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5.27 출간
- EPUB
- 약 9.2만 자
- 1.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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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오해/착각, 친구>연인, 다정공, 순진공, 귀염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수, 단정수,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 공 : 김도욱
“나만 볼 거야. 내 편지니까.”
무뚝뚝한 성격 덕분에 주변에 여사친 하나 없다.
주변에 여사친이 많은 진희를 늘 질투하면서 의지한다.
그런데 묘하게 세심하고, 귀여운 성격을 지녔다.
그런 도욱을 보며 진희의 누나는 말했다.
‘너희 또래보다 2, 30대 여자들한테 인기 많을 스타일이야.’
* 수 : 이진희
“귀찮아 죽겠네. 그래도 누굴 욕해, 사서 고생하는 건 난데.”
주변에서 귀엽고, 잘생겼다는 말을 질리도록 들어왔다.
인기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고백들을 종종 받아왔기 때문이다.
장난으로 시작한 편지 속 도욱의 진심을 보고 점점 빠져들어만 간다.
점점 커지는 마음은 주체할 수 없어진다.
* 이럴 때 보세요: 알콩달콩 귀여운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게 당연한 거잖냐.’
작품 소개
“진희 고백받았다.”
“또 어떤 취향 특이한 여자애야?”
“그딴 식으로 말하지 마!”
같은 반 친구 사이인 진희와 도욱.
평소에 여자들과 잘 어울리는 진희는 도욱에게는 질투의 대상이다.
도욱의 지나친 질투에 화가 난 진희는, 만우절 장난으로 가짜 러브레터를 써서 사물함에 넣어두게 되는데.
‘안녕, 도욱아.
갑자기 편지를 받아서 깜짝 놀랐지?
사실은 그냥 지켜보려고만 했는데, 오늘은 왠지 용기가 치솟더라고.
말을 걸어도 될 것 같은 용기 말이야.’
그런데 도욱이 생각보다 설레한다?!
만우절 장난으로 시작된 편지는 어쩐지 계속 이어지게 되고...
도욱은 급기야 편지의 요정님을 만나야겠다고 선언하는데!
만우절의 장난은 과연 끝을 맺을 수 있을까?
*본문 중에서*
오늘 아침, 김도욱의 사물함을 열었을 때였다. 전에 봤던 쾌쾌한 체육복은 온데간데없고, 심지어 교과서조차 없는 깔끔한 사물함에 젤리와 편지만이 놓여있었다.
‘안녕. 편지 잘 받았어.
날 좋게 봐줘서 고맙다.
이 편지가 전해질진 모르겠지만, 만약 이걸 읽는다면. 네 편지를 꼭 다시 받고 싶다고 얘기하고 싶어.
아주 가끔이라도 좋아. 그냥 가끔 생각날 때, 혹시라도 힘든 일이 있을 때 편지해 주면 안 될까?
날 응원해 줬으니까 나도 널 응원해주고 싶다.
물론 고민이 아닌 어떤 편지든지 환영해. 답장 기다릴게.’
편지를 읽고 나니, 어젯밤 나 이상으로 머리 터지게 고민했을 김도욱이 훤히 그려졌다.
나는 고작 한 문장을 쓰느라 끙끙 앓았는데, 여섯 줄이나 쓰다니. 패배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솔직히 놀랍기도 했다. 김도욱은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다.
애초에 평범한 남학생이 이런 글을 쓸 일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런데도 김도욱의 편지는 명문은 아닐지언정 꽤 괜찮았다.
아마 나와는 달리 진심을 듬뿍 담았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
- 설중매 : 북부대군의 가짜 첩이 되었다 (탐색)
- 간택 (탐색)
- 설중매 : 북부대군의 가짜 첩이 되었다 (탐색)
- 마교 교주의 영약을 먹고 튀었다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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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우절의 러브레터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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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로 미오 벤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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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로 미오 벤 (탐색)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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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하고 귀엽고 간혹 웃기고 기분좋은 작품이네요~
dim***2024.12.29너무 달달하고 몽글몽글해 ㅜㅠㅠㅠㅠ
hee***2024.08.05좀 유치(?)한 느낌이 들긴해요
daj***2024.07.11다른 분들 말대로 얘네가 귀엽기는 한데요... 귀여움과 유치함이 한 끗 차이라 개개인의 기준에 따라 평이 확연하게 갈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반은 솔직히 너무 지루해서 이걸 끝까지 어떻게 보나 생각할 정도로 내용전개가 좀 유치하고 억지인데다 별로 흥미롭지도 않았음 ㅠ 그래도 후기는 완독하고 남기자는 주의라 꾸역꾸역 넘어가긴 했네요 다행히 제가 (소꿉)친구 + 짝사랑 조합에 환장하는 사람이라 그나마 키워드빨로 중후반부는 그럭저럭 초반보단 괜찮았구요 근데 전반적으로 진짜 스토리가 얼렁뚱땅이에요 ㅜㅜ 설정 자체도 구멍이 많고 허술한 느낌인데 술술템으로 치자면 넘어갈만 하지만....... 개연성이나 스토리 흐름 이런거 따지는 분이라면 좀 힘들 수도 있음
wsi***2023.08.26너무 빠르게 훅하고 지나갔다 ㅜ ㅜ
aby***2023.08.07애들 너무 귀엽고 술술 잘 읽혀요~
sjj***2023.07.21귀엽다 진짜ㅋㅋㅋㅋ
yjh***2023.07.21진짜 넘 귀여워요 이 귀여움이 유치함이나 가벼움으로 흘러가지 않는 적절한 선을 절묘하게 잘 잡으신거 같아요 청량하고 산뜻한데 발랄하기까지한건 아니고 딱 기분 좋아지는 귀여움 작가님 글 좋아해요
doc***2023.07.20진짜 귀여워요 ㅋㅋㅋㅋ 짧고 굵게 딱 재밌었어요
nni***2023.05.29하.. 더럽게 귀여운 넘들..
hap***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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