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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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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0원
판매가
7,800원
출간 정보
  • 2020.06.30 전자책 출간
  • 2020.06.19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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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0.2만 자
  • 1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8931025
UCI
-
나비 그림

작품 정보

일본 추리소설의 원류를 이해하고 시대별 흐름을 알 수 있는 시리즈

우리가 탐닉하는 일본 추리소설의 고전을 발굴하다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東野 圭吾),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 같은 추리소설 작가들은 흥미로운 사건을 추리해가는 묘미를 독자에게 선사한다. 그들은 어떻게 독자들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의 마법을 부리는 것일까? 그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특별한 문학적 환경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런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고려대학교 일본추리소설연구회가 발족하였고 3년여의 기나긴 논의와 연구를 거쳐 일본 추리소설의 시작과 전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일본 추리소설 시리즈>를 펴내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1880년대 후반 일본에 처음 서양 추리소설이 유입되었을 당시의 작품부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직후까지의 주요 추리소설을 엄선하여 연대순으로 기획한 것으로, 이 시리즈를 통해서 일본 추리소설의 흐름과 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서양의 추리소설과는 달리 일본 특유의 그로테스크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이 이 시기에 다수 창작되어 일제강점기의 우리나라 추리소설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다수의 작품이 소개된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江戸川乱歩)가 어떻게 탄생하였으며, 그의 작품이 동료나 후배 추리소설 작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의 추리소설이 어떻게 변형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발간하는 <일본 추리소설 시리즈>에는 가능한 한 우리나라에 소개되지 않은 작품 위주로 선정하여 번역하고자 했다. 그리고 국내에 소개되었더라도 번역된 지 오래된 작품은 젊은 독자들에 맞춰 현대의 어법과 표현으로 바꾸는 등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이 시리즈는 일본 추리소설 연구자들이 수록 작품의 문학사적 의의, 한국 문학과의 관계, 추리소설사에서 차지하는 위치 등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작가의 상세 연표를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이로써 독자들은 추리소설 자체의 재미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추리소설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 일본 추리소설 시리즈 ✦✧


❶ 세 가닥의 머리카락
구로이와 루이코, 아에바 고손, 모리타 시켄 지음 | 김계자 옮김
❷ 단발머리 소녀
오카모도 기도, 사토 하루오, 고다 로한 지음 | 신주혜 옮김
❸ 살인의 방
다니자키 준이치로 외 지음 | 김효순 옮김
❹ 도플갱어의 섬
에도가와 란포 지음 | 채숙향 옮김
❺ 어느 가문의 비극
고사카이 후보쿠, 고가 사부로, 오시타 우다루, 쓰노다 기쿠오 지음 | 엄인경 옮김
❻ 유리병 속 지옥
유메노 규사쿠 | 이현희 옮김
❼ 그 남자가 죽였을까
하마오 시로, 기기 다카타로| 조찬희 옮김
❽ 흑사관 살인 사건
오구리 무시타로 | 강원주 옮김

작가 소개

히사오 주란(久生十蘭, 1902~1957)

소설가, 연출가. 홋카이도 출생. 중학교를 중퇴하고 아쿠다가와 류노스케에 사숙하며 문학서를 탐독했다. 1920년에 귀향하여 하코다테 신문사에서 근무하던 중 연극에 흥미를 느껴 1922년에 연극 집단 ‘소극회’에 참가, 1923년에 동인 그룹 ‘생사(生社)’를 결성한다. 연극을 공부하기 위해 1929년부터 1933년까지 프랑스 파리에 유학한다. 귀국한 후 1934년에 파리 체재의 경험을 바탕으로 콘요시·타누코를 주인공으로 한 연작집을 발표한다. 히사오 주란이라는 필명은 「황금 늑대」를 발표한 1936년부터 사용하였다. 범인 수사나 권선징악 중심이 아닌, 심리 묘사에 집중하는 새로운 탐정 소설을 선보이며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받았다.
아시아태평양전쟁 중이던 1941년에 화중(華中) 지방으로 종군했으며, 1943년에는 해군에 징집되어 남태평양으로 파견되기도 했다. 한동안 행방불명 신고를 받았으나 1944년 지바 초시로 무사히 돌아왔다. 전쟁 후에는 현대소설, 역사소설, 논픽션 등을 계속 집필했다. 1957년에 식도암으로 자택에서 사망했다.

마키 이쓰마(牧逸馬, 1900~1935)

본명 하세가와 가이타로(長谷川海太郎). 니가타현에서 출생. 마키 이쓰마, 다니 조지(谷譲次), 하야시 후보(林不忘) 등 세 개의 필명으로 활동했다.
1918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오하이오주 오벌린대학(Oberlin College)에 입학했으나 곧 퇴학, 그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미국 전역을 방랑한다. 1924년 화물선 선원으로 남미에서 호주, 홍콩 등을 거쳐 귀국한 뒤, 미국에 체류하면서 겪은 일을 바탕으로 재미(在美) 일본 이민자의 삶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아메리칸 잽』 연작을 발표한다. 이어서 마키 이쓰마라는 필명으로 탐정소설을 집필함과 아울러 하야시 후보라는 필명으로 『단게사젠(丹下作善)』(1927~1928, 1933~1934) 등의 시대소설, 번역 소설도 집필한다. 독자적인 범죄 실화 소설 영역을 구축, 가정소설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던 중 1935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하시 몬도(羽志主水, 1884∼1957)

나가노현 출생. 1908년에 도쿄 제국 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도쿄 니혼바시에서 개업의로 활동했다. 의대 재학 중 고토쿠 슈스이(幸徳秋水)에 경도되기도 하고, 가부키나 만담 등 전통 공연 예술에 조예가 깊었다. 에도풍의 취미를 즐기는 것에 머물지 않고 「江戸市民(에도 시민)」이라는 저작을 남기도 했다.
1925년 8월 「신청년」에 독일 기밀 계획을 훔친 범인을 추정해내는 「파리의 사지(蠅の肢)」를 발표했다. 단편소설 「감옥방」(1926)은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 번성기의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이 작품을 읽은 코사카이 후보쿠(小酒井不木)가 칭찬의 서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926(타이쇼 15)년 12월 「신청년」에 「越後獅子」를 발표한 후 탐정 소설에 관해서는 절필한다. 그 밖에 1929년에 쓴 미래 소설 「천우(天祐)」 등이 있다. 1957년 심장 대동맥류 파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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