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내 남편, 남친의 검색 키워드가 바로 섹스 스타일이다
Price: 30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Author: 백철선

내 남편, 남친의 검색 키워드가 바로 섹스 스타일이다작품 소개

<내 남편, 남친의 검색 키워드가 바로 섹스 스타일이다>

도대체, 이 키워드로 뭘 찾아봤다는 걸까?

함께 살다 보면, 혹은 오랜 기간 연인관계를 유지하다 보면 내 남자의 검색기록을 볼 수가 있다. 일부러 엿볼 수도 있겠지만, 같은 컴퓨터를 사용하면 우연히 볼 수도 있다. 또 휴대폰에서 유연히 검색기록을 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를 보고 놀라는 여성들이 있을 수 있다. 바로 포르노나 야동에 대한 검색키워드를 볼 때이다.

그때부터 남녀 사이에는 강한 불신이 형성되고 서로 불화를 겪을 수 있다. 물론 남자는 어떻게 해서든 변명을 할 것이고, 여자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이를 덮고 넘어갈 수도 있다. 그런데 여자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키워드도 존재한다. 그러다보니 아예 남자에게 “이게 뭐냐?”라고 물어보기도 힘들다.

예를 들어 ‘쓰리’, ‘실사판’, ‘돼지코’, ‘모서리’라는 키워드가 있다고 해보자. 이 키워드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러니 남자에게 물어보기도 힘들다. 그저 ‘뭐 다른 거 검색하려다 보니했겠지’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게 된다는 점이다.

그런데 만약 위와 같은 키워드가 포르노와 연관이 되어 있다면? 문제는 매우 심각해진다. 이러한 키워드는 포르노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위상을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인들이 보면 거의 변태적인 성향이 가득하다. 그런데 여자들의 경우, 포르노를 보더라도 아주 깊이있게 보지를 못한다. 그저 평범한 키워드만 활용하게 된다. 자신이 모르니, 남자의 검색어가 어떤 의미인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키워드의 비밀을 풀어주는 책이다. 만약 이 책에 나오는 키워드가 남자의 컴퓨터, 혹은 휴대폰에서 나왔다면, 지금 남자가 성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어떤 섹스 취향을 좋아하는지를 알 수 있다. 더불어 남자의 ‘비밀스러운 변태적 성향’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 남자의 검색 키워드에 대한 모든 것을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자.

출판사 서평

● … 중요한 것은 파일 공유 사이트에 있는 키워드다, 비밀의 문을 여는 판도라의 상자 : 남자의 키워드를 찾는답시고, 네이버나 다음의 검색기록을 찾는 것은 아무 소용도 없는 짓이다. 하지만 이를 잘 모르는 여성은 그저 포탈에서 몇 번 찾아본 후 아무것도 없으면 안심을 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포털이 아니라 ‘파일 공유 사이트’이다. 국내에서 대부분의 성인물은 바로 이를 통해서 유통이 된다.

지금 당장 네이터에 ‘파일 공유’를 쳐보면 다양한 사이트가 등장할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일상이나 학습에 필요한 매우 유용한 파일도 있지만, 한쪽 구석에는 독버섯처럼 ‘성인’ 코너가 존재하다. 바로 여기가 포르노의 문이 열리는 판도라의 상자이다.

그리고 이런 사이트에서 검색창에 마우스를 가져다 놓으면 곧바로 그간 검색했던 기록이 뜨기도 한다. 물론 남편, 남친이 이 검색기록마저 용의주도하게 지웠다면 할 수 없겠지만 자신만이 들어가는 은밀한 사이트라 미처 지우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할 점은 각 사이트에서는 꼭 사용자가 쳐본 키워드가 아닌 자사의 광고를 위해서 일부러 키워드를 주루륵 띄우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는 조금만 조심해서 봐도 ‘광고성’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 차릴 수 있을 것이다.

● … ‘fake taxi, fake hospital’은 왜 검색했을까? 전문화된 시리즈물로의 진입 : ‘fake taxi’, ‘fake hospital’이라는 키워드를 본다면 어떨까? 가짜 택시? 가짜 병원? 포르노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인다. 심지어 ‘무슨 몰래 카메라를 찍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음란물은 전문화된 시리즈물의 하나이다. 일단 다음의 사진을 한번 보자.

● … ‘스타킹, 미니스커트’ 등 여성 의류에 대한 검색, 남성의 여성과 관계 역전에 대한 쾌감 : 우선 스타킹, stocking, pantyhorse라는 검색어가 있을 때를 생각해보자. 잘 모르는 여성이라면 ‘혹시 나에게 선물해줄려고 팬티스타킹을 검색했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파일 공유 사이트에서 여자 친구 선물을 사기 위해 그런 검색어를 쳐봤다는 것은 매우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따라서 그런 경우라면 거의 스타킹에 대한 페티시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만 한다.

저자 소개

지은이 _ 백철선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음란물에 대한 나름의 일가견이 있다. 처음에는 다른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호기심의 대상으로 음란물에 접근했지만, 음란물에 대한 나름의 인문학적 지식을 쌓아가며, 사람의 심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고 한다. 특히 자신의 음란물 검색 과정을 통해 다른 남자들의 심리를 유추하는 데 매우 유능하다. 이 책을 통해서 여자들도 남자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알 필요가 있으며, 또한 그것이 오히려 둘 사이의 건전한 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 프롤로그
도대체, 이 키워드로 뭘 찾아봤다는 걸까?

■ 중요한 것은 파일 공유 사이트에 있는 키워드다
- 비밀의 문을 여는 판도라의 상자

■ 흔한 키워드라면, 차라리 순진한 남자다
- 이 정도면 차라리 아무 것도 아니다

■ ‘fake taxi, fake hospital’은 왜 검색했을까?
- 전문화된 시리즈물로의 진입

■ ‘돼지코’를 검색해보는 이유
- 천박하게 보여야 사물화가 된다

■ ‘모서리’, ‘밀프’가 의미하는 것
- 여자들은 모르는 또 다른 남자 심리

■ ‘실사판’을 검색하면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 만화의 판타지를 동영상으로 구현

■ ‘dandy, miad, ssni, dogfart’라는 브랜드명
- 매우 전문성 있는 남자의 검색법

■ ‘Black’이 들어간 키워드의 진짜 의미
- 남성의 막강한 파워에 대한 경도

■ ‘스타킹, 미니스커트’ 등 여성 의류에 대한 검색
- 남성의 여성과 관계 역전에 대한 쾌감

■ ‘머슬, 근육, muscle’의 충격적 검색 이유
- 남자의 성적 정체성에 대한 의심 필요

■ 장르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기상천외한 키워드
- 합법성의 외피를 입고 상상의 날개 펼쳐

■ ‘치녀’ 키워드에 드러나는 남자의 심리
- 여자가 더 적극적이기를 바라는 마음

■ 에필로그
음란물 보는 남친, 남편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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