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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 가을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2,800원
판매가
2,800원
출간 정보
  • 2022.05.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9만 자
  • 6.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253280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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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첫사랑, 재회물, 오해, 친구>연인, 상처남, 다정남, 동정남, 상처녀, 동정녀, 성장물, 잔잔물, 애잔물, 운명적사랑
*여자 주인공 : 유이채(30세) - 약사.
과거 엄마의 고향인 의진에 내려갔다가, 갑작스럽게 벌어진 사고로 인해 한순간에 추억이 잿더미처럼 변한다. 옆에서 늘 웃어 주고 위해 주는 강을 만나지만, 첫사랑이라는 걸 미처 자각하기도 전에 의진을 떠나게 된다.
*남자 주인공 : 윤 강(30세)- 한의사.
의진에서 3대째 운영 중인 의진 병원의 암묵적인 후계자. 이채와 마찬가지로 결코 잊을 수 없는 사고로 인해, 의진에 남는 걸 택했다. 11년이 흐른 후 이채와 다시 마주치는 순간, 자신이 늘 그녀를 그리워해 왔음을 깨닫고 일상을 향유하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 같은 상처를 깊이 껴안은 후 담담히 살아가던 두 남녀가 결국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서로를 놓지 못해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잔잔한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우리도 그냥…… 우리 인생 살자.”
시절 가을

작품 정보

엄마의 고향에서 엄마를 잃는 사고를 겪은 이채.
그날 이후로 서울에서만 살던 그녀는 11년 만에 의진으로 향한다.

“유이채?”
“어…… 오랜만이네.”
“우리가 반갑게 인사할 사이는 아닐 텐데.”

그곳에서 이채는 학창 시절 첫사랑이자, 악연이었던 강과 다시 해후하고
단단히 꼬여 버린 인연의 끈이 다시 한번 두 사람에게 얽혀드는데.

“괜찮아? 내가 안심이 안 돼서.”
“…….”
“오늘 하루만 신세 지고 싶어.”

부모님 대에서 이어진 질긴 악연의 고리를 과연 끊어낼 수 있을까.

“내가 바본 줄 알아? 너도 나 좋아했잖아.”
“좋아해, 강아.”

비록 끝이 있어도, 끝날 기한이 분명하더라도
이번만큼은 하나하나씩 착실히 매듭을 풀 차례였다.

“좋다. 너와 밤을 함께 지새우는 건 처음이니까.”

입술 사이로 그의 혀가 기습적으로 들어왔다.
서로의 숨소리가 금세 가을바람에 뒤섞였다.

***

강이 조심스레 살구 빛 브래지어를 마저 벗겨 내자 부끄러움에 못 이긴 이채가 서둘러 두 손으로 서툴게 가슴을 가렸다.
“좀 부끄러운데…….”
“왜? 예쁜데.”
다시 그녀의 입술을 화마처럼 집어삼키던 강이 낮게 속삭였다.
“하아…… 강아, 잠깐만.”
다리 사이를 파고드는 강의 성급한 손길에 놀란 이채는 호흡이 불규칙해졌다. 마찰이 이는 찌걱거리는 소리가 이 공간에 부유했다. 손가락으로 더 깊숙이 그곳을 헤집자, 연신 이채의 달뜬 숨이 흘러나왔다.
“흐읏.”
불규칙한 두 사람의 호흡이 제멋대로 엉켰다.

작가

김나래(느린오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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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7

구매자 별점
1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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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마다 다른 색의 사랑을 한다. 저마자 다른 계절처럼 사랑을 한다

    ina***
    2022.06.12
  • 글이 좋아요 단 자극적인거 좋아하는 취향이면 조금 단조로울수도 있어요

    nar***
    2022.06.03
  • 감정의 기복이 생기지도 않고 차분하게 읽어지는 글이네요 근데 좀 띄어넘은것 같은 빠진 이야기 같은 느낌이 있어요.

    sun***
    2022.06.03
  •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차분한 내용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돼서 먹먹하네요 외전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jh9***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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