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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 쫌 아는 10대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인류세 쫌 아는 10대

과학 쫌 아는 십대 15
대여권당 15일 1,500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인류세 쫌 아는 10대 표지 이미지

이 책의 키워드



인류세 쫌 아는 10대작품 소개

<인류세 쫌 아는 10대> “지구 역사상 이런 생물은 없었다!”
우리가 탄생시킨 새로운 지질 시대, ‘인류세’의 등장
인류의 시대일까? vs 인류의 위기일까?

기후 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등 중요한 환경 이슈들 사이에 간간히 보이는 낯선 단어가 있다. 2000년에 네덜란드의 화학자 파울 크뤼천이 처음 제안한 개념으로, 인간 활동이 지구 전체에 영향을 주어 나타난 새로운 지질 시대를 뜻하는 ‘인류세’다.

약 1만 1,700만 년 전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진 시기는 신생대 제4기 홀로세이다. 본래 다음 세로 이동하는 데 수백에서 수천만 년이 걸린다는 법칙마저 깨뜨린, 홀로세를 끝내고 새로운 지질 시대로 분류할 만큼 강력한 인류세의 특징은 무엇일까? 지구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생물 종의 이름이 붙은 지질 시대가 도래했다는 점에서 우리는 희망을 느껴야 할까? 아니면 위기를 느껴야 할까?

《인류세 쫌 아는 10대》는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새로운 개념 ‘인류세’의 정의와 의미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설명하고, 인류세의 시작을 둘러싼 환경·문화적 논의와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인류가 지구에 올바른 흔적을 남기기 위해 실천해야 할 행동들을 담은 교양 과학서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과학 시간에 배운 현재의 지질 시대가 신생대 제4기 홀로세인 것은 기억나니? 파울 크뤼천은 지금으로부터 1만 1,700년 전 빙하기가 끝나고 시작된 홀로세에 이어서 ‘인류세’라는 새로운 지질 시대를 맞이할 것을 예고한 거야. 인류세가 시작되었다는 주장은 북극 빙산을 채취하여 공기 분석을 한 결과, 이산화탄소와 메탄의 양이 전 지구적으로 증가한 사실로 증명되었지. 이는 공교롭게도 1784년에 제임스 와트가 증기기관을 발명했던 시기와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이런 증거를 바탕으로 더 이상 홀로세가 아닌 인류세로 이름 붙여야 한다는 주장이 시작된 거야.---「1. 인류세! 그게 뭐야?」중에서

단단하고 거대한 빙하에 빨대처럼 빈 굴대를 밀어 넣어 만들어진 얼음 기둥을 밖으로 꺼내. 바로 이 얼음 샘플을 ‘코어’라고 불러. 이런 방식으로 남극의 얼음코어링을 진행하는 유럽프로젝트팀은 얼음코어에 우리가 알고 있던 43만 년보다 거의 2배가 긴 74만 년 동안의 기록이 담겨 있다고 발표했어. 어마어마한 세월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얼음코어가 대단하지 않아? 이러한 얼음코어 연구는 지구의 탄소 순환이라는 자연의 법칙의 영향을 잘 증명할 뿐만 아니라 인간이 없었던 간빙기 시기의 기후도 알 수 있어. 컴퓨터에 데이터베이스가 축적되는 것과 비교가 안 될 만큼 자연에 남은 흔적을 담은 거대한 기록 보관소인 셈이지. ---「2. 인류세 화석의 증거를 찾아라」중에서

가이아 이론은 사람들이 환경 문제를 전 지구적 차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했어. 다시 말하면 지구 전체가 자기 조절 능력을 갖춘 하나의 생명체로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지속하려고 한다는 것이지. 이렇듯 원래 가이아 여신이 만들어낸 지구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려는 항상성의 기질 때문에 지구는 환경 오염에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거야. 그렇지만 환경 오염 때문에 지구가 가진 항상성과 자기 조절의 능력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오늘날의 환경 오염 문제는 다름 아닌 인류가 만들어낸 것이고, 그 책임의 화살은 다시 부메랑이 되어 인류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지구는 멸망을 향해 가고 있지.---「3. 동식물부터 인간까지, 지구 생태계 제대로 이해하기」중에서

닭의 수가 많다는 것은 단순히 지구가 ‘닭 행성’ 취급을 받는 오점을 넘어서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란다. 천천히 성장해야 하는 생애 주기를 항생제와 성장 촉진제로 조절해서 키워낸 닭을 먹은 우리는 몸에 아무 이상이 없을까? 이익을 내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일에 우리는 알게 모르게 동참하고 있어. 마치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듯 말이야. 이것은 비단 닭만의 문제가 아니고 모든 공장형 축산 시설에서 키워지는 식용 동물 모두에 포함되는 문제란다.---「4. 발전과 생태계 사이, 인류세는 무얼 남길까?」중에서

전 세계 인구는 1961년에서 2012년 사이에 30억에서 70억까지 2배나 증가했고, 자연 자본에 대한 세계 총 수요는 1961년보다 2012년에 186퍼센트나 증가했다고 해. 이 수치는 1961년에는 지구 1개로 모든 인구가 필요한 자연 자본의 수요량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었지만, 2012년도에는 모든 인류를 부양하기 위해서 1.6개의 지구가 필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야.또한 1961년의 사람들보다 2012년에 사는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더 적은 양의 자원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 그것은 결국 자연 환경이나 기후 조건이 열악한 가난한 나라와 그 국민들의 삶이 힘들어 진다는 뜻이야. 예를 들자면 전 세계 인구가 모두 생태 발자국 9.6헥타르인 미국 사람들처럼 산다면 지구가 무려 9개 반 이상이 필요하지!
---「5. 인류세에 남길 나의 발자국」중에서


저자 소개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다음 세대에게 남겨질 지구 환경을 고민하게 된 환경교육자이자 환경공학자입니다. 이화여대에서 환경교육학 석사를 마치고 환경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환경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환경 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환경 시민 단체에서 직접 발로 뛰며 시민과 함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현재 건국대학교 사회환경공학부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VR시뮬레이터 콘텐츠 개발 연구 중이며 연세대학교 겸임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재미있는 환경 이야기』, 『재미있는 발명 이야기』, 『집이 우리를 죽인다, 독! 적과의 동침』, 『재난에서 살아남기 : 인재 편』 등 다수가 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_ 청소년 지구 특공대! 위기의 지구를 지켜라

1장. 인류세! 그게 뭐야?
지질 시대에서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인류세란 무엇일까?
지질 세계를 바꿔 버린 인류
지구 환경의 역사로 본 인류의 등장

2장. 인류세 화석의 증거를 찾아라
지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류세의 지질학적 근거는 무엇일까?
- 해저나 빙하의 얼음을 어떻게 실험실까지 가져오지?
- 그렇다면 어떻게 얼음 속에서 비밀을 찾아낸다는 걸까?
언제부터 인류세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인류세는 어떤 흔적으로 남겨질까?
- 핵! 인류세의 도화선이라고?
- 플라스틱으로 된 암석이 있다?
- 닭을 인류로 착각하게 될까?

3장. 동식물부터 인간까지, 지구 생태계 제대로 이해하기
가이아의 힘! 그 원리와 능력
- 지구는 스스로 깨끗해질 수 있다고?
- 생태계의 질서! 먹이 사슬
- 먹이 사슬 속 비밀! 생물 농축
- ‘바디 버든’ 줄이기
- 지구의 잃어버린 능력

4장. 발전과 생태계 사이, 인류세는 무얼 남길까?
과학이 남긴 얼룩
- 치명적인 방사능 오염 물질
오염된 바다, 플라스틱 섬
인간을 위한 식탁의 반란
동물들의 다잉 메시지


5장. 인류세에 남길 나의 발자국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
나는 어떤 인류인가?
나의 발자취, 생태 발자국
생태 발자국으로 인류세의 흔적 찾아보기

지구 환경을 위한 행동과 실천 가이드북
지구 환경을 위한 행동 강령 5가지

나가는 글_‘햄릿의 선택’, 환경 실천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죽고 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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