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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절대적 미학 상세페이지

공허의 절대적 미학

  • 관심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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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6.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6.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28911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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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공허의 절대적 미학 2권 (완결)
    공허의 절대적 미학 2권 (완결)
    • 등록일 2025.06.03.
    • 글자수 약 10.4만 자
    • 3,150(10%)3,500

  • 공허의 절대적 미학 1권
    공허의 절대적 미학 1권
    • 등록일 2025.06.03.
    • 글자수 약 13.1만 자
    • 3,150(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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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현대/로맨스
*작품 키워드: #재회물 #사내연애 #시골배경 #삼각관계 #애증 #오해 #소유욕/독점욕/질투 #능글남 #후회남 #상처남 #문란남 #공작새남 #알콜릭 #능력녀 #사이다녀 #도도녀 #철벽녀 #상처녀 #말티즈녀 #알코올헤이터 #건축가

*여자 주인공: 송해강- 건축가, 솔리드 아키텍츠 대표, 알코올헤이터, 불교 신자.
본의 아니게 유학파 출신이 된 능력 있는 건축가. 청순한 외모에 그렇지 못한 성격의 소유자. 누구든 건들면 물어버린다. 현실적이고 솔직하며 단단한 성격. 까칠하고 도도해 보이나 내면은 다소 헐렁하며 정도 많고 나름의 상처를 가지고 있다. JD 건축사사무소에서 주헌태의 사수를 맡으며 알콜릭을 가진 주헌태와 엮이게 된다.

*남자 주인공: 주헌태- 주성 건설 상무, 건축가, 알콜릭, 폐소 공포증, 천주교 신자, 자칭 모쏠, 타칭 쓰레기.
오만하고 퇴폐적인 외모. 그에 반해 능글맞고 뻔뻔한 성격. 스스로 비폭력주의자이며 평화주의자라 주장한다. 아무 생각 없이 문란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복잡하고 공허하다. 망나니 같은 소문과는 달리 일을 잘하고 손재주가 좋다. 또 의외로 가리는 것도 없고, 진지한 면도 많다. 자신을 서서히 망가뜨려 가던 어느 날, 해강을 다시 만났고, 해강은 그의 삶의 방향을 완전히 틀어버린다.

*이럴 때 보세요:
술귀신의 저주에 갇힌 여자와 알코올 중독 남자가,
서로의 결핍을 이해하며 공허를 메워 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주헌태, 너 착각할까 봐 말하는데 우리 다시 만나는 거 아니다. 그냥 잠만 잔 거야.”
“어, 나도 사랑해.”
공허의 절대적 미학

작품 정보

※ 본 소설은 캐릭터의 말투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사투리는 발음에 가까운 형태로 표기되었습니다.
※ 소설에 나오는 인물, 지명, 단체, 직업 등에 관한 내용은 허구이며, 실제와 무관합니다.

사내 연애, 알콜릭, 구남친
연애에서 피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면,
그 조건을 죄다 충족하는 남자를 만났다.

가볍게 부담 없이 만나자더니, 어느새 날것의 진심을 들이민다.

“깊고 무겁고 부담스럽게 연애하자.”

퇴폐적인 외모에 청량한 웃음을 숨긴 남자와
화끈한 성격 뒤로 비슷한 결핍을 안고 있는 여자.

장난처럼 시작된 관계에서 공허한 사람 둘이 엉켜버렸다.

파멸과 구원을 동시에 건네는 관계.

가볍게 시작된 인연은
예상치 못한 깊이로 서로를 끌어당긴다.

웃기다가 아프고, 아프다가 또 웃기는,
티슈처럼 가볍고 돌처럼 무거운 감정 로맨스.

*

“전부터 진짜 궁금했는데 내 손이 그렇게 마음에 듭니까? 실컷 봐요.”

주헌태가 자신의 손을 해강의 눈앞에 가져다 댔다.
해강이 당황해 손을 쳐내자, 주헌태가 자신의 손을 해강의 손에 겹쳐 잡았다.
해강이 움찔하자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자기 손을 거둬 갔다.

“손 엄청 작네. 따듯하고.”

그는 혼잣말을 하듯 작게 중얼거렸다.
잠깐 잡혔던 그의 손은 지나치게 컸고, 지나치게 차가웠다.

“갑자기 왜 남의 손은 잡아요?”
“그렇게 빤히 손만 보니까 잡아 달라는 건 줄 알았지.
아니었어? 아니었으면 미안하고.”

하. 기막혀 진짜. 그는 매사에 장난이었다.
황당함에 아무 말도 못 하고 입만 벙긋대는 해강을 보고는 그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냥 한번 잡아 보고 싶었어. 따뜻해 보여서.
배고프네. 저녁이나 사 와야겠다. 메뉴는 내가 알아서 사 옵니다.”

날 도깨비도 아니고, 순식간에 훅 치고 지나가는 주헌태의 뒷모습을 돌아봤다.
문으로 향하는 그의 양쪽 귀가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그걸 보고 있는 자신의 귀도 같이 온도가 올라가는 기분이었다.

도무지 주헌태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답이 나오질 않았다.
뜨거운 사람인지, 차가운 사람인지. 따듯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아니고.

해강은 갑자기 두려워졌다. 그가 장난이 아니면 어쩌나.
그리고 자신은 왜 그를 관찰하고 궁금해하는 걸까.

자신은 정말 모르는 건가, 모르는 척을 하고 있는 건가.
어쩌면 진실로 궁금한 건 그가 아니라, 자신의 감정인지도 모르겠다.

그날, 그가 이미 저녁을 먹었다는 건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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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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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정말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초반 회사 생활 이야기 나왔을 때도 무겁지 않게, 그러면서도 현실감 있고 재치 있게 담아내서 재미있다 하고 읽었거든요. 남주가 등장하고, 하... 알코올 중독인 남주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려나 싶었는데 이게 점점 생각보다 깊어짐에도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 만큼 굉장히 유려하게 서사가 펼쳐집니다. 남주와 여주의 매력이 모두 훌륭하다는 점도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시원시원하면서도 인정 넘치는 여주에게 빠져드는 남주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고 그런 중에도 불안불안 조마조마해지며 갈등을 터뜨렸다 누그러뜨렸다 하는 완급 조절이 정말 예술입니다. 작가님 전작도 좋아하거든요. 차기작은 더욱 발전해서 돌아오셨네요. 다음 작품도 진심으로 기다려집니다. 잘 읽었습니다!

    son***
    2025.06.13
  • 설정이 신선해서 구매해 읽었는데 호로록 잘 읽혀서 더 좋았어요 연작이라니 다른책도 궁금해집니다 작가님의 앞으로의 소설이 더 기대되네요

    knh***
    2025.06.13
  • 평이 좋아 구매했어요 기대됩니다

    dud***
    2025.06.13
  • 재밌어요. 취향!!

    ana***
    2025.06.13
  • 서로의 공허를 채워주는 주인공들이라 좋았어요. 사람은 누구나 제각각의 공허를 가지고 살아가는듯해요

    120***
    2025.06.13
  • 문체가 섬세한데 잘 읽혀요. 다 읽고 수정!

    hyu***
    2025.06.13
  • 미리보기 읽고 구매합니다. 재밌을것 같아요. 잘 읽을께요.

    eli***
    2025.06.13
  • 작가님 작품은 처음인데 재밌게 읽었어요. 작가님 다른 작품도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yar***
    2025.06.13
  • 미리보기랑 리뷰가 좋아서 구매했어요 퇴근후 읽어야겠네요

    kjc***
    2025.06.13
  • 잼께 읽었어요!!!!!

    jin***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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