여자주인공: 박순애-천애고아, 국졸. 가발공장 여공. 연락이 끊긴 정혼자를 찾아 일본으로 밀항한 겁 없는 여자. 불법체류자 단속에 걸려 수용소로 갈 위기에 처했을 때, 호시를 만난다.
*이럴 때 보세요: 절절한 외사랑에 빠진 남자와 성장해 가는 여자의 애틋한 사랑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넌 이미 내 인생을 망쳤어. 너 없이 난 허깨비나 마찬가지야. 산송장이나 다름없다고! 이것 봐, 넌 아직도 나를 몰라. 그러니까 날 위해 떠난다느니 하는 짓거리나 해서 날 환장하게 하는 거야!”
<금목서 향기> ※본 작품의 남주인공은 일본인으로 #외국인 키워드가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노란장판감성 #대쪽같은_츤데레남주
#할말다하는_순딩여주
1970년, 일본의 경제 호황은 엔화벌이를 하려는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를 불러 모은다.
그리고 그중에는 정식 비자를 얻지 못한 불법체류자도 상당했다.
“지금 네가 합법적으로 비자를 취득할 방법은 딱 하나뿐이다.
일본인과 결혼해 배우자 비자를 취득하는 거지.”
상관의 맞선 주선을 거절한 후 약혼녀가 필요해진 호시는
졸지에 불법체류자가 되고 만 순애에게 결혼 계약을 제안한다.
“난 잠깐 아내 행세를 해 줄 사람이 필요해.”
“그러다 제가 정말 호시 상을 사랑하게 되면요?”
“넌 정혼자가 있잖아. 목숨 걸고 밀항할 만큼 사랑하는.”
무뚝뚝하고 차가운 외모에, 무서운 줄만 알았던 남자와의 가짜 결혼.
그렇게 순애는 호시의 일 년짜리 아내가 되어 동거를 하게 된다.
그러나 호시가 야무진 순애의 도움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시한부였던 두 사람 사이는 점점 더 농밀해지는데….
“약속 지키려고 했는데. 미안해요… 더는 안 되겠어요.”
“순순히 보내줄 줄 알았나?
그러게 왜 함부로 들쑤셔 놔? 왜 사람 미치게 만들어!”
“호, 호시 상….”
“더는 그렇게 부르지 마. 난 네 남편이야.
그리고 이젠 정말 남편 노릇을 하겠어.”
시한폭탄 같던 위장 결혼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
*
“아앙… 아흣… 흐으읏… 여, 여보….”
제 딴에는 그렇게 하면 그만 봐줄 줄 알았는지 여자가 애원하듯 그의 귓가에 다정한 호칭을 속삭였다. 그러나 그건 완벽한 오판이었다. 달콤한 콧소리에 취한 그의 욕망은 더욱 자신을 얻어 뻔뻔스러우리만큼 커지고 단단해졌다.
“순애야….”
그는 홀린 듯 여자의 이름을 불렀다. 얼마나 부르고 싶었던 이름이었나. 그녀의 뒷모습에 대고 입 안에서만 겨우 달싹거리고 말았던 적은 헤아릴 수도 없었다.
그녀를 부르고 싶었다. 다정히 순애야, 부르고 싶었다. 하지만 그 욕심을 채우면 또 다음 욕심을 채우고 싶어질 것이었다. 이름을 부르고, 손을 잡고, 안고, 입 맞추고, 갖고 싶어질 것이었다. 보내고 싶지 않아질 것이었다. 그래서 차마 그녀를 부를 수 없었다. 그런 사랑이었다.
지은이_과일마차
[본편]
프롤로그
1. 낯선 세계
2. 결혼사진
3. 초야
4. 재회
5. 착오
6. 작별
7. 마음
8. 너의 흔적
9. 부부의 자리
[외전]
외전 1. 봄
외전 2. 다시, 가을
4.5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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