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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절대적 미학 상세페이지

공허의 절대적 미학

  • 관심 772
총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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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6.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6.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289111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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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외전)
    공허의 절대적 미학 (외전)
    • 등록일 2025.10.25
    • 글자수 약 6.2만 자
    • 1,800(10%)2,000

  • 공허의 절대적 미학 2권 (완결)
    공허의 절대적 미학 2권 (완결)
    • 등록일 2025.06.03
    • 글자수 약 10.4만 자
    • 3,150(10%)3,500

  • 공허의 절대적 미학 1권
    공허의 절대적 미학 1권
    • 등록일 2025.06.03
    • 글자수 약 13.1만 자
    • 3,150(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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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현대/로맨스
*작품 키워드: #재회물 #사내연애 #시골배경 #삼각관계 #애증 #오해 #소유욕/독점욕/질투 #능글남 #후회남 #상처남 #문란남 #공작새남 #알콜릭 #능력녀 #사이다녀 #도도녀 #철벽녀 #상처녀 #말티즈녀 #알코올헤이터 #건축가

*여자 주인공: 송해강- 건축가, 솔리드 아키텍츠 대표, 알코올헤이터, 불교 신자.
본의 아니게 유학파 출신이 된 능력 있는 건축가. 청순한 외모에 그렇지 못한 성격의 소유자. 누구든 건들면 물어버린다. 현실적이고 솔직하며 단단한 성격. 까칠하고 도도해 보이나 내면은 다소 헐렁하며 정도 많고 나름의 상처를 가지고 있다. JD 건축사사무소에서 주헌태의 사수를 맡으며 알콜릭을 가진 주헌태와 엮이게 된다.

*남자 주인공: 주헌태- 주성 건설 상무, 건축가, 알콜릭, 폐소 공포증, 천주교 신자, 자칭 모쏠, 타칭 쓰레기.
오만하고 퇴폐적인 외모. 그에 반해 능글맞고 뻔뻔한 성격. 스스로 비폭력주의자이며 평화주의자라 주장한다. 아무 생각 없이 문란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복잡하고 공허하다. 망나니 같은 소문과는 달리 일을 잘하고 손재주가 좋다. 또 의외로 가리는 것도 없고, 진지한 면도 많다. 자신을 서서히 망가뜨려 가던 어느 날, 해강을 다시 만났고, 해강은 그의 삶의 방향을 완전히 틀어버린다.

*이럴 때 보세요:
술귀신의 저주에 갇힌 여자와 알코올 중독 남자가,
서로의 결핍을 이해하며 공허를 메워 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주헌태, 너 착각할까 봐 말하는데 우리 다시 만나는 거 아니다. 그냥 잠만 잔 거야.”
“어, 나도 사랑해.”
공허의 절대적 미학

작품 정보

※ 본 소설은 캐릭터의 말투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사투리는 발음에 가까운 형태로 표기되었습니다.
※ 소설에 나오는 인물, 지명, 단체, 직업 등에 관한 내용은 허구이며, 실제와 무관합니다.

사내 연애, 알콜릭, 구남친
연애에서 피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면,
그 조건을 죄다 충족하는 남자를 만났다.

가볍게 부담 없이 만나자더니, 어느새 날것의 진심을 들이민다.

“깊고 무겁고 부담스럽게 연애하자.”

퇴폐적인 외모에 청량한 웃음을 숨긴 남자와
화끈한 성격 뒤로 비슷한 결핍을 안고 있는 여자.

장난처럼 시작된 관계에서 공허한 사람 둘이 엉켜버렸다.

파멸과 구원을 동시에 건네는 관계.

가볍게 시작된 인연은
예상치 못한 깊이로 서로를 끌어당긴다.

웃기다가 아프고, 아프다가 또 웃기는,
티슈처럼 가볍고 돌처럼 무거운 감정 로맨스.

*

“전부터 진짜 궁금했는데 내 손이 그렇게 마음에 듭니까? 실컷 봐요.”

주헌태가 자신의 손을 해강의 눈앞에 가져다 댔다.
해강이 당황해 손을 쳐내자, 주헌태가 자신의 손을 해강의 손에 겹쳐 잡았다.
해강이 움찔하자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자기 손을 거둬 갔다.

“손 엄청 작네. 따듯하고.”

그는 혼잣말을 하듯 작게 중얼거렸다.
잠깐 잡혔던 그의 손은 지나치게 컸고, 지나치게 차가웠다.

“갑자기 왜 남의 손은 잡아요?”
“그렇게 빤히 손만 보니까 잡아 달라는 건 줄 알았지.
아니었어? 아니었으면 미안하고.”

하. 기막혀 진짜. 그는 매사에 장난이었다.
황당함에 아무 말도 못 하고 입만 벙긋대는 해강을 보고는 그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냥 한번 잡아 보고 싶었어. 따뜻해 보여서.
배고프네. 저녁이나 사 와야겠다. 메뉴는 내가 알아서 사 옵니다.”

날 도깨비도 아니고, 순식간에 훅 치고 지나가는 주헌태의 뒷모습을 돌아봤다.
문으로 향하는 그의 양쪽 귀가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그걸 보고 있는 자신의 귀도 같이 온도가 올라가는 기분이었다.

도무지 주헌태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답이 나오질 않았다.
뜨거운 사람인지, 차가운 사람인지. 따듯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아니고.

해강은 갑자기 두려워졌다. 그가 장난이 아니면 어쩌나.
그리고 자신은 왜 그를 관찰하고 궁금해하는 걸까.

자신은 정말 모르는 건가, 모르는 척을 하고 있는 건가.
어쩌면 진실로 궁금한 건 그가 아니라, 자신의 감정인지도 모르겠다.

그날, 그가 이미 저녁을 먹었다는 건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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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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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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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전 작도 찾아봤어요.. 연작 이라 너무 좋더라구요 여주캐릭터 매력적이구 전 남주도 좋더라구요

    jan***
    2025.11.1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a5***
    2025.11.12
  • 재미는 있습니다.글도 잘 쓰시고요. 중간중간 감정선 이입이 안되는 부분들이 있어 몰입감을 깨는것이 좀 있어요. 외전 99페이지 마중->배웅으로 수정하셔야 할듯요

    eve***
    2025.11.11
  • 여주가 와우ㅎㅎㅎ역시 요즘은 이런 여주가 맛도리죠ㅎ

    lov***
    2025.11.10
  • 자까님 보고 계신가요?!?! 진짜 너어어어무 재미있어요 티키타가 진짜 내 스타일 동서남북으로 절하고싶어요ㅠㅠ 내년에 오신다고했는데 1월에 오셔주셔요 !!!! 진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알라뷰 쏘 머치

    gay***
    2025.11.09
  • 너무 재밋어요. 고구마 잇는건 싫어서 골랏는데 무난하게 잘읽혀요

    eq9***
    2025.11.09
  • 별기대 안하고 봤는데 너무 잼있게 봤어오~

    dia***
    2025.11.09
  • 외전까지 읽어야 충만해지는 이야기

    pll***
    2025.11.08
  • ‘필연적 이율배반’ 연작이라 먼저 읽고 이 책 봤는데, 1권부터 정말 재미있어요. 다음 작품도 기대돼요! 권주성 강세주 이야기도 나오면 더더더 좋을듯

    bon***
    2025.11.07
  • 간만에 몰입해서 본 책임. 남주 귀엽고 여주 당차고 매력 넘침

    mug***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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