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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절대적 미학 상세페이지

공허의 절대적 미학

  • 관심 547
총 2권
공지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7,000원
판매가
7,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6.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6.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289111
ECN
-
소장하기
  • 0 0원

  • 공허의 절대적 미학 2권 (완결)
    공허의 절대적 미학 2권 (완결)
    • 등록일 2025.06.03
    • 글자수 약 10.4만 자
    • 3,500

  • 공허의 절대적 미학 1권
    공허의 절대적 미학 1권
    • 등록일 2025.06.03
    • 글자수 약 13.1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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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현대/로맨스
*작품 키워드: #재회물 #사내연애 #시골배경 #삼각관계 #애증 #오해 #소유욕/독점욕/질투 #능글남 #후회남 #상처남 #문란남 #공작새남 #알콜릭 #능력녀 #사이다녀 #도도녀 #철벽녀 #상처녀 #말티즈녀 #알코올헤이터 #건축가

*여자 주인공: 송해강- 건축가, 솔리드 아키텍츠 대표, 알코올헤이터, 불교 신자.
본의 아니게 유학파 출신이 된 능력 있는 건축가. 청순한 외모에 그렇지 못한 성격의 소유자. 누구든 건들면 물어버린다. 현실적이고 솔직하며 단단한 성격. 까칠하고 도도해 보이나 내면은 다소 헐렁하며 정도 많고 나름의 상처를 가지고 있다. JD 건축사사무소에서 주헌태의 사수를 맡으며 알콜릭을 가진 주헌태와 엮이게 된다.

*남자 주인공: 주헌태- 주성 건설 상무, 건축가, 알콜릭, 폐소 공포증, 천주교 신자, 자칭 모쏠, 타칭 쓰레기.
오만하고 퇴폐적인 외모. 그에 반해 능글맞고 뻔뻔한 성격. 스스로 비폭력주의자이며 평화주의자라 주장한다. 아무 생각 없이 문란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복잡하고 공허하다. 망나니 같은 소문과는 달리 일을 잘하고 손재주가 좋다. 또 의외로 가리는 것도 없고, 진지한 면도 많다. 자신을 서서히 망가뜨려 가던 어느 날, 해강을 다시 만났고, 해강은 그의 삶의 방향을 완전히 틀어버린다.

*이럴 때 보세요:
술귀신의 저주에 갇힌 여자와 알코올 중독 남자가,
서로의 결핍을 이해하며 공허를 메워 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주헌태, 너 착각할까 봐 말하는데 우리 다시 만나는 거 아니다. 그냥 잠만 잔 거야.”
“어, 나도 사랑해.”
공허의 절대적 미학

작품 정보

※ 본 소설은 캐릭터의 말투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사투리는 발음에 가까운 형태로 표기되었습니다.
※ 소설에 나오는 인물, 지명, 단체, 직업 등에 관한 내용은 허구이며, 실제와 무관합니다.

사내 연애, 알콜릭, 구남친
연애에서 피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면,
그 조건을 죄다 충족하는 남자를 만났다.

가볍게 부담 없이 만나자더니, 어느새 날것의 진심을 들이민다.

“깊고 무겁고 부담스럽게 연애하자.”

퇴폐적인 외모에 청량한 웃음을 숨긴 남자와
화끈한 성격 뒤로 비슷한 결핍을 안고 있는 여자.

장난처럼 시작된 관계에서 공허한 사람 둘이 엉켜버렸다.

파멸과 구원을 동시에 건네는 관계.

가볍게 시작된 인연은
예상치 못한 깊이로 서로를 끌어당긴다.

웃기다가 아프고, 아프다가 또 웃기는,
티슈처럼 가볍고 돌처럼 무거운 감정 로맨스.

*

“전부터 진짜 궁금했는데 내 손이 그렇게 마음에 듭니까? 실컷 봐요.”

주헌태가 자신의 손을 해강의 눈앞에 가져다 댔다.
해강이 당황해 손을 쳐내자, 주헌태가 자신의 손을 해강의 손에 겹쳐 잡았다.
해강이 움찔하자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자기 손을 거둬 갔다.

“손 엄청 작네. 따듯하고.”

그는 혼잣말을 하듯 작게 중얼거렸다.
잠깐 잡혔던 그의 손은 지나치게 컸고, 지나치게 차가웠다.

“갑자기 왜 남의 손은 잡아요?”
“그렇게 빤히 손만 보니까 잡아 달라는 건 줄 알았지.
아니었어? 아니었으면 미안하고.”

하. 기막혀 진짜. 그는 매사에 장난이었다.
황당함에 아무 말도 못 하고 입만 벙긋대는 해강을 보고는 그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냥 한번 잡아 보고 싶었어. 따뜻해 보여서.
배고프네. 저녁이나 사 와야겠다. 메뉴는 내가 알아서 사 옵니다.”

날 도깨비도 아니고, 순식간에 훅 치고 지나가는 주헌태의 뒷모습을 돌아봤다.
문으로 향하는 그의 양쪽 귀가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그걸 보고 있는 자신의 귀도 같이 온도가 올라가는 기분이었다.

도무지 주헌태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답이 나오질 않았다.
뜨거운 사람인지, 차가운 사람인지. 따듯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아니고.

해강은 갑자기 두려워졌다. 그가 장난이 아니면 어쩌나.
그리고 자신은 왜 그를 관찰하고 궁금해하는 걸까.

자신은 정말 모르는 건가, 모르는 척을 하고 있는 건가.
어쩌면 진실로 궁금한 건 그가 아니라, 자신의 감정인지도 모르겠다.

그날, 그가 이미 저녁을 먹었다는 건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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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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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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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개인적으로 전작보다 이 작품이 더 재밌었어요 여주도 남주도 맘에 쏙 들고 여주가 안삭히고 할 말하는 사람이라 좋고 남주도 그런여주자체로 사랑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hui***
    2025.09.10
  • 필력도 좋고 위트도 있는데... 감정선이 도통 이해가 안되니 중도하차 하고 싶은걸 간신히 참고 읽었어요. 갑자기 이별한 이유도 황당한데... 온깆 ㅆㄹㄱ같은 소리는 다해놓고 이렇게 받아준다고요? 차라리 주인공 성향이 싸이코패스라면 이해라도 하지.. 하.. 쥐어 패서라도 찢어놓싶네요.

    kan***
    2025.09.07
  • 둘만의 위로법으로 서로를 채워나가는 외전 보여주세요 오랜만에 페이지가 줄어들수록 끝나지마..이런 초조한 마음이 들었지만 내면은 충만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좋은 소설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sop***
    2025.08.29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hmj***
    2025.08.28
  • 처음엔 산뜻한 오피스물인줄 알았는데 조폭 복수 후회물이 조금씩 가미돼서 아는맛 다 섞여서 흘러가네요 남주 캐릭도 오락가락하고..

    doo***
    2025.08.24
  • 외롭고 쓸쓸한 사람들 이야기 같네요 남주는 뭐 말할것도 없고 여주도보면 외로워 보여...

    msj***
    2025.08.24
  • 티키타카 진짜 재밌다

    7wo***
    2025.08.22
  • 여주매력듣고 왔다가 결제 갈겼는데 존잼입니다 ㅠㅠ

    hye***
    2025.08.21
  • 와 오랜만이야 이런여주 ㅠㅠ 맨날 말 못하고 질질짜는 여주들보다가 개시원함 진짜 작가님 유머코드 나랑 맞나봐요 ㅠㅠㅋㅋㅋ한번씩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외전 언제나왕 ㅠㅠ외전 뚱뚱하게 부탁드리옵니다

    mij***
    2025.08.21
  • 처음은 재밌었는데 중반부터 내용이 좀 산으로 갔어요;;남주가 갑자기 돌변하는 계기가 너무 허접했고 악역도 개연성이 너무 없다고 해야하나?? 중반이후는 사선으로 읽었어요 문장 하나하나느 심리묘사가 잘되고 좋은데 전체적인 내용은 개연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jis***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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