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0.17 출간
- EPUB
- 약 13.2만 자
- 3.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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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소프트SM, 계약, 하극상, 새디공, 연하공, 존댓말공, 절륜공, 마조수, 연상수, 소심수, 단정수, 서브공있음
*공: 우선우 - 21살, 193cm/82kg, S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1학년 재학
새디스트. 자신의 취향은 일찍부터 깨닫고 있었다. 재수생활로 받은 스트레스를 SM클럽에서 풀었으며, 이젠 대학생활에 전념하기로 하고 입학하기 전 마지막으로 간 SM클럽에서 우연히 김진하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별 생각 없이 하룻밤을 보냈던 진하가 자신의 과 선배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BDSM 파트너로 진하를 선택한다.
*수: 김진하 - 25살, 177cm/63kg, S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3학년 재학
마조히스트. 자신의 취향을 인정하지 못 해서 늘 평범한 연애와 섹스를 해왔다. 하지만, 눈 딱 감고 가게 된 SM클럽에서 우선우를 만나고, 그와 원나잇을 마지막으로 이젠 자신의 취향을 그만 묻어두기로 다짐했지만. 다신 볼 일 없을 거라 여겼던 선우를 신입생 환영회에서 만나게 되고, 선우에게 성욕 해결 겸 파트너를 제안 받아 그와 BDSM 계약을 맺는다.
*이럴 때 보세요: 하드 SM은 부담스럽지만 내 안의 음란마귀가 요동을 쳐 맛보기를 보여주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발정 난 강아지였네요, 선배. 이렇게 버릇없이 굴고, 응?”
작품 정보
자신의 마조히즘 취향을 부인하던 김진하는 우연히 방문한 SM클럽에서 S(우선우)와 만나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다.
진하는 그 날의 기억을 하룻밤의 불장난같은 플레이로 치부하며 새 학기를 맞이하지만,
신입생 환영회에서 키가 껑충하게 큰 신입생을 마주하고 그가 다름아닌 S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선우는 하룻밤 플레이의 기억에서 벗어나고만 싶어하는 진하에게 자꾸만 그 날 일을 상기시키며 괴롭히는데...
* * *
25년을 살아오면서 이런 곳이 있다고는 상상해보지 않았었는데…….
아니 상상해본 적은 있었지만, 김진하는 자신이 이런 곳에 오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왜냐하면 자신의 취향을 인정하기가 싫었으니까.
“음-, 어느 쪽이에요? D? S?”
“…네?”
“내가 보기엔 이쪽인데, 따라와요.”
그러니까 맞는 걸 즐기고 남한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는 자신의 욕구가 민망했다.
“저희 클럽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네, 감사합-”
“처음이시면 제가 매칭해드려도 괜찮을까요?”
“…어, 그게-”
“마음에 드실 텐데, 제가 잘 아는 놈이 오늘 마침 왔거든요.”
* * *
“저기, 이름이 뭐예요? 그래도 통성명 정도는…….”
“응? 그런 거 물어보는 놈은 또 처음이네.”
“…네?”
“그냥 S라고 불러, 주인님도 좋고. 어차피 플레이 중에 네가 말할 일 별로 없으니까.”
S……? 노골적인 이니셜이라고 생각하며 진하가 자신의 셔츠 단추를 툭, 툭 풀어나간다.
“넌 뭐라고 불러줄까? 고양이? 그것보단 강아지가 더 어울리는데-”
그의 여유로운 미소에 진하가 달아오른 목덜미를 만지며 긴장했다.
“…M, 이요.”
저 남자도 그렇게 불러달라고 했으니까……. 그리고 진하의 말에 그는 킥킥대며 웃고 있었다.
“좋아, M.”
그가 말했다. 진하는 다시 한 번, 그의 목소리에 침을 목 뒤로 꿀꺽- 삼켰다.
“이리 와서 내 앞에 무릎 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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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재밌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못읽을 정도는 아닌? 그냥저냥 읽을만한데 묘하게 안읽혀요. 가격 대비 분량은 괜찮은 편인데 한 2500원 정도면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지금 가격이 비싸다고는 생각은 안하고 엄청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wjd***2020.02.25프로필이랑 후기를 돈주고 봐야하나 ㅋ
ddo***2019.10.18요새 길가다 보이는 밝은 성인용품 가게 느낌
kik***2019.10.1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gus***2019.10.1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blu***2019.10.17
플은 소프트해도 공의 입은 소프트하지 않네요^^
******2019.10.17술술 읽혀서 금방 다 읽긴 했는데 sm 부분은 약해요. sm 내용은 깔짝깔짝 그냥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진데 가독성 나쁘지 않고 알콩달콩 연애 얘기는 괜찮았어요. 존잼까지는 아니었지만...
alw***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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