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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끝은 죽음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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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끝은 죽음

소장전자책 정가3,000
판매가3,000
구원의 끝은 죽음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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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판타지
*작품 키워드: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판타지물, 라이벌/앙숙, 애증, 재회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상처남, 무심남, 냉정남, 존댓말남, 연하남, 집착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연상녀, 상처녀, 까칠녀, 피폐물

*여자 주인공: 벨로나 리페른(24)-키가 크고 마른 낙엽 같은 여자. 불꽃 같은 머리카락에 가을을 닮은 눈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목숨 따위는 이제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식으로 행동하며, 스스로를 파괴하고 싶은 충동으로 마수 사냥에 뛰어들었다. 동생을 죽인 원수에게 복수를 맹세하지만, 속절없이 마음이 끌리고 만다.

*남자 주인공: 피엘 라이트본(23)-까만 머리카락에 까만 눈동자, 빛을 품은 이름과 달리 어둠 자체로 이뤄진 듯한 남자. 마수에 의해 가족을 다 잃고 친구마저 잃었다. 마수를 죽이는 것만이 스스로를 정당화할 수 있는 길이라 여기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여자를 만났다.

*이럴 때 보세요: 죄의식과 후회, 원망으로 이루어진 관계 속에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사랑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네가 죄책감에 몸부림치며 힘들어했으면 좋겠어.”


구원의 끝은 죽음작품 소개

<구원의 끝은 죽음> 동생을 죽인 자가 찾아왔다.
그 아이의 유일한 유품을 들고서.

“처음이십니까?”
“처음이야.”
“그런데 제게 잠자리를 청하시다니요.”

마지막 남은 삶의 의지마저 잃어버린 그녀에게 남은 것은
자기 파괴적인 충동뿐이었다.

“망쳐지고 싶었어. 그것이 내 동생을 죽인 자의 손에서라면 더욱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어.”

동생을 죽인 원수와의 잠자리가 주는 배덕감.
그 속에서 벨로나는 마지막 삶의 이유를 찾았다.

“언젠가…… 내 손으로 널 죽여 줄게.”

*

“나랑 자는 게 질리기라도 했니.”
“그럴 리가요. 저는 단지 당신이 힘들까 봐…….”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던 손가락이 더 깊은 곳까지 들어와 속살을 슬슬 긁어 댔다.

좋아. 좋지만, 손가락으론 역시 부족해. 더 굵고 더 크고 더 나를 아프게 하는 것으로.

이렇게 애태우게 할 바엔 빨리 찔러 주길 바랐다.

피엘과 정면으로 눈을 마주했다. 갈색의 눈동자가 달뜬 열기로 번들거렸다.

“정말로 나를 위한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내 고통을 잊게 만들어 봐. 나를 절정의 쾌락 속에 처넣든, 상상을 초월한 아픔 속에 처박든.”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지은이_포지티아

목차

1장. 충동
2장. 인연
3장. 주저
4장. 후회
5장. 본능
6장. 구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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