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애프터 트럼프 시대. 국제 정치의 판이 완전히 뒤집힌다.
전 세계 돈과 힘은 어디로 움직일 것인가?
2021년,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새로운 세계 질서!
미·중 갈등과 코로나19라는 동시 충격 속에 전 세계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혼돈에 빠져 있다. 최근 몇 년간 글로벌 리더십 공백과 자국 이기주의 흐름 속에 혼란스러워 하던 세계는 2020년, 팬데믹에 결정타를 맞고 ‘각자도생’과 ‘더 많은 협력’의 필요성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다. 이 같은 국면은 국제 사회에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훨씬 심각한 분열과 대립 혹은 더 나은 질서로의 개편, 양측의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21년, 어떤 전략을 세우느냐에 따라 한국도 대외적 위상과 국력을 강화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시진핑의 중국몽 사이에서 한국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한다. 먼저 코로나19가 촉발한 강대국들의 자국 우선주의 흐름, 국가의 역할과 세계화의 향방 등 현재 국제 사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들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 이 불확실성 가득한 시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한국의 전략은 무엇일지 고찰한다. 이 책의 가치는 막연한 당위성이나 위기감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처한 여러 가지 현실적 여건을 따져볼 때 취할 수 있는 효과적 전략은 무엇일지 이성적인 답을 찾아낸 데에 있다. 국제 관계 전문가이자 국제 정치 전문 기자인 저자는 전 세계 615개 이상의 논문•문헌•기사 분석, 국제 기구 연구원•현장 전문가•학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와 탈세계화로 인해 달라진 국제정치 역학관계를 분석하고, ‘미들 파워’의 구심점으로서 한국의 가능성과 헤징 전략을 내놓는다.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지금, 한국이 과거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국제 질서가 재편되는 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 그러려면 미국과 중국의 신 냉전 구도에 대처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국가적 전략을 신속히 수립해야 한다.
국제 경제, 정치 상황, 무역과 국가 간 외교 관계까지.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광범위하고 복잡한 내용이지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국제뉴스를 전하는 기자가 쓴 글이기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인류를 위협했던 바이러스가 물러난 뒤,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이다. 또 국제 사회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힘이 어디에서 어디로 움직이는지, 그에 따라 세계 경제는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했던 사람들도 매우 유용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지예
한국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 국제부 기자로 현재 영국 런던에서 일하고 있다.
한국외대에서 행정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2012년 언론계에 첫 발을 들인 후 지난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국제뉴스 한우물을 팠다. 2020년까지 세 차례의 미국 대선, 브렉시트 등 세계의 굵직굵직한 사건사고들에 관한 분석과 전망을 한국에 전해 왔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를 2016년 미 대선 후보 시절부터 주시하며 그의 행보가 세계에 미친 충격을 꾸준히 추적했다.
2019년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시진핑의 ‘중국몽’ 사이 외줄타기: 미·중 패권 경쟁 속 한국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같은 해부터 런던에서 근무하며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사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국제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발빠르게 전하면서 세계와 한국을 잇는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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